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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일상공유

태안 튤립 축제 기간 시간 입장료 입장권 가격 할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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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가족들과 1박 2일 서해안 변산반도, 태안반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태안 튤립 축제 기간이라는 정보를 접하고 잠깐 들렸는데 꽃지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고 축제 시간 및 입장료, 입장권 가격 할인 정보 그리고 행사장은 어떻게 생겼는지 등 후기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태안 튤립 축제 기간, 시간

입장료, 입장권 가격 할인, 주차장

태안-튤립-축제
태안 튤립 축제

3주 전에 가족 모두 오미크론에 걸렸고 저만 유일하게 고생을 했는데요. 4월 16일 소노벨 변산 예약을 해두었기에 과연 갈 수 있을까? 싶었지만 다행히 증상이 좀 호전되어서 3주 만에 처음으로 여행 겸 외출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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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까지 오는 바람에 이번 서해안 변산반도, 태안반도 여행 취소할까 하다가 그래도 운전하거나 절뚝거리며 걸을 수는 있었기에 큰맘 먹고 다녀왔는데요.

 

3월 말부터 누워있다가 4월 중순이 되어서야 이렇게 태안 튤립 축제도 보고 바다도 보고 바깥공기를 좀 쐬니까 그제야 답답함도 좀 풀리고 뭔가 정신이 좀 맑아지던데 모두들 오미크론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변산 소노벨에서 1박을 하면서 태안 튤립 축제에 대한 정보를 접했는데요. 오는 길에 들릴까 싶어서 내비게이션을 찍고 왔는데 2시간이 넘는 거리에 또 마침 태안 빛축제 장소로 길을 잘못 알려줘서 시간에 늦겠다 싶더라고요.

 

태안 튤립 축제 장소는 코리아플라워파크라고 꽃지해수욕장 초입에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곳 꽃지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면 되는데 늦은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이 넓은 주차장에 차들이 정말 많았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일요일에 날씨도 좋고 꽃지해변 바다도 즐기고 꽃 축제도 즐기려 바람 쐬러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저도 그러고 보니까 거의 7~8년 만에 안면도 꽃지해변을 찾은 듯한데 꽃 축제는 처음이라 설레기도 좀 하더라고요.

 

 

■ 태안 튤립 축제 기간, 시간

먼저 태안 튤립 축제 정식 명칭은 2022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이고 기간은 4월 9일~5월 9일로 한 달 동안 진행되는데요. 입장 가능 시간은 09시~18시이며 마감 및 퇴장시간은 19시로 저녁 7시까지 튤립꽃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축제 시간이 오후 6시까지인 줄 알았고 너무 늦게 왔다 싶었는데요. 7시가 마감 시간이라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고 오후 4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1시간 30분 정도 둘러보니까 충분하더라고요.

 

참고로 6월에는 이곳에서 수국꽃박람회, 9~10월에는 가을꽃박람회가 열리다고 합니다. 태안 튤립 축제 입장권 가격 및 입장료 할인은 아래와 같은데요.

 

 

■ 태안 튤립 축제 입장권 가격(할인)

입장권 가격은 성인 12,000원, 경로 10,000원, 청소년(만 36개월~만 18세) 9,000원이고 입장료 할인 대상은 25인 이상 단체, 만 65세 이상 경로, 장애인 1급~3급, 국가유공자, 현역 군인으로 10,000원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며 안면읍, 고남면 주민은 50% 할인이 됩니다. 

 

 

우리 가족은 성인 2명, 초등학생 2명 해서 입장료가 총 42,000원 나왔는데 개인당으로 보면 그리 비싸지는 않지만 이렇게 가족 모두 입장권 가격을 합하니까 무시 못하는 가격이긴 하더라고요.

 

 

■ 태안 튤립 축제 둘러보기

햇볕은 좀 따가웠지만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닷바람에 축제를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였는데요. 입장권을 내고 입장을 하니까 넓은 공간에 나무며 꽃들이 잔뜩 보이더라고요.

 

후기를 보니까 축제 기간 첫 번째 주인 지난주에는 튤립꽃이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고 하던데 제가 방문했던 4월 17일에는 만개를 하였고 빨강, 노랑 선명한 색상의 튤립꽃이 정말 예뻤습니다.

 

 

태안 튤립 축제 도입 수종으로는 플라멩고, 람바다, 레드 프라우드 외 200여 품종이라고 하는데요. 튤립 축제라 그런가 확실히 튤립이 많이 보이긴 했습니다.

 

 

꽃박람회는 생각도 안 하고 여행을 왔다가 이렇게 잘 가꾸어지고 정돈된 예쁜 꽃들을 보니까 눈도 정화되고 기분도 정화되는 느낌이었는데요. 시간 되시면 한번 방문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코리아플라워파크 종합안내도는 위와 같은데요. 직사각형 형태의 넓은 공간에 호수도 있고 식물원도 따로 있고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도 있고 조촐한 행사도 하던데 양, 토끼 등 동물 먹이주기 외의 체험행사는 코로나19로 운영하지 않더라고요.

 

 

온통 꽃밭이라 어떤 배경으로 찍어도 인생 사진을 건질만한 그런 곳이었는데요. 가족 혹은 친구, 연인끼리 바람도 쐬고 사진도 찍으러 방문하기 좋은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곳곳에 식물 전시관이 있던데 저는 다리가 아파서 다 둘러보지는 못했는데요. 태안 튤립 축제 장소가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기에 2시간 정도 둘러본다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들이 놀만한 곳은 특별히 없었고 작은 놀이터 정도 있던데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한 공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행사장 밖으로는 꽃지해변, 꽃지해수욕장이 보이는데요. 탁 트인 백사장과 서해바다를 보니까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도 뻥~ 뚫리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태안 튤립 축제 한 바퀴 둘러보는데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렸고 매표소 근처에 주차를 해 놓은 차를 꽃지해수욕장에 가까운 곳으로 옮기고 해변에 잠시 나가보았는데요. 도대체 얼마 만에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 오는 것인지 감회가 새롭기까지 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 리솜스파캐슬이나 안면도 펜션, 카라반 이용 자주 했었는데요. 집이 인천이라 언제부터인가 동해안으로만 여행을 다니게 되면서 태안반도는 잊고 살았는데 이번 변산반도 여행과 태안 튤립 축제 덕분에 이렇게 생각지도 않게 꽃지 해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태안 튤립 축제 기간이 5월 9일까지니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요.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니까 주말을 이용해 꽃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바다도 좀 보고 바람도 쐬고 근처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기분 전환하고 오면 딱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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