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비치 삼척 리조트 패밀리 취사 객실 후기(숙소 예약, 근처 배달 맛집)

지난 주말에 다녀온 1박 2일 삼척 여행의 숙소는 너무나 유명한 쏠비치 리조트였는데요. 재작년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인데 패밀리 취사 객실 및 숙소 예약, 근처 배달 맛집, 오션플레이, 삼척 레일바이크에 대한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쏠비치 삼척 리조트

 

계절의 여왕인 5월이기에 동해안 가족여행을 계획하다가 자주 다녔던 강릉, 속초, 고성 쪽보다는 삼척 쪽이 낫겠다 싶어서 쏠비치 삼척 리조트를 예약하게 되었는데요.

 

 

삼척 하면 생각나는 리조트가 쏠비치 밖에 없고 언제나 예약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과연 5월 13일 토요일에 잔여 객실이 있을까 솔직히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쏠비치 삼척 리조트 객실 예약

 

4월, 와이프가 이곳저곳 여행 숙박 사이트를 통해 알아보다가 아래의 사이트에 예약을 할 수 있었는데요.

 

▶▶ 쏠비치 삼척 예약 사이트 바로가기

 

그나마 객실 1곳에 대기를 걸 수 있다고 하면서 일단 예약을 진행했는데 대기번호 5번인가? 되길래 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운이 좋게도 예약 확정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쏠비치 삼척 객실은 패밀리 취사였는데요.

 

어차피 밥은 근처 배달 맛집에서 주문하려고 했었기에 취사가 가능한 객실은 필요가 없었는데 객실을 선택할 기회조차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패밀리 취사 객실을 배정받은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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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쏠비치 리조트 숙소 예약 약 한 달 전에 진행했는데 그때도 방이 없었으니 여행 다니시는 분들은 정말 미리미리 계획하고 예약하고 암튼 부지런한 분들이 아닌가 싶어요.

 

참고로 7월 21일부터 시작된다는 쏠비치 삼척 객실 예약 변경에 대한 공지가 있었는데요.

 

 

기존에는 평형과 취사여부만 선택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평형, 취사여부, 전망, 베드타입을 지정하여 예약할 수 있어 원하는 객실 유형을 정확하게 예약할 수 있고 체크인 속도 또한 빨라지며 객실 유형 사전선택으로 서두를 필요 없이 여유 있게 도착해도 될 듯합니다.

 

저희는 좋은 전망의 오션뷰 객실 얻으려고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 앞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을 듯하니 뭔가 합리적인 방법이라고는 느껴지는데 예약을 서두르지 않으면 좋은 전망의 객실은 꿈도 못 꾸니 예약에 더 집중해야 할 듯합니다.

 

 

삼척 쏠비치 오션플레이 할인 후기

 

쏠비치 삼척 2021년 11월에 방문했기에 어디에 주차를 하고 웰컴센터 체크인 및 부대시설을 뭐가 있는지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요.

 

오전 8시부터 대기표를 뽑는다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일찍 도착해서 이른 순번 대기표를 뽑을 수 있었는데 쏠비치 삼척은 뭐 대부분 오션뷰라 너무 서두르지는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전 8시부터 대기표를 뽑고 12시에 방 배정이 되고 오후 3시에 입실하는 순서인데요.

 

저희는 대기표 먼저 뽑고 오션플레이 10시 오픈하자마자 입장해서 3시 입실시간까지 물놀이하다 입실했는데 워터파크가 있으니까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긴 시간 버틸 수 있어서 좋았고 오션플레이 할인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 삼척 쏠비치 오션플레이 입장권 할인받기

 

2023.05.17 - [K의기록/일상공유] - 삼척 쏠비치 오션플레이 할인 방법 입장권 가격 워터파크 후기

삼척 쏠비치 오션플레이 할인 방법 입장권 가격 워터파크 후기

 

 

쏠비치 삼척 패밀리 취사 객실 후기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패밀리 취사 객실 모습은 위와 같은데요.

 

보시는 것처럼 4인 가족이 이용하기에는 좁은 평수인데 그래도 뭐 저녁 한 끼 먹고 잠만 자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작은 방이 1개 있기 때문에 원룸은 아니지만 꼭 원룸 느낌의 객실인데요. 화장실 1개, 거실 겸 주방 겸 침실 1개, 작은방 1개, 베란다 구조입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깔끔한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탁 트인 오션뷰 객실이라 마음에 들었는데요. 3층 객실이라 전망이 빼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른 순번의 대기표를 받아 그나마 좋은 전망의 객실을 배정받은 듯합니다.

 

 

우측으로 옆 건물이 시야를 방해해서 전망이 시원하지는 않은데요. 오션플레이 워터파크와 프라이빗비치 전망의 객실이었으며 시원한 파도소리는 정말 듣기 좋더라고요.

 

참고로 재작년에 왔을 때는 아래의 스위트 클린형 객실을 이용했는데요.

 

삼척 쏠비치 스위트 클린형 객실

 

그나마 스위트 클린형 객실이 조금 더 넓기는 한데 하루 정도 이용할 거라면 평수는 크게 상관이 없을 듯하고 스위트 클린형 객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에 담았는데 삼척항 회포장 후기 궁금하시다면 확인해 보세요.

 

2021.12.13 - [K의기록/일상공유] - 삼척 쏠비치 리조트 객실 예약 및 부대시설 근처 삼척항 횟집 회포장 후기

삼척 쏠비치 리조트 객실 예약 및 부대시설 근처 삼척항 횟집 회포장 후기

 

 

 

이른 새벽에 출발해 오션플레이 워터파크에서 5시간 정도 물놀이 하니까 객실에 입실했을 때는 정말 피곤했는데요.

 

그래도 오랜만의 강원도 삼척 여행이라 해변가에도 내려가 보고 삼척항까지 드라이브도 하고 했는데 쏠비치 삼척 위치는 정말 좋은 듯합니다.

 

날씨가 제법 더웠던 날이라고 하던데 물놀이 즐기고 해변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가 그리 덥지는 않았는데요. 탁 트인 바다 보며 시원한 파도소리 들으니까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만큼은 힐링이 되는 느낌이더라고요.

 

 

쏠비치 삼척 근처 배달 맛집

 

여행 가면 보통 저녁은 근처 맛집 검색해서 포장해 오고나 배달 주문해서 먹는 편인데요. 베란다 창문 활짝 열어 놓고 바다 보고 파도소리 들으면서 이렇게 먹는 게 가장 마음 편하고 즐겁더라고요.

 

이번에는 배달의민족으로 삼척 쏠비치 근처 맛집 검색해 원할머니보쌈, 사조참치를 선택했고 우동은 로비에 있는 부산어묵에서 포장해 왔는데요.

 

▶▶ 삼척 쏠비치 근처 배달 맛집 주문하기

 

주문 후 약 30~40분 정도 후에 로비에서 음식을 수령했는데 배달비가 1,000원 더 비쌌고 야식으로 로비에 있는 BBQ 치킨 포장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배달 주문한 음식들로도 배가 불러서 치킨은 패스했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참치회와 보쌈이 그렇게 맛있었는데요.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이렇게 객실에서 주문해 먹는 게 역시 가장 편하고 맛있습니다.

 

 

참고로 재작년에 왔을 때는 삼척항에서 회포장하고 치킨, 떡볶이 정도로 저녁을 때웠는데 개인적으로 이번에 근처 배달 맛집에서 선택한 메뉴들이 더 좋더라고요.

 

 

 

저녁 맛있게 먹고 잠시 산책 좀 했는데요. 역시 삼척 쏠비치 리조트의 야경은 여전히 예뻤고 토요일 만실이었음에도 그리 번잡스러운 느낌이 아니라 저는 좋더라고요.

 

 

마침 이 날이 손흥민 소속의 토트넘 경기가 있는 날이라 캔맥주 홀짝거리면서 축구 중계를 시청했는데요. 하루는 길고 피곤했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운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서의 하루였습니다.

 

 

다음 날 오전 11시 퇴실 후에 4월에 쏠비치 삼척 객실 예약하면서 함께 예매한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를 타러 용화역으로 출발했는데요.

 

쏠비치 삼척에서 약 30~40분 거리이고 집과 반대방향이라 거리상으로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무조건 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삼척 레일바이크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즐거운 기억이 있기에 4년 전에 처음 이용하고 이번이 두 번째 이용이었는데요. 터널 안 조명들은 더 화려해졌고 바다 풍경은 여전히 예뻤으며 무엇보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모든 것이 즐거웠습니다.

 

2023.05.15 - [K의기록/일상공유] - 삼척 가볼만한곳 레일바이크 찐후기(예약 홈페이지 가격 용화역 궁촌역 시간표)

삼척 가볼만한곳 레일바이크 찐후기(예약 홈페이지 가격 용화역 궁촌역 시간표)

 

 

이상 이번 강원도 동해안 여행 숙소였던 쏠비치 삼척 리조트 패밀리 취사 객실 예약 및 근처 배달 맛집 그리고 오션플레이, 삼척 레일바이크에 대한 내용들로 적어보았는데요.

 

삼척 숙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쏠비치 리조트가 아닐까 싶은데 문제는 객실 예약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점이 아닐까 싶기에 다음에 오려면 미리미리 예약부터 서둘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