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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리뷰

복음자리 잼잼젤리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유아 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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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간식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젤리가 있으면 저도 먹게 되는데요. 입안이 심심할 때 하나씩 먹으면 말캉하고 쫄깃한 게 씹는 식감도 좋고 재밌기도 하면서 상큼한 과일맛에 맛도 좋아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먹지 않나 싶습니다.

 

사무실 책상이나 차 안에도 쟁여 두고 먹는데 가장 좋아하는 젤리로는 프루팁스, 하리보 젤리를 들 수 있고 마이구미, 왕꿈틀이 등 이상하게 젤리는 손이 가더군요. 아이들도 저도 좋아하는 젤리 많이 먹으면 좋지는 않겠지만 적당한 양으로 가끔씩 먹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입니다.

 

며칠 전에 와이프가 엄마들이 좋아하는 젤리가 있다면서 두 박스 주문하던데 이름은 복음자리 잼잼젤리더군요. 처음 들어본 브랜드라 뭔가 싶었는데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유아젤리로 입소문 조금 났다고 합니다.

 

저야 뭐 다양한 종류의 젤리 맛볼 수 있으니까 좋던데 요즘 한창 꽂혀 있는 프루팁스를 넘을 수 있을까 내심 기대가 되더군요.

 

대형마트 가면 젤리, 캔디류 코너 유심히 둘러보기에 보였으면 사 왔을 텐데 생소한 브랜드와 포장의 복음자리 잼잼젤리이고 이름도 유아틱한 잼잼젤리라 그 맛과 말랑한 정도는 살짝 감이 잡히는데 과연 결과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복음자리는 아이들 간식을 만드는 브랜드인 듯한데요. 국산 과일로 과일잼을 만드는 과일 전문 기업이라고 합니다. 젤리 만드는 과정이 포장박스 뒷면에 적혀 있는데 딸기로 예를 들면 딸기로 잼을 만들고 젤라틴을 넣어 끓인 후 틀에 붓고 식히면 되는 간단한 과정이네요.

 

22g 낱개 포장된 젤리가 한 박스에 20개가 들어 있고 1개 22g당 칼로리는 80kcal입니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그려진 포장이 유아젤리 또는 키즈젤리임을 짐작케 하는데 종류는 3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코끼리 캐릭터가 그려진 한라봉 감귤 젤리, 다람쥐 캐릭터가 그려진 포도 젤리, 돼지 캐릭터가 그려진 딸기 젤리,,,

 

딱 한번 먹을 양만큼 낱개 포장되어 있으니 하루에 한두 개 정도만 먹으면 될 듯합니다.

 

한라봉 감귤, 포도, 딸기 3가지 맛의 젤리 낱개 포장에는 6개의 젤리가 들어 있고 모양은 물방울, 귤, 정사각형 3가지로 구성되었더군요. 

 

맛을 보니 다 비슷비슷한 맛이고 특별히 포도, 딸리, 한라봉 과일맛이 구별이 되지는 않던데 과일향과 맛이 세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그렇게 느껴진 듯합니다.

 

처음 씹었을 때는 맛을 잘 모르겠는데 씹다 보면 맛이 서서히 느껴지고 단맛이 올라오고 암튼 다른 젤리들과는 좀 다른 느낌과 맛이더군요.

 

식감은 유아나 아이들이 먹기에 적당하고 쫀득하다기보다는 말랑말랑한 느낌이 강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듯한데 딱딱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하리보 젤리와는 정반대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불빛이나 햇빛에 비춰 보면 젤리 안에 작은 과일 알갱이가 보이고 전체적으로 강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 아이들 간식이나 유아젤리로 좋을 듯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입맛과 취향에는 조금 안 맞더군요.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 역시도 조금은 밋밋한 맛에 큰 호응은 보이지 않던데 그래도 옆에 있으니까 잘 먹기는 합니다. 복음자리 잼잼젤리 유아젤리로는 괜찮을 듯하고 초등학생 정도의 큰 아이들에게는 새롭지는 않을 듯한데요. 좋아하시는 엄마들도 많기에 선택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 듯합니다.

 

복음자리에서 직접 만든 잼으로 젤라틴 넣고 끓여서 잼잼젤리 만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젤리 컵에 담아서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려 녹여준 다음 녹은 젤리를 가지고 있는 다른 모양의 틀에 담고 냉동실에서 1시간 정도 굳히면 새로운 모양의 복음자리 젤리가 완성된다고 하는데 집에서 아이들과 놀이처럼 즐겨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복음자리 잼잼젤리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였는데요. 어른이나 큰 아이들의 입맛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말캉한 식감과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 유아젤리로는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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