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가족들과 함께 씨메르 아쿠아스파 다녀왔는데요. 와이프와 아이들은 6월에 래쉬가드 다 장만했는데 그때 저만 못 사서 이번 기회에 퀵실버 래쉬가드 및 보드숏 구매해 잘 입었습니다.
퀵실버 브랜드 처음이고 래쉬가드, 보드숏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하기가 꽤나 힘들었는데요. 그럼 가격이며 사이즈, 착용감, 디자인 등 구매 후기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퀵실버 래쉬가드, 보드숏
디자인, 사이즈, 가격 내돈내산 후기
요즘 코로나가 재유행하고 있지만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물놀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현재 극성수기 기간이라 워터파크, 수영장, 해수욕장 등 방문하려고 예전에 입던 래쉬가드나 수영복 다시 꺼내면 오래되어서 그런가 디자인도 촌스럽고 낡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3년 만에 워터파크 방문이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수영복은 이미 너무 작아져서 아예 입을 수가 없었기에 무조건 사야 했으며 저와 와이프가 입었던 래쉬가드 또한 오래된 제품이었기에 이번 기회에 다 장만했는데요.
올여름 물놀이한다고 가족들 래쉬가드며 아쿠아슈즈, 방수팩 등등 물놀이 용품 장만한다고 소비한 돈이 꽤나 많은데 아마 다른 가정도 저희와 마찬가지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와이프의 아레나 여성 래쉬가드, 아들의 아레나 키즈 초등 남아 래쉬가드, 딸아이의 블랙야크 키즈 초등 여아 래쉬가드 후기는 아래의 포스팅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레나 여성, 남아 래쉬가드≫
2022.06.23 - [K의기록/모든리뷰] - 아레나 수영복 여성, 주니어 남아 래쉬가드 세트 구매 후기
2022.07.11 - [K의기록/모든리뷰] - 블랙야크 키즈 래쉬가드 구매 후기(초등 여아 아동 수영복)
와이프와 아이들은 용인 캐리비안베이, 동해안 고성 삼포해수욕장에 이어 이번 인천 파라다이스 씨메르까지 구매 후 벌써 3번째 착용하고 있는데요.
다들 품질 및 착용감도 좋고 디자인도 무난해서 잘 입고 있으며 아이들 수영복은 기껏해야 1년 정도밖에 입지를 못하니 아까워서라도 올여름은 물놀이장 많이 데려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퀵실버 매장 방문
저도 아레나 매장에서 래쉬가드 장만하려고 들어갔다가 디자인도 별로 없고 맞는 사이즈도 없어서 생전 처음으로 퀵실버 매장에 방문해 보았는데요.
수영복이나 래쉬가드 브랜드 아레나 빼고는 딱히 잘 몰랐는데 이번에 퀵실버 매장 방문하고는 일단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에 앞으로는 무조건 이곳 매장 먼저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퀵실버, 록시 매장이 함께 있어서 규모도 크고 쇼핑하기도 좋고 남성, 여성, 남아, 여아 래쉬가드며 보드숏, 수영복이며 아쿠아슈즈, 일반 반팔, 반바지, 모자 등 취급하는 제품도 다양했기에 꼭 여름 수영복 말고도 옷 사러 방문해도 좋을 듯하더라고요.
항상 다른 브랜드의 래쉬가드, 보드숏 구매할 때는 디자인이 별로 없어서 특별히 고르고 할 것도 없이 사이즈 재고만 있으면 바로 구매하고는 했는데요.
퀵실버 매장 남성 래쉬가드, 보드숏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오히려 고르는데 애 좀 먹었는데 보통 세트 상품보다는 상의, 하의 따로 매칭 하는 스타일이라 어떤 조합이 어울리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도저히 모르겠어서 상의 래쉬가드 먼저 고르고 직원분께 어울리는 하의 보드숏 좀 추천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극성수기라 디자인이 많이 빠졌다면서 고심해서 고르시더니 제가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골라주셨습니다.
퀵실버 래쉬가드, 보드숏 가격
제가 고른 남성 래쉬가드와 직원분이 골라주신 보드숏 매칭이 잘 되는지 사이즈는 적당한지 먼저 입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형광이 들어간 튀는 색상은 좋아하지 않았기에 네이비 색상 래쉬가드에 3가지 컬러가 조합된 보드숏을 매칭했는데 와이프도 그렇고 직원분도 그렇고 잘 어울린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퀵실버 남성 래쉬가드 20% 할인, 보드숏 10% 할인해서 가격은 총 13만 원 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번에 입고 물놀이해보니까 핏도 적당하고 착용감도 좋고 디자인도 예뻐서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퀵실버 래쉬가드 디자인
퀵실버 래쉬가드 사이즈는 M으로 보통 100 사이즈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타이트하게 입는 것보다 살짝 헐렁한 루즈핏을 선호한다고 하는데 소재가 신축성이 있어서 그런가 100 사이즈임에도 살짝 여유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난한 네이비 색상에 전면에는 깔끔한 퀵실버 로고, 등판에는 퀵실버 레터링으로 밋밋한 디자인은 아니라 할 수 있는데요. 아마도 매장에서 가장 튀지 않는 색상이며 디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퀵실버 보드숏 디자인
래쉬가드 디자인이 단조로웠기에 보드숏은 살짝 포인트가 되는 느낌으로 매칭해 주셨는데요. 3가지 색상이 그라데이션 느낌을 주면서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또 밋밋하지도 않아서 상의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허리 사이즈는 32,,,
서프 팬츠라 불리기도 하는 보드숏 반바지의 디자인을 따왔다는 의미로 길이는 약 5부 정도 되는데요. 반바지형 수영복으로 길이가 무릎까지 오고 탄력 허리밴드 대신 벨크로와 단단한 허리끈으로 허리를 고정시키고 속에 이너망이 없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드숏 안에 이너망이 없어서 살짝 당황스러웠기에 여쭤보니까 부담스러우면 안에 속옷을 입기도 한다는데요. 집에서 입어보니까 허리도 타이트하고 내려가거나 비치는 일은 없을 듯해서 그냥 보드숏만 착용했는데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고 오히려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래쉬가드 따로 보드숏 따로 골라서 매칭 했지만 은근 잘 어울리는데요. 퀵실버 래쉬가드 디자인이 너무나 다양해서 세트 상품이 아닌 이상 매칭 하려면 애 좀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제가 다녀온 인천 파라다이스 씨메르, 용인 캐리비안베이 티켓 가격 및 후기는 아래의 포스팅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인천 파라다이스 씨메르≫
2022.08.01 - [K의기록/일상공유] - 인천 파라다이스 씨메르 찐후기(입장권 할인 가격, 마스크, 준비물)
≪캐리비안베이≫
2022.06.22 - [K의기록/일상공유] - 캐리비안베이 준비물 마스크 수영복 음식 발렛 주차장 가격 찐후기
지금까지 퀵실버 래쉬가드 남성 보드숏 솔직 후기였는데요. 디자인도 예쁘고 착용감 및 핏도 좋고 적어도 몇 년은 요 세트로 잘 버티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덧 여름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8월인데요. 물놀이 계획하고 있는데 마땅한 남성 래쉬가드나 보드숏이 없다면 퀵실버 매장 방문해 취향에 맞게 골라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포스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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