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의기록/일상공유

캐리비안베이 준비물 마스크 수영복 음식 발렛 주차장 가격 찐후기

반응형

지난 토요일 가족들과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워터파크에 다녀왔는데요. 아이들과 첫 방문한 캐리비안베이에서 잘 놀고 왔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는데 준비물, 반입금지 품목, 마스크 착용 여부, 수영복, 음식, 주차장 가격 등에 대해서 잠시 적어보겠습니다.

 

 

 

 

 

 

 

캐리비안베이 따끈 후기

준비물, 마스크, 수영복, 음식, 주차장 가격

캐리비안베이-유수풀
캐리비안베이

장마철이 오기 전에 워터파크 한번 가고 싶어서 급작스럽게 용인 캐리비안베이 종일권 티켓을 구매하고 수영복이며 아쿠아슈즈, 핸드폰 방수팩 등 준비해서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는데요.

 

워터파크며 수영장 좋아하는 아이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근처에도 못 가봤기에 이번 캐리비안베이 나들이는 정말이지 설렘 그 자체였습니다.

 

 

저 또한 와이프와 결혼 전 두 번인가 다녀왔고 그 이후 아이들과 첫 방문이기에 감회가 남다르기도 했는데요. 막상 방문하니 14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한 모습에 시간이 벌써 이렇게나 흘렀구나 새삼 느끼게 되더라고요.

 

참고로 캐리비안베이 개장 시간이며 제휴카드 할인, 티켓 가격은 아래의 포스팅 참고하시면 됩니다.

 

 

 

 

 

 

≪캐리비안베이 입장료, 제휴카드 할인≫

2022.06.17 - [K의기록/일상공유] - 캐리비안베이 개장 시간 제휴카드 입장료 할인 티켓 가격

 

캐리비안베이 개장 시간 제휴카드 입장료 할인 티켓 가격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및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지역 축제 및 공연도 열리고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가 속속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과 워터파크나 가볼까 싶어 혹시

kinfosquare.tistory.com

 

지난 주말이 아마도 미들시즌 마지막이었고 이번 주말부터가 하이시즌이라 입장권 가격이 많이 오를 텐데요. 저희는 4인 가족 10만 원에 티켓 구매해서 다녀왔는데 입장료는 저렴했지만 막상 가보니 오픈하지 않은 놀이기구들이 많아서 살짝 실망스럽기도 하더라고요.

 

 

캐리비안베이 주차장 가격

캐리비안베이 오픈 시간이 오전 10시라 많은 분들이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하려고 서둘러 오실 텐데요. 저희도 나름 서둘러서 도착했는데 톨게이트 전부터 밀리더니 한참 밑에 있는 무료주차장도 차들이 차고 있더라고요.

 

오전 10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고 혹시나 싶어서 가장 가까운 정문 주차장으로 가보았는데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입구가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발렛, 장애인 주차장이었고 일반 주차는 일부 가능한 듯했습니다.

 

서둘러 도착하지 않는다면 멀리 떨어진 무료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로 올라와야 한다는데 캐리비안베이는 주차가 가장 힘들지 않나 싶어요.

 

참고로 제가 주차한 곳은 유료주차장이었고 카카오 T 발렛 주차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25,000원 가격이었는데요. 일반 주차의 경우 1만 원인 줄 알고 갔는데 나올 때 정산하니까 주차 가격은 13,000원이더라고요. 참고로 발렛 주차 예약은 아래의 캐리비안베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수영복부터 아쿠아슈즈, 타월 등 준비물이 제법 있었기에 아이들을 동반한 방문이라면 무조건 가까운 곳에 주차하는 것이 주차 가격은 좀 들더라도 훨씬 수월하겠다는 생각이고 일찍 도착해서 정문 근처에 주차할 자신이 없으면 발렛 주차가 탁월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차장 문제로 진 빠지면 하루가 힘들 테니까요.

 

https://reservation.everland.com/web/cb.do?method=calendar

 

Everland Resort - 스마트 예약 - 캐리비안베이

캐리비안 베이 휴장 안내 더 좋은 서비스로 만나뵙겠습니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reservation.everland.com

 

 

캐리비안베이 준비물, 음식 반입금지 

먼저 캐리비안베이 반입이 안 되는 물품 목록은 다음과 같은데요.

 

유모차, 웨건, 핸드카트, 수레, 돗자리, 의자류, 음식, 오리발, 스노쿨링장비, 대형물놀이용품, 귀걸이, 반지, 머리핀, 장신구가 있고 식수 및 음료수(유리병 제외), 껍질 제거한 과일(견과류는 제외), 아기 이유식(미음, 죽) 및 환자를 위한 특별식은 반입이 가능합니다. 입구에서 가방 검사는 하더군요.

 

또한 굽이 있는 아쿠아슈즈는 안되고 스킨 슈즈만 착용이 가능하고 하는데요. 특별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 듯했고 크록스 샌들도 많이들 신고 다니시더라고요.

 

캐리비안베이 반입금지 품목을 미리 파악한다면 딱히 가져갈 준비물이라곤 수영복, 수영모자(야구모자), 아쿠아슈즈, 핸드폰 방수팩, 비치타월, 수건, 샴푸, 워시, 구명조끼, 선크림, 생수 정도가 아닌가 싶고 참고로 수영모 또는 야구모자는 안 써도 상관없던데 그래도 쓰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캐리비안베이 마스크 착용, 미착용?

캐리비안베이 내에서 래쉬가드, 수영복, 아쿠아슈즈 등은 기본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방수 마스크의 경우 지금은 지급하지 않아서 구매해야 하는데 사이즈는 3가지 종류가 있고 가격은 장당 2,000원입니다.

 

저희는 방수 마스크 4장 구매했고 웬만하면 착용하려 했는데요. 실외, 실내 특별히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는 않아서 답답하면 벗기도 했는데 개인의 자유에 따라 착용하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실내에서는 쓰는 게 좋겠더라고요.

 

 

베이코인 충전, 자동 정산

토요일이었고 오픈 시간이었기에 사람들은 많았지만 그리 번잡스럽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요. 입장하면 베이코인 정산소라고 있고 이곳에서 저와 와이프 5만 원씩 충전했는데 구명조끼 빌리고 마스크 사고 락카 키 받고 썬베드 빌리고 밥 먹으려면 적어도 10만 원 이상은 필요하겠으니 불안하시면 더 넉넉하게 충전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남은 잔액은 별도 정산 없이 이틀 정도 뒤에 결제한 카드로 입금되니 나올 때 신경 쓰지 않고 그냥 나오면 되겠습니다.

 

 

실내 락커? 웨이브 락커?

저희는 실내 락커를 이용했는데요. 생각해 보니까 동선 및 계단오르기 생각하면 파도풀에서 가까운 웨이브 락커가 더 편하지 않을까 싶던데 시설은 실내 락커보다 노후되었고 비좁다는 후기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실내 락커에 입장하면 신발장에 신발 먼저 보관해야 하고 한층 올라가면 락카키 대여소 및 실내 락카가 있는데요. 대여료는 4,000원이고 와이프와 딸, 아들과 저 이렇게 2개만 빌렸는데 가벼운 여름옷이라 비록 락카는 좁았지만 충분하더라고요.

 

참고로 락카키 분실 시 5,000원 변상해야 하고 수건(중) 4,000원, 수건(대) 7,000원 보증금 포함 대여료가 있으며 샤워장에는 기본적으로 샴푸, 워시가 있으니 굳이 챙기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수건 대여료가 아깝다면 수건은 꼭 챙기세요.

 

 

캐리비안베이 구명조끼 대여

파도풀 좌측으로 구명조끼 대여소가 있는데요. 자켓 대여료는 7,000원이고 5가지의 사이즈가 있으며 저희는 4인 가족이라 XL 1개, L 1개, M 2개 베이코인으로 결제했는데 퇴장 시에는 이곳에다 반납하는 게 조금은 번거롭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구명조끼 대여료가 은근 비싸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집에 구명조끼가 있지만 귀찮아서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다음에는 28,000원 아낄 겸 가져올까도 생각 중입니다.

 

입장료에 식사, 간식비에 주차비에 락카대여, 구명조끼 대여, 방수 마스크 구매, 썬베드 대여 이 정도만 해도 20만 원은 훌쩍 넘던데 캐리비안베이 하이시즌에는 30~40만 원 정도는 족히 들겠더라고요. 

 

 

사람들로 넘쳐나는 캐리비안베이

날씨도 종일 흐렸고 살짝 추운 느낌도 있었는데요. 하이시즌이 아니었음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기에 조금 번잡스럽기는 했지만 그래도 뭐 그러려니 하고 와서 그런지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이 왜 이렇게  안보이는지 말이죠.

 

놀이기구 오픈하지 않은 곳이 꽤나 되기에 파도풀, 유수풀에서만 놀아서 솔직히 그렇게 신나지는 않았는데요. 그래도 대형 파도의 재미는 변함이 없던데 예나 지금이나 캐리비안베이 하면 파도풀이 먼저 떠오르는 1인입니다.

 

시간이 자날수록 사람들은 많아졌고 파도풀이며 유수풀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는데요. 놀이기구 쪽에는 가보지를 않아서 뭐가 오픈했는지도 모르겠는데 줄 서는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타지는 않았을 듯합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 3년 만의 워터파크 나들이라 그저 즐겁기만 했는데요.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날씨가 흐려서 많이 타지는 않았지만 조금 추운 느낌에 그나마 유수풀은 따뜻해서 여기서만 한 10바퀴 이상은 돈 듯합니다.

 

그리고 실내, 실외 온탕이 몇 군데 있어서 춥다 싶으면 들어가곤 했는데 이동할 때 추울 수 있으니 아이들이 걸칠 긴 타월 정도는 가방에 넣어서 다녀도 좋을 듯해요.

 

마지막으로 캐리비안베이 식사에 관한 내용인데요. 실내 락카 건물 5층인가가 식당이고 오후 1시 넘어서 갔더니 줄이 장난이 아니길래 바로 포기했는데 실외 스낵바 2군데와 이곳 말고는 음식 먹을 때를 찾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파도풀 근처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 세트에 치킨너겟으로 점심을 때웠고 그마저도 자리가 없어서 그나마 한적한 곳 바닥에 앉아서 먹었는데 다음부터는 도착하자마자 먹던지 해야지 캐리비안베이에서 여유롭게 음식 먹는 것은 쉽지 않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지난 토요일에 다녀온 캐리비안베이 따끈 후기였는데요. 준비물, 마스크, 수영복, 반입금지 품목, 음식, 발레 주차, 주차장 가격 등에서 대해서 간단하게 적어보았는데 참고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캐리비안베이 주말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실내 오후 7시, 실외 오후 6시까지기에 4시 정도에나 나와야겠다 생각하고 입장했는데요. 놀다 보니까 시간이 은근히 잘 가서 금세 4시가 지났고 5시 30분 정도에 씻고 나왔는데 아이들은 더 놀고 싶어 하는 눈치더라고요.

 

7월 말이나 8월 초 하이시즌에 한번 더 캐리비안베이 방문할 생각인데요. 막상 가도 줄이 길어서 놀이기구는 못 탈 듯하고 밥도 제대로 못 먹을 듯해서 살짝 망설여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아이들은 가자고 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