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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리뷰

노스페이스 키즈 후리스 로얄톤 플리스 자켓 가볍고 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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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가장 추운 날씨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파란 하늘에 구름도 예쁘고 그냥 하늘만 보고 있으면 날씨 좋은 가을이라 생각되는데 바람은 왜 이렇게 심하게 불고 기온까지 낮아서 체감온도는 영하의 날씨라 느껴지더군요.

 

겨울이 코앞에 있다고는 하지만 경치도 예쁘고 활동하기 좋은 가을이 이렇게 끝나버리는 것만 같아서 아쉬운 마음도 드는데 더 춥기 전에 여행이라도 한번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되면 겨울 준비를 하느라 두툼한 패딩부터 옷가지, 신발, 방한도구까지 꺼내놓게 되는데요. 겨울 패딩 드라이도 맡기고 요 근래에는 와이프 롱패딩이며 아들 숏패딩도 한벌씩 장만하고 나름의 월동준비를 하고 있는데 생각해 보니까 지금과 같은 겨울이 되기 전 가을이나 간절기에 입을만한 자켓은 상대적으로 덜 신경을 쓰는 편이라 아이들이 입을만한 겉옷이 부족하더군요.

 

패딩만 생각했기에 자켓까지 사려니까 돈이 많이 드는데 하루게 다르게 쑥쑥 크는 아이들이라 패딩이나 자켓도 2년 정도뿐이 못 입기에 조금은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럴 때 아이들이 빨리 컸으면 하는 마음도 들어요.

 

 

지난 주말에 방문한 아울렛 쇼핑몰에서 요즘에 입을만한 자켓 보는데 거의 대부분의 브랜드 매장에서 키즈 후리스가 메인 상품인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저마다 경쟁하듯이 진열해 놓았던데 플리스 자켓이 요즘 대세가 아닌가 싶더군요. 여러 브랜드의 매장 중 제가 선호하는 브랜드인 노스페이스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키즈 후리스가 있어서 하나 장만했는데요.

 

 

두툼하면서 가볍고 따뜻하기에 요즘에 입으면 좋겠지만 한 겨울을 감당할 두께와 보온성은 아니기에 요즘과 같은 가을이나 간절기 한두 달 잠깐 입고 못 입는 옷이 또 후리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보들보들 촉감도 좋고 예쁘고 가벼워서 활동량 많은 아이들한테 제격인 옷이 플리스 자켓이라는 생각인데 보는 것보다는 직접 입는 게 확실히 예쁘더군요.

 

깔끔한 흰색 후리스가 대세이고 가장 예쁘지만 험하게 입는 우리 아이들한테는 감당이 안 되기에 운동화부터 티셔츠, 플리스 자켓, 패딩 등 흰색은 웬만하면 포기하니까 온통 검은색, 회색 등 무채색 계열이나 빨간색 정도가 대부분입니다.

 

 

노스페이스 키즈 후리스 종류는 타 브랜드에 비해서 적은 듯했지만 재질이나 촉감이 좋아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색상은 검은색, 흰색, 회색, 베이지색 4가지가 있더군요.

 

참고로 이곳은 아울렛 매장이라 가격은 좀 저렴하지만 신상도 많이 없고 디자인도 다양하지 않아서 옷이나 운동화 사러 왔다가 그냥 나가기도 자주 하는데 이번 키즈 로얄톤 플리스 자켓은 신상이고 마음에 들었기에 하나 장만했습니다.

 

 

딸아이는 노스페이스 매장 오기 전 아이더 매장에서 회색 후리스 하나 샀기에 11세 아들이 입을 후리스 자켓 보러 왔는데 아들은 따라오지를 않아서 비슷한 체형의 딸아이한테 입혀 보고 사이즈나 착용감 확인하고 바로 구입했죠.

 

 

뽀글이 후리스와는 다르게 그냥 일반 자켓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풍성한 느낌은 없지만 오히려 더 깔끔해 보였고 안쪽이 복슬복슬한 털이라 촉감도 좋고 따뜻하겠더군요.

 

 

선택한 후리스 명칭은 노스페이스 키즈 로얄톤 플리스 자켓이고 가격은 68,000인데 그리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이고 요즘 잘 입고 다니는 걸로 보아 가성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11세 아들이 입기에 150 사이즈가 적당하고 9세 딸아이가 입으니까 조금 크긴 한데 2년 정도 입힐 거라 생각하면 150 사이즈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흰색이 가장 마음에 들었지만 과감하게 패스하고 검은색 키즈 후리스 선택했는데 회색, 베이지색도 나름 다 예뻐서 하나 더 사서 번갈아 입혀도 좋겠더군요.

 

노스페이스 키즈 후리스 로얄톤 집에 와서 아들한테 입혀 보니까 사이즈도 딱 좋고 너무 벙벙하거나 부하지 않아서 좋고 검은색이라 어떤 바지와도 매칭이 잘 되니까 활용도 정말 좋은데 와이프도 마음에 드는지 괜찮다고 하더군요.

 

 

노스페이스 로고가 앞부분 위쪽과 왼팔, 등 쪽에 프린트되어 있어 밋밋하지 않고 지퍼, 소매, 주머니 등의 마감처리도 좋으며 안쪽 주머니도 따로 있더군요.

 

 

안쪽이 풍성하고 폭신한 털이라 따뜻하고 무엇보다 가벼워서 좋고 목까지 감쌀 수 있는 길이감도 좋고 핏이나 착용감도 편해서 아이들이 입기에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재질의 특성상 먼지가 안 묻을 수는 없지만 생각보다 잘 묻지 않고 잘 털리니까 실용적이기도 한데요. 요즘에 입으면 딱 좋을 두께감과 보온성이기에 매일 노스페이스 키즈 로얄톤 플리스 자켓 입고 등교하고 있습니다. 일단 검은색이라 때가 안 타서 너무 좋아요.

 

디자인 예쁘고 착용감 좋고 가볍고 따뜻하고 가격도 괜찮고 이만하면 키즈 후리스로 꽤 괜찮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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