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의기록/일상공유

거제 벨버디어 수영장 할인 스위트 오션뷰 호텔형 객실 예약 2박3일 후기

반응형

지난 5월 말 3박 4일 가족여행을 계획했고 목적지는 거제도, 부산이었는데요. 오늘은 거제 숙소였던 벨버디어 스위트 오션뷰 호텔형 객실 예약 및 거가대교, 몽돌해변 뷰 비교, 수영장 할인 정보 등 2박 3일 후기 솔직하게 적어보겠습니다.

 

거제-벨버디어-수영장
거제 벨버디어 수영장

 

일 년에 5~6번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지만 보통 토요일에 갔다가 일요일에 돌아오는 1박 2일 여행이 대부분이라 집에서 먼 곳의 숙소는 거리적으로나 시간적인 어려움으로 예약하기가 힘든데요.

 

작년에 제주도 3박 4일 여행을 갔을 때 넉넉한 일정이 주는 여유로움을 경험했기 때문에 올해도 한 번 정도는 3박 4일 긴 가족여행을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고 마침 5월 말에 시간이 되어 거제도, 부산 3박 4일 여행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목, 금, 토 3박 중 거제도에서 목요일, 금요일 2박을 부산 해운대에서 토요일 1박을 했는데요.

 

거제 숙소 중 리조트 위주로 알아보다가 소노캄, 벨버디어 2개가 눈에 띄었고 신나는 워터파크를 이용하려면 소노캄, 수영장이라 아쉽지만 객실 및 전망은 벨버디어가 더 괜찮아 보여 고민이 좀 되더라고요.

 

 

거제 벨버디어 스위트 오션뷰 예약

 

 

 

 

 

 

고민 끝에 거제 벨버디어로 결정했고 마침 불꽃세일이라고 2박 특가 상품이 있었기에 저렴한 가격에 스위트 오션뷰 호텔형 객실을 예약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보통 숙소는 아고다, 여기어때를 통해서 예약을 하는데 이번 거제 벨버디어는 아고다에서 예약을 했고 평일 스위트 오션뷰 호텔형 객실 2박 가격이 토요일 1박 가격과 거의 같아서 정말 저렴하게 잘 쉬다가 왔습니다.

 

거제 벨버디어 스위트 오션뷰 호텔형 전망도 좋고 크기는 4인 가족이 이용하기 딱 적당한 사이즈인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삼성카드로 한화리조트 결제 시 7% 할인이 되니 참고하세요.

 

 

집이 인천이라 거제도까지 약 430km 거리에 쉬엄쉬엄 오다 보니까 약 6시간 정도 걸렸는데요.

 

 

 

 

객실에 입실하기 전 벨버디어 수영장을 이용하려고 수영장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 30분에 맞춰 도착하기 위해 이른 새벽에 출발했는데 가덕휴게소에서 잠시 눈 좀 붙이느라 11시 정도에 벨버디어 한화리조트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목요일 평일이라 지상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고 아이들이 피곤했는지 차에서 잠을 자고 있어서 수영장 입장권 티켓을 먼저 끊어서 왔는데요.

 

 

거제 벨버디어 수영장 예약 할인

 

거제 벨버디어 수영장 타 리조트 워터파크와는 다르게 예매를 할 수가 없었고 할인이 가능한 이벤트 정보도 없었기에 이용 당일 현장에서 구매를 해야 하더라고요.

 

 

벨버디어 실내, 실외 수영장 이용 요금 및 할인 적용, 시간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요.

 

 

■ 수영장 이용시간

실내 수영장 : 10시 30분~19시

실외 수영장 : (주중)11시 30분~17시, (주말)11시 30분~17시30분

 

■ 수영장 이용요금 및 할인

대인 : 주중 46,000원, 주말 50,000원

소인 : 주중 35,000원, 주말 39,000원

할인 : 투숙객, 지역주민 30%, 레포츠 40%

 

20층 인피티니풀의 경우에는 온라인에서 예매가 가능했는데 2층 수영장의 경우에는 온라인 예약 할인 이벤트가 없었고 오로지 벨버디어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기에 저희는 투숙객 30% 할인을 받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가 한산했고 탈의실 입구 자판기에는 수영모, 방수기저귀, 물티슈 등 수영장 이용에 필요한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었는데요.

 

거제 벨버디어 수영장 준비물은 수영복 또는 래시가드, 수영모 또는 야구모자, 아쿠아슈즈, 방수팩 정도가 아닌가 싶은데 구명조끼나 튜브의 경우 실내, 실외 수영장에 비치되어 있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수영장 반입이 되지 않는 품목으로는 외부 음식물이나 대형 튜브 정도가 있는데요.

 

참고로 거제 벨버디어 수영장에는 작은 스낵바 1개만 있어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없고 요기 정도 가능하기에 웬만하면 아침식사 든든하게 하시고 이용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스낵바 메뉴로는 피자, 순살치킨, 소떡, 감자튀김, 바람의 핫도그, 아메리카노, 생맥주, 음료 등이 있고 실물카드나 객실 후불 결제, 코인 충전 결제가 가능하더라고요.

 

 

거제 벨버디어 수영장 놀이시설이 없기 때문에 솔직히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아이들이 놀기에는 심심하고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방문객에게 적당한 수영장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도 물만 있으면 언제나 즐거운 우리 집 아이들이기 때문에 그럭저럭 잘 놀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수영장에서 바라본 아늑한 몽돌해변 뷰가 그렇게 좋더라고요.

 

 

이용할 당시가 5월 말이었는데도 전혀 춥지 않았고 실외풀의 경우에도 미온수가 따뜻해서 야외 물놀이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는데요.

 

실내수영장에서 외부로 이어지는 곳에 바닥이 투명한 마치 수조와도 같은 공간이 있는데 경치 감상하기에도 좋고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외부 수영장에는 유아풀과 일반풀, 노천탕이 있고 바로 앞이 바다라 마치 인피니티풀과 같은 느낌이 나서 좋던데 그래도 흥미로운 놀거리가 몇 개 있었다면 정말이지 최고의 수영장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조금은 들더라고요.

 

수영장에서 놀다가 와이프가 핸드폰으로 스위트 오션뷰 호텔형 객실 뷰를 선택했고 어떤 뷰가 좋은지 몰라서 거가대교, 몽돌해변 뷰 중에 거가대교 뷰를 선택했는데요.

 

오후 4시 정도에 수영장에서 나와 5층 로비 카운터에서 체크인 후 EAST동에 위치한 객실에 입실할 수 있었습니다.

 

 

거제 벨버디어 스위트 오션뷰 호텔형 객실

 

현관문을 열고 입실하면 좌측으로 온돌방과 우측으로 공용 화장실이 있고 정면으로 거실이 보이는 구조인데요.

 

온돌방에는 이불 및 베개가 있고 작은 화장대와 헤어드라이기가 있는데 방은 그리 작지도 넓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였으며 거실 쪽 벽이 불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빛이 들어오니까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더라고요.

 

 

공용 화장실에는 샤워부스와 널찍한 세면대가 있었는데 역시나 넓어서 좋았습니다.

 

 

거실 겸 주방에는 소파와 테이블 벽걸이 TV, 4인용 식탁 및 싱크대, 냉장고, 쿡탑, 전기포트, 식기류 정도가 비치되어 있었는데요.

 

거제 벨버디어 전 객실 취가 불가하다고 하고 쿡탑의 경우 사용하지는 못했으며 식사는 푸드코트 고메이를 이용하거나 배달 음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침대가 있는 방에서 또한 바다를 볼 수 있고 방에 딸린 화장실에는 욕조와 역시나 널찍한 세면대가 있었는데요.

 

거제 벨버디어 스위트 오션뷰 호텔형 객실 그리 평수가 넓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4인 가족이 이용하기에 충분했고 무엇보다 끔했으며 시원한 오션뷰가 너무 좋아서 만족스럽더라고요.

 

 

시원한 거가대교 뷰 객실을 선택했고 12층 객실을 배정받았다가 차라리 아늑한 몽돌해변 뷰 객실을 선택할 걸 하는 생각이 들어 입실 후 5문 만에 카운터에 전화해 몽돌해변 뷰 객실로 바꿀 수 있는지 여쭤보았는데요.

 

다행히 방이 1개 있다고 했고 청소 중이라 5시에나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짐만 옮겨 놓고 벨버디어 부대시설은 뭐가 있는지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거제 벨버디어 부대시설에는 21층 풀사이드바 카페, 마인드풀 스튜디오, 20층 엘플로어 조식 뷔페, 인피니티풀이 있고

4층에 GS25 편의점, 피트니스, 마켓플레이스, 고메이 푸드코트,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아이스크림 먹는 곰, 뽀로로 키즈카페, 3층에 브릭앤아트, 샌디스 아일랜드, 이탈리안 다이닝 오스테리아 사르데냐, 2층에 수영장, 세탁실, 지상층에 브랜드랩, 뽀로로 가든, 몽돌해변, 시푸드 다이닝 치치 더 테라스가 있더라고요.

 

 

4층에 위치한 푸드코트 고메이 규모도 크고 깔끔하고 바다도 보이고 분위기 정말 좋았는데요.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대부분 괜찮아서 잘 이용했는데 저희는 고메이 메뉴 포장하고 배달음식 주문해 객실에서 대부분의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배달음식의 경우 배민앱으로 거제 벨버디어 근처에 위치한 횟집에서 모둠회와 처갓집 양념치킨을 주문해 먹기도 했는데요.

 

 

4인용 테이블을 거실 창에 붙이고 식사를 하니까 경치도 좋아 음식도 더 맛있는 느낌이었는데 저는 황량한 거가대교 뷰보다 아기자기한 몽돌해변 뷰가 개인적으로 더 좋더라고요.

 

 

저녁식사 후에 몽돌해변에 내려가 발도 담그고 잠시 시간 좀 보냈는데 거제 벨버디어 한화리조트 건물도 예쁘고 뷰도 예쁘고 정말이지 다시 오고 싶은 그런 리조트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거제 벨버디어 2박 3일 중 첫날에는 먼 길 운전하고 수영장 이용하는 것만으로 피곤해서 객실에서 쉬었고 둘째 날에는 거제도 명소인 해금강 유람선 및 외도 보타니아 관광을 했으며 바람의 언덕도 가보고 파노라마 케이블카도 타보았는데요.

 

거제도가 이렇게 예쁘고 볼 게 많은 섬이었구나 처음 알았고 이럴 줄 알았으면 거제도에서만 3박 4일 일정 보낼 걸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래도 좋은 기억과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기에 조만간 거제도 가족여행 또 계획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때도 거제 숙소로 벨버디어 한화리조트 이용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렇게 사진 정리하며 포스팅하고 있으니까 거제도 또 가고 싶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