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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일상공유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할인 스파 준비물 스테이타워 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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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저희 가족은 충남 예산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했고 스테이타워에서 숙박을 했는데 스파 가격 할인 및 준비물, 운영시간, 객실 컨디션 및 포장 음식 찐후기 남겨보겠습니다.

 

덕산-스플라스-리솜-워터파크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2024년 우리 가족의 첫 여행지는 생각지도 않았던 충남 예산이었는데요.

 

동해안 오션뷰를 선호하는 제가 예산을 선택했던 이유는 딱 하나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가 겨울에도 이용 가능한 온천수 워터파크라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워터파크 하면 여름 먼저 떠오르고 겨울의 경우 실외 워터파크를 운영하는 곳이 우리나라에 없는 줄 알고 물놀이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겨울 특히 겨울방학은 심심 그 자체였는데요.

 

재작년부터 겨울 물놀이를 위해 풀빌라 펜션을 이용했는데 자세한 풀빌라 정보는 아래의 포스팅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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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라고는 하지만 겨울의 끝자락이라 추운 날씨였고 과연 실외 워터파크에서 파도풀 이용이나 슬라이드를 탈 수는 있는지 온천수라고는 하지만 춥지는 않은지 준비물 챙길 것은 따로 없는지 걱정부터 되었는데요.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할인 

 

 

그래도 겨울에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스파에서 잘 놀았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안심이 되었고 입장권 가격 할인의 경우 와이프가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아래의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는데 비교적 저렴하게 다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참고로 저희처럼 스플라스 리솜 객실을 이용할 경우 리조트 숙박 가격에 조식 또는 워터파크 스파 2인권이 포함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가격 할인을 받는 기분이라 조금은 저렴하게 느껴지는데요.

 

3월 토요일 스테이타워 S30 27평 1박+워터파크 스파 2인 가격이 32만 원 정도로 생각보다 저렴했고 4인 가족이기에 나머지 2장은 주말 대인권 1장, 소인권 1장 56,200원에 구매했는데 당일 사용은 안되니까 적어도 하루 전에는 예매를 하셔야 합니다.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스파 이용요금 우대할인 및 제휴카드 할인에 대한 세세한 내용은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는데요.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원래 가격은 월~금요일 대인 48,000원, 소인 33,000원, 주말/공휴일 대인 53,000원, 소인 39,000원입니다.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운영시간, 준비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정도에 스플라스 리솜에 도착해서 주차를 했고 바로 입장권 확인 후 워터파크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워터파크는 제가 묵었던 스테이타워가 아닌 플렉스타워 건물에 있더라고요.

 

 

3월이라고는 하지만 제법 쌀쌀한 날씨에 아직은 겨울이었고 방문객이 많이 없겠다 생각했는데요.

 

웬걸 오전 이른 시간부터 꽤나 많은 사람들이 매표를 하고 있었는데 서울 근교이고 온천수 워터파크라 그런가 이용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스파 운영시간은 09시~18시까지 인데요.

 

저희는 숙소 입실시간인 3시 정도까지만 놀려고 했었는데 9시 30분 정도에 입장해서 낮 3시 30분 정도에 나왔으니 약 6시간 정도 놀았고 생각보다 시간이 금세 지나가더라고요.

 

준비물의 경우 여느 워터파크와 마찬가지로 수영복 또는 래시가드 착용해야 하고 캡 모자 또는 수영모 필수 착용인데 워터파크 내에 수영복 매장이 있으니까 챙기지 못하셨다면 현장에서 구매하셔도 됩니다.

 

 

또 다른 워터파크 준비물로는 핸드폰 방수팩, 아쿠아슈즈, 구명조끼가 있는데요.

 

실내, 실외 규모가 제법 크고 겨울이라 발을 보호하기 위해 아쿠아슈즈는 웬만하면 챙기시고 구명조끼의 경우 외부 파도풀 이용 시에는 무조건 착용해야 하니까 실내 렌탈샵에서 유료 대여하시면 되는데 대여료 8,000원에 보증금 3,000원 포함이니까 실제 결제 금액은 5,000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샤워실에 수건(타월), 샴푸, 바디워시가 있으니까 따로 안 챙기셔도 되겠더라고요.

 

 

남자 탈의실에서 수영복 환복 후 입장하면 바로 소담상이라는 실내 식당이 보이는데요.

 

저희도 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메뉴로는 불고기덮밥, 볶음밥, 돈까스, 우동, 짜장면, 치킨, 소떡, 감자튀김, 소시지, 탕후루, 커피, 맥주, 음료 등이 있었고 역시나 우리 가족은 돈가스 , 우동, 소떡으로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참고로 점심시간에는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조금 일찍 드시거나 늦게 드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일반 시즌 주말의 경우 방갈로 편백 커플룸 가격은 13~18만 원, 편백 패밀리룸 15~20만 원, 썬베드 1~1.5만 원, 대여가운 1.5만 원, 바스타올 5,000원입니다.

 

 

워터파크 스파 실내에 있는 시설로는 바데풀, 유러피안 스파, 스톤사우나, 키즈플레이, 주니어풀, 주니어슬라이드, 어드벤처 스파 등의 시설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놀만한 어트랙션이 없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물만 있으면 즐거운 아이들이라 큰 상관은 없었고 온천수라 그런가 물 온도가 상당히 높아서 오히려 뜨겁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야외 슬라이드 이용할 생각은 안 하고 실내에서 약 1시간 정도 놀다가 외부에 나가니까 이미 슬라이드 및 파도풀에서 물놀이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방문하실 때 실내는 그냥 패스하시고 실외 슬라이드 줄부터 서서 어트랙션 이용하시고 나중에 실내 이용하시는 게 좋을 듯하더라고요.

 

저희는 약 20분 정도 줄 서서 슬라이드 탈 수 있었는데요.

 

생각보다는 빠르게 이용했지만 제가 탄 슬라이드가 길이도 짧고 밋밋한 슬라이드라 무섭지 않아 조금은 실망했는데 마스터블라이드가 더 스릴 넘치고 재밌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슬라이드 및 파도풀 운영시간이 따로 있어서 방문하기 전에 한 번 확인하시면 좋은데요.

 

토렌트리버라고 파도풀, 유수풀은 2층에 있어서 슬라이드 이용 후 한 층 올라갔는데 몸이 젖으니까 추워서 확실히 이동하는 데 어려움은 있더라고요.

 

그래도 물은 따뜻하니까 물속에서는 아무리 겨울이라도 추위는 느낄 수 없었는데요.

 

우리 가족의 경우 오션월드에 가도 어트랙션은 이용하지 않고 오로지 파도풀, 유수풀에서만 노는데 이곳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오랜만에 유수풀을 보니까 왜 그리도 반갑던지 말이죠.

 

 

한 바퀴 도는데 길이도 꽤나 길고 파도도 생각보다 세서 나름 재미는 있었는데 물 깊이가 1M 정도라 어른한테는 살짝 낮은 깊이라 조금은 불편하게도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 토렌트리버 점검 시간이 1시간씩 하루 두 번 있는데 이 긴 시간 동안 이용하지 못한다는 점은 좀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들더라고요.

 

이동 중에는 춥지만 근처 곳곳에 노천탕이 많으니까 몸 녹이는 데는 큰 문제가 없으니 겨울 워터파크라고 너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저희는 실내 두 번, 실외 두 번 정도 이용하고 워터파크에서 오후 3시 30분 정도에 나왔는데요.

 

5~6시간이 정말이지 금세 지났고 아이들은 더 놀자고 했지만 제 체력이 여기까지라 바로 씻고 옷 갈아입고 차에서 짐 챙겨 숙소인 스테이타워로 올라갔습니다.

 

 

덕산 스플라스 리솜 스테이타워 객실

(좌) 플렉스타워 로비             (우) 스테이타워 로비

 

워터파크가 플렉스타워에 있어 이동하기에는 플렉스타워 객실이 스테이타워 객실보다 더 용이한데요.

 

하지만 두 타워 사이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었고 플렉스타워 로비에 샤브향, 교촌치킨, 편의점이 스테이타워 로비에 오락실, 부산어묵, 조식뷔페 더 다이닝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스테이타워 5층 분수광장 뷰를 배정받았고 저녁에 고기를 구워 먹을까 싶어 취사형 객실을 선택했었는데요.

 

스테이타워 S30, 27평형 구조는 침대방, 온돌방, 거실, 주방, 화장실 1개, 현관, 발코니가 있었고 리모델링을 했는지 생각보다는 깔끔해 보였고 객실 컨디션은 나름 괜찮아 보였습니다.

 

주방에는 냉장고, 전기밥솥, 식기류, 쿡탑, 4인용 식탁 정도 구비가 되어 있었고 전자레인지는 없더라고요.

 

 

스테이타워 객실에서 이 뷰가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멀리 산도 보이고 고즈넉한 풍경에 저절로 힐링이 되던데 무엇보다 공기가 정말 좋아서 발코니 창문을 계속 열어 놓았던 기억이 납니다.

 

 

객실 예약할 때는 고기 구워 먹으려고 취사형 객실을 선택했는데요.

 

바리바리 챙겨 오기가 귀찮아서 그냥 포장이나 배달 음식으로 간단하게 해결했는데 와이프는 편해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어묵 우동, 치킨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초밥, 냉모밀이었는데요.

 

스플라스 리솜 내에 있는 교촌치킨, 부산어묵에 전화로 주문해 포장해 왔고 초밥의 경우에는 근처 배달 맛집에서 어플로 주문했는데 1층에서 만나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퇴실 후 충남 예산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예당호 모노레일, 출렁다리, 예산시장에 가보았는데요.

 

이 날 날씨가 좀 추웠지만 그래도 봄기운을 느끼려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가는 곳곳마다 에너지가 느껴지니까 저는 오히려 사람이 없는 것보다 좋더라고요.

 

지금까지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할인 및 스파 준비물, 운영시간, 스테이타워 객실 찐후기 적어보았는데요.

 

지금은 벚꽃도 활짝 피고 너무나 온화한 날씨에 여행이나 나들이 가기 정말 좋은 계절인데 서울 근교에 위치한 충남 예산 목적지로 잡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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