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팅하우스 55인치 벽걸이 TV 저렴한 가격 괜찮을까?

며칠 전에 어머니댁 TV가 고장 나서 망가진 김에 저렴한 TV 한 대 해드렸고 처음 들어본 웨스팅하우스 55인치 4K UHD TV라고 하시길래 우선 걱정부터 되었는데요. 삼성, LG가 아닌 처음 접한 브랜드였고 과연 저렴한 가격에 성능은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 먼저 들었는데 그럼 간단한 구매 후기 다음과 같이 남겨보겠습니다.

 

 

가성비 55인치 UHD TV

저렴한 가격의 웨스팅하우스 TV 후기

웨스팅하우스 TV

지난주에 어머니댁 TV가 갑자기 안 켜진다고 하길래 수명이 다했구나 직감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2008년에 구매한 LG X캔버스 44인치 TV였기에 당장 고장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무려 15년 정도를 사용했기에 이전부터 바꿔 드리려고 마음은 먹고 있었지만 잘 나온다면서 사양하시길래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드디어 TV 바꿀 때가 온 것인데요. TV 드라마 보는 낙으로 사시는데 없으니까 당장 아쉬운 게 또 TV더라고요.

 

동네 롯데 하이마트에서 마음에 드는 TV 고르시라고 했더니 글쎄 가격이 저렴한 제품만 보셨는지 1백만 원도 안 되는 80만 원 정도가격대의 웨스팅하우스 55인치 TV를 선택하셨는데요.

 

 

제 기억으로는 홈쇼핑이나 가전매장에서 65인치 정도의 LG, 삼성 TV 가격이 200만 원 대로 본 듯했기에 어렴풋이 그 가격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처음 들어본 브랜드이고 55인치라지만 80만 원은 너무 저렴하다 싶더라고요.

 

주문 후 다음 날인 토요일에 바로 설치가 가능했고 주말이라 저도 옆에서 설치하는 모습 지켜보았는데요. TV 하면 삼성, LG만 생각했지 미국 브랜드인 웨스팅하우스 TV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혹시 작은 사이즈의 28인치 LG 룸앤티비 스마트 TV 후기 보시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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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팅하우스 벽걸이 TV 시공

고장난 LG 44인치 TV는 설치 기사님들이 수거하셨고 어머니는 벽걸이 TV를 원하셨기에 시공을 해야 했는데요. 문제는 침대 높이와 TV 높이를 맞추려면 벽에 있는 온도조절기와 스위치가 가려진다는 점과 설치할 벽의 반은 콘크리트 벽이라 상관없지만 반이 포켓도어 벽이라 석고, 합판으로 이루어진 듯했고 브라켓을 고정해도 힘을 못 받을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한마디로 반은 힘을 받고 받은 힘을 못받는다는 말씀,,,

 

그래서 고민하다가 버리려고 거실로 빼두었던 TV 하부장을 다시 들여와 스탠드형으로 그냥 이전처럼 올려 놓으려 했는데요. 굳이 높이 안 달고 지금 높이인 침대 높이보다 낮아도 되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일단 오래된 하부장이 보기 싫었고 공간도 많이 차지했기에 불편하다는 이유에서 벽걸이 TV로 선택했으니 최종적으로 브라켓을 달고 벽에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기사님들이 조금 번거로웠지만 쿨하게 이해해주셨는데요. 스탠드형보다 벽걸이가 시공비가 포함되어 있어서 조금 더 비싼 듯했고 브라켓 설치하고 시공하는 데까지는 10분도 안 걸리더라고요. 웨스팅하우스 TV 스펙 및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웨스팅하우스 4K UHD 55인치 TV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3등급이었고 무게도 생각보다 가벼웠는데요. 60fps 지원, HDMI2.2 지원 및 크로마서브샘플링(4:4:4) 지원으로 실물에 가까운 영상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USB2.0 지원, 스마트폰 연동(유선 미러링) 기능, 디지털사운드 출력 및 ARC 지원, 케이블 방송 및 IP TV와 통합설정 가능(리모컨 호환) 등의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벽에 브라켓 설치할 때 소음이 좀 나서 걱정스럽기도 했는데요. 일단 생각했던 것보다 안정적이고 TV 무게도 가벼워서 크게 우려스럽지는 않더라고요.

 

설치 높이는 좀 낮아도 스위치가 안 가리니 괜찮았고 무엇보다 벽걸이 타입이라 하부장이 필요 없어서 어머니는 흡족해하셨는데요. 공간도 한결 여유로워지고 깔끔한 느낌도 들고 이래서 벽걸이 TV를 선호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벽에 설치하고 세팅하고 선 정리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시고 가셨는데요. 그동안 44인치 TV를 봐서 그런가 55인치 TV가 크게는 느껴졌지만 생각보다는 큰 사이즈가 아니었고 딱 적당하다 싶더라고요.

 

생각했던 것보다 화질은 좋았지만 쨍~한 선명함은 아니었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은 아쉽기도 했는데요. 어머니는 글씨도 크게 보이고 화면도 깨끗해서 좋다며 꽤나 만족하셨습니다. 

 

웨스팅하우스 TV 178도 넓은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하여 상하좌우 어느 각도에서도 화면의 왜곡 없이 선명한 화면을 시청할 수 있다고 하던데 벽에 딱 붙어서 그런가 화면 각도는 임의로 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벽걸이 타입이라 일단 깔끔해서 좋았는데요. 베젤이 슬림해서 그런가 TV 디자인도 나름 세련되어 보이고 화면도 커 보이고 암튼 저렴한 가격의 55인치 TV 웨스팅하우스 기대 이상이라고 해야 할까요?

 

 

지금 5일 정도 사용하고 있고 어머니의 만족도는 꽤 크셔서 다행이라 생각하는데요. 웨스팅하우스 TV 다른 스펙으로는 55인치 대각선 길이 139cm, 16:9 화면비율, 해상도 3840*2160, 사운드 20w, 무상 A/S 1년(패널 2년)이 있습니다.

 

이상 웨스팅하우스 55인치 TV 구매 후기였는데요. 처음에는 80만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라고 해서 걱정이 많았다가 막상 사용해 보니까 성능도 괜찮고 큰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서 만족스러운데 가성비 TV 찾으신다면 한번 고려해 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어요~

 

LG 벽걸이 에어컨 휘센 구매 후기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21.07.12 - [K의기록/모든리뷰] - LG 벽걸이 에어컨 설치했어요~(엘지 휘센 7평형 3등급)

LG 벽걸이 에어컨 설치했어요~(엘지 휘센 7평형 3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