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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일상공유

영덕 펜션 추천 물마루 풀빌라 숙박 후기(강구항 근처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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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023년의 마지막 가족여행으로 강구항 근처에 위치한 물마루 풀빌라에 다녀왔는데요. 1박 2일 숙박을 하면서 정말이지 힐링 제대로 하고 왔는데 영덕 소재 크고 깨끗한 오션뷰 펜션 찾으신다면 추천드릴 만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덕 물마루 풀빌라 예약한 이유

영덕-물마루-풀빌라-펜션-아이들
영덕 물마루 풀빌라 펜션

 

우리 가족 펜션보다는 리조트를 선호하기에 풀빌라 펜션은 2022년 12월에 딱 한 번 가보았는데요.

 

풀빌라 펜션이 처음이라 겨울에는 춥지 않은지 물은 깨끗한지 온수는 제대로 나오는지 모든 게 걱정스러웠지만 나름 좋았던 기억에 매년 12월에는 가족여행의 마지막으로 풀빌라 펜션을 이용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키즈 풀빌라 인천 영흥도 보헤나 찐후기(서울근교, 대부도 근처 펜션)

2022년 우리 가족의 마지막 여행지는 인천 영흥도였는데요. 처음에는 집에서 가까운 서울근교나 대부도 근처 키즈 풀빌라 알아보다가 영흥도에 위치한 보헤나 풀빌라를 알게 되었는데 일단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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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인천 영흥도에 위치한 보헤나 풀빌라를 방문했고 세세한 후기는 위의 포스팅에 담았는데요.

 

2023년에는 동해안 오션뷰 풀빌라를 알아보다가 영덕에 위치한 물마루 풀빌라를 발견하고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바로 예약까지 하게 되었는데 객실 및 가격, 예약 정보는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마루

물마루stay

moolmaru.imweb.me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지만 너무나 예쁘고 깨끗한 오션뷰 풀빌라 펜션이었기에 1박 2일 숙박에 대한 기억이 너무나 좋게 자리 잡았고 강구항 근처 영덕 펜션으로 추천까지 하게 된 이유인데요.

 

내돈내산 후기인데도 칭찬만 하게 된다는 점은 이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쉽게 수긍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영덕 물마루 풀빌라 후기

 

펜션 위치는 중요하지 않았고 일단 시원한 오션뷰에 크고 깨끗한 풀빌라를 원했기에 영덕 물마루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집이 인천이라 약 4시간 정도의 거리였는데 마침 이날이 한파 경보가 내려진 날이고 눈 소식이 있어 새벽부터 쉬엄쉬엄 달려서 낮 1시 30분 정도에 영덕 강구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강구항 영덕대게 시세 1kg 가격 대게철 동광어시장 포장 후기

지난 주말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동해안 영덕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대게철이라고 해서 강구항 동광어시장에 방문해 영덕대게를 쪄 포장해 맛있게 먹었는데 현재 시세 및 1kg 가격에 대해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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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펜션 입실이 오후 3시라 시간적 여유가 있었고 마침 대게철이라고 하니 영덕대게 맛이나 볼까 해서 강구항 동광어시장에서 러시아산 대게, 영덕대게, 회를 포장했는데요.

 

참고로 영덕 강구항 대게 1kg 가격 및 시세, 수율에 대한 내용은 위의 포스팅에 담았으니 읽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강구항에서 대게 쪄서 포장 후 약 10분 거리에 있는 영덕 물마루 풀빌라 펜션에 도착하니 약 2시 40분 정도가 되었는데요.

 

 

입실하기 전에 카톡으로 객실 비번이 문자로 왔고 3시 조금 전에 전화를 걸어 입실한다고 말씀드린 후 입실할 수 있었습니다.

 

영덕 물마루 펜션은 A동, B동, C동 3개의 객실이 있고 C동만 최대 4인 숙박이 가능하기에 저희는 선택의 여지없이 C동을 택하게 되었는데 아마 C동이 크기가 가장 큰 복층 구조의 객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침 크리스마스 전 주말이라 거실에는 트리가 반갑게 맞아 주고 있었는데요.

 

입실하자마자 느낀 점은 넓고 높다 그리고 따뜻하다였는데 홈페이지 사진이나 여러 후기들을 보고 왔지만 막상 와서 보니까 인테리어나 구조, 집기 등이 정말 깔끔하고 멋지더라고요.

 

 

거실에는 원형 라운드 통창으로 된 작은 정원이 마련되어 있는데 천장이 없어 하늘이 보이기 때문에 실내에 있는 외부 정원의 느낌이 들어 꽤나 이채롭게 느껴졌습니다.

 

 

현관 옆으로는 공용 화장실과 바로 그 옆에는 커피도 마시고 토스트도 만들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스타일러도 눈에 띄었는데요.

 

 

컵부터 에스프레소머신, 드립포트 등 모든 집기류의 상태가 깔끔 그 자체였는데 그러고 보니까 저희는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더라고요.

 

 

펜션은 몇 번 가보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이용했던 숙소 중에서 크기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그렇고 단연 최고의 숙소라 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집 아이들도 입실하자마자 규모와 인테리어가 주는 첫인상 때문인지 정말 좋아했는데 이런 반응은 또 처음이었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영덕 강구항 근처 가족여행 최고의 숙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거실 옆에는 커다란 요조를 중심으로 우측으로는 메인 욕실 그리고 좌측으로는 작은 풀이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이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 놓고 물놀이하다 추우면 욕조에 들어와 몸을 녹이면 되니까 딱히 추위와 낮은 물온도에 대한 걱정은 없더라고요.

 

 

메인 욕실의 경우 세면대가 있고 샤워부스와 변기는 따로 분리되어 있는 구조로 실내풀에서 거리가 가까우니까 바로 씻으면 되니 편하던데 작년에 이용했던 풀빌라의 경우에는 풀과 욕실이 멀어서 많이 불편했습니다.

 

이 욕실에는 헤어드라이기, 치약, 칫솔세트, 샤워타월, 몰튼 브라운 어메니티와 많은 양의 수건이 준비되어 있던데 일단 풀빌라의 특성상 수건이 풍족하게 비치되어 있으니까 좋더라고요.

 

 

그리고 물마루 펜션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실내풀의 모습인데요.

 

크기가 크지는 않았지만 깊이는 제법 깊어서 어른이 사용해도 좋은 깊이였고 물 온도의 경우 한파의 날씨에도 사용할만한 적당한 온도였는데 사람에 따라서 적당하게도 살짝 미지근하게도 느껴질 그런 물 온도였습니다.

 

하지만 펜션 내부 온도 자체가 꽤나 높아서 오히려 덥기까지 하니 딱히 실내풀 온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을 듯하고 풀 옆에는 커다란 제습기가 있어 습기 때문에 눅눅한 느낌도 없더라고요.

 

리모컨으로 실내풀 근처 창문의 커튼을 올리면 시원한 동해바다가 펼쳐지는데 정말이지 최고의 오션뷰 풀빌라라는 생각은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깨끗한 실내풀과 바로 코앞에 펼쳐지는 동해바다 영덕 물마루 풀빌라 펜션의 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날 영덕 날씨가 너무나 추웠고 한파 경보까지 내려졌기에 바로 앞에 위치한 바닷가에도 내려가 보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작은 실내풀이 있으니까 우리 아이들 종일 물놀이 한다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는데 이 맛에 풀빌라 펜션 이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커다란 튜브는 하나 비치되어 있었고 집에서 보드판 하나 챙겨서 왔는데 이 정도만 있어도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한테는 충분하더라고요.

 

다만 물이 주변으로 튀고 주방 식탁이 근접해 있기에 너무 심하게 놀지는 말라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주방에는 냉장고를 비롯해 세탁기,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쿡탑, 식기류 등이 비치되어 있었는데요.

 

신상 펜션이라 그런가 모든 것이 깔끔 그 자체였기에 집에서 굳이 식기류 챙겨서 오지 않아도 되겠던데 시원한 동해바다가 보이는 주방이라니 와이프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방문한 지 꽤나 오래되었고 사진을 보면서 기억을 더듬어 포스팅하고 있는데 이때의 좋았던 기억이 다시 되살아 나는 게 또 가고 싶다는 생각 간절한데요.

 

 

거실 옆에 침실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서도 침대에 누워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계단을 이용해 2층에 올라가면 또 하나의 침실이 있는데요.

 

이곳이 메인 침실인데 박공지붕 형태의 천장에는 2개의 천창이 있고 정면에 있는 라운드 통창으로는 역시나 푸른 동해바다가 보이는데 마음 같아서는 한 일주일 이곳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쉬고 싶더라고요.

 

 

동해안 오션뷰 풀빌라 펜션 찾으신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추천하고 싶은 곳인데 또 소문이 금세 퍼져서 예약하기 힘들까 봐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는 나만 알고 싶은 그런 영덕 숙소입니다.

 

 

펜션 외부 테라스도 꽤나 넓고 잘 꾸며졌는데요.

 

바로 바닷가로 출입이 가능한 계단이 있던데 여름에 이용하면 바다에서도 놀고 실내풀에서도 놀고 정말이지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녁에는 강구항에서 포장한 영덕대게와 회에 소주 한잔했고 양이 살짝 부족해서 치킨도 한 마리 주문해서 먹었는데 근처에 편의점이나 슈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치킨배달이 되니까 이 점도 좋더라고요.

 

 

또 가고 싶은 영덕 물마루 풀빌라 펜션

 

지금 포스팅하면서 이때의 사진들 보니까 이런 곳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제게는 너무나 좋았던 기억의 영덕 펜션이었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재방문하고 싶은 곳인데 크고 깨끗하고 바다가 보이고 실내풀도 있는 강구항 근처 예쁜 펜션 찾으신다면 물마루 풀빌라 펜션이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곳에서의 매 시간이 아쉽게만 느껴졌기에 더 오래 기억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가족 또는 친구, 연인끼리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의 가치를 더하고 싶을 때, 인생사진 건지고 싶을 때, 바다를 보며 힐링하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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