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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리뷰

블루보틀 텀블러 머그컵 고보틀 가격 메뉴 처음 먹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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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들리는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에 언제부터인가 블루보틀 팝업 커피트럭이 있길래 궁금하던 차에 지난 주말에 커피 메뉴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커피도 커피지만 텀블러, 머그컵, 고보틀 종류별로 왜 그렇게 예쁜지 말이죠. 

 

 

블루보틀 커피 처음 먹어 봄

블루보틀-고보틀
블루보틀 고보틀

요즘 날씨도 덥고 외출하거나 쇼핑할 때면 기본적으로 시원한 아이스커피나 음료 한두 잔씩은 꼭 마시게 되는데요. 언제나 브랜드 불문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찾았었는데 요즘은 달달한 커피 음료가 입맛에 맞는지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컴포즈 커피쉐이크가 가장 맛있더라고요.

 

한번 꽂히면 항상 마시던 브랜드의 메뉴만 찾기에 다른 브랜드의 메뉴는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르는데요. 그중에서도 블루보틀은 동네뿐만 아니라 인천 자체에 없어서 이름만 들었지 한 번도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참고로 블루보틀 매장은 서울 여의도, 광화문, 한남, 삼청, 역삼, 압구정, 성수, 제주도 구좌읍에 위치한 제주 카페가 있고 인천 송도에 커피트럭이 있습니다.

 

 

블루보틀 커피트럭

자주 가는 인천 송도의 쇼핑몰 1층 광장 한쪽에 처음 보던 커피트럭이 생겼고 처음에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요. 작은 커피트럭에 은근 줄이 길어서 유명한 브랜드인가? 하고 보니까 파란색 병이 그려져 있길래 그제야 블루보틀 매장이구나 싶더라고요.

 

바로 근처에 스타벅스 매장이 있고 언제나처럼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테이크 아웃했기에 다음에 오면 꼭 블루보틀 커피 메뉴 어떤 맛인지 확인해 보고자 마음먹었는데 로고인 파란 유리병이 주는 임팩트는 뭔가 좀 색다르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고 해야 할까요? 암튼 뭔가 의미심장한 느낌이었습니다.

 

 

블루보틀 커피 메뉴

그다음 주에 다시 송도 쇼핑몰을 찾았고 역시나 블루보틀 커피트럭은 그 자리에서 성업중이었는데요. 사람들도 인천에서는 볼 수 없는 매장이라 그런가 관심이 은근 많은 눈치였습니다.

 

자그마한 커피트럭 매장이라 그런가 메뉴는 다양하지 않았는데요. 메뉴 종류 및 가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아이스 블렌드 6000원

콜드브루 5800원

뉴 올리언스 6200원

레몬 유자 피즈 5000원

아이스 초콜릿 우유 5300원

콜드브루 캔 6300원

커피 골든 에일 10000원

 

커피 음료 메뉴 및 커피가 안 들어간 메뉴 종류, 가격은 위와 같았고 저는 아이스 블렌드 주문했는데요. 제 이름을 알려 주면 적어서 메뉴가 나올 때 부르길래 뭔가 좀 찝찝하고 어색했는데 번호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블루보틀 캔과 유리병에 들어 있는 커피 골든 에일이 신기했는데요. 예쁘고 깜찍한 캔과 수입맥주 비슷한 디자인의 병이 꽤나 인상적이었는데 가격이 좀 비싸기는 했습니다.

 

 

블루보틀 텀블러 머그컵 고보틀 가격

주문한 메뉴 기다리다가 커피트럭 옆에 전시된 머그컵, 텀블러, 고보틀 잠시 구경했는데요. 일단 모든 제품이 흰색에 심볼인 파란병이 인쇄되었는데 스타벅스 텀블러와는 또 다른 디자인과 느낌이라 눈길이 가기는 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도 예쁜 블루보틀 고보틀, 머그컵과 텀블러에 마음이 빼앗긴 듯 만져보고 들어 보고 뚜껑도 열어보고 하시는 분들 많았는데요. 아저씨인 저도 하나 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정말 디자인이 예뻤습니다. 가격은 다음과 같은데요.

 

 

블루보틀 트래블 머그 8온즈 32000원

블루보틀 트래블 머그 12온즈 39000원

블루보틀 트래블 머그 20온즈 43000원

블루보틀 텀블러 32000원

블루보틀 고보틀 65000원

블루보틀 커피드리퍼 26000원

블루보틀 머그 23000원

블루보틀 유리컵 2개 세트 45000원

블루보틀 텀블러백 20000원

블루보틀 쿨러백 15000원

 

여러 제품 중에서 블루보틀 고보틀이 가장 눈에 들어왔는데요. 보온, 보냉은 물론 탄산까지 유지된다고 하는데 디자인 정말 예쁘더라고요. 12OZ, 355ML 용량으로 크지는 않고 성능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사람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제품은 바로 블루보틀 고보틀이었습니다.

 

 

블루보틀 커피 맛

직원 몇 분이 주문한 메뉴를 핸드드립으로 내려 주셔서 시간은 좀 걸리던데 일던 받고 나서 드는 느낌은 "컵이 참 작다"였습니다. 하지만 저 파란병이 뭐라고 기분만큼은 새로웠는데요.

 

커피맛이 너무나 궁금했기에 과연 블루보틀 아이스 블렌드 맛은 어떤지 마셔보았는데 마시자마자 드는 첫 느낌은 상큼함?이었습니다.

 

커피 고유의 쓴맛도 신맛도 탄맛도 아닌 과일향과 더불어 상큼한 맛이 먼저 느껴졌는데 쓴맛과 신맛이 도드라지지 않는 균형 잡힌 맛이었고 청량감이 느껴졌으며 암튼 타 브랜드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한 맛이었기에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올여름에 사용한다고 스타벅스 텀블러 구매했기에 블루보틀 텀블러까지 사기는 좀 오버다 싶은데요. 고보틀 용량만 좀 더 크다면 하나 사고 싶은데 다음에 방문하면 그때 가서 고민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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