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 키즈 후리스 몽크 요즘 입기 좋은 초등 플리스 자켓

요즘 가족들과 겨울 패딩, 가을자켓 사러 다니면서 신상이라던가 각 브랜드의 직원분께서 권하시는 제품이 어떤 건지 대충은 알고 있는데요. 계절이 계절인지라 쇼핑몰에 가면 온통 패딩 및 후리스 천지더군요.

 

처음에는 저 양털 같은 재질의 옷들이 특이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게 볼수록 따뜻하고 예뻐 보이는 게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기 전인 요즘에 입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 겨울 패딩 사려고 둘러보다가 아이더 키즈 후리스 몽크 가격도 저렴하고 일단 예쁘길래 와이프가 바로 입혀 보고는 색상 선택해서 하나 사던데 딸아이도 좋아하고 요즘 정말 잘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사진들 보시면 아이겠지만 9세 여아가 입기에 기장 및 품이 적당하고 그레이 색상이라 하의와의 매칭도 좋고 직접 입어야 더 예쁜 옷이 후리스가 아닌가 싶어요. 이래서 엄마들이 키즈 플리스 자켓 선호하나 봅니다.

 

 

그동안 잘 입고 다니던 가을자켓들 쳐다보지도 않고 요 아이더 몽크 키즈 플리스 매일 입고 다니는데 초등학교 여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겉옷인 듯하고 가볍고 재질도 부드러워서 촉감 및 착용감도 정말 좋더군요.

 

 

암튼 이번 기회에 후리스? 플리스? 뽀글이? 같은 의미로 통용되는 이런 자켓 용어도 알게 되고 이런저런 디자인들의 옷들 브랜드마다 비교해 보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던데 이래서 와이프가 쇼핑을 좋아하나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온통 검은색에 간간이 빨간색, 흰색 겨울 패딩들이고 디자인도 거의 같아 보이는데 뭐가 다른 건지 차이점을 발견하고는 마음에 드는 패딩 선택하는 걸 보면서 조금은 신기했던 기억도 나네요.

 

선호하는 브랜드와 미묘한 가격 및 디자인의 차이 아니면 핏이나 착용감 등 이유가 있겠지만 제 눈에는 다 비슷비슷한 패딩들 중에서 골라내는 능력을 보니 대단하더군요. 

 

가만히 보니까 와이프 아이더,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를 선호하는지 이곳의 패딩과 키즈 후리스는 아마 다 비교해 본 듯합니다.

 

 

다른 브랜드의 키즈 플리스 자켓들은 거의가 빳빳한 양털의 뽀글이 스타일이던데 아이더 전시장에는 보기에도 부드럽고 몸에 착~감길 듯한 자켓이 보이길래 가서 보니까 행사를 하는지 가격도 착하고 디자인도 예쁘고 가볍고 부드럽고 와이프가 딸아이한테 블랙, 네이비, 화이트, 핑크 중에서 하나 고르라고 하더군요.

 

 

그중에서 연한 회색의 후리스를 선택해서 입어 보고는 마음에 든다고 하는데 솔직히 흰색 후리스가 예쁘지만 활동적인 딸아이라 흰색은 무리가 있고 블랙, 네이비는 좀 탁해 보이고 이 그레이 키즈 플리스 자켓이 가장 무난해 보이더군요.

 

가격은 정가 65,000원 쓰여 있던데 39,000에 구매했고 지금까지 보았던 후리스 중에서 가장 저렴했기에 와이프 바로 사주던데 지금 일주일 정도 입고 다니는 걸 보니까 가성비 참 좋다는 생각입니다.

 

초등학생 딸아이 패딩 사려고 왔다가 이날 아이더 몽크 키즈 후리스, 노스페이스 키즈 롱후리스 하나씩 장만했는데 노스페이스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해볼게요.

 

 

말씀드렸듯이 많이 보았던 빳빳한 뽀글이 후리스와는 다르게 부드럽고 촉감이 좋아서 딸아이가 좋아하지 않나 싶고 일단 가볍고 벙벙하거나 타이트하지 않아서 착용감이 좋다고 할 수 있는데 혹시 온라인으로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사이즈를 잘 선택하셔야 할 듯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9세 딸아이가 입은 아이더 키즈 후리스 몽크2 사이즈는 155인데요. 130 사이즈 8~9세, 145 사이즈 10~11세, 155 사이즈 12~13세로 나와 있기에 이 사이즈만 보고 사면 옷이 많이 작지 않을까 싶어요.

 

 

두꺼운 티셔츠를 입고 후리스를 입을 테니까 약간은 넉넉한 사이즈가 좋은데 우리 딸아이 9세니까 130 사이즈를 입어야 하지만 두 치수 큰 155 사이즈를 선택하였는데 그렇게 크지 않고 살짝 넉넉한 정도입니다. 내년까지 입힐 수 있겠어요.

 

아이더 매장에서 직접 입어 보고 샀기에 망정이지 나이와 치수만 보고 온라인으로 샀으면 사이즈 잘못 선택하기 쉽겠던데 아이더 몽크 키즈 플리스 자켓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퍼나 주머니 소매 끝부분 등 전체적으로 마감처리도 깔끔하고 두께감은 느낄 수 없지만 생각보다 따뜻하다고 하던데 초등학교 아이들이 가볍고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그런 아이더 키즈 후리스가 아닌가 합니다.

 

더 추워지기 전인 요즘 같은 가을에 입기 딱 좋은 초등 플리스 자켓 찾으신다면 아이더 몽크 키즈 후리스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