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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일상공유

대방어 회 부위 별로 맛있게~(가격, 시세, 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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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좋아하는 1인이라 매주 한 번 정도는 회를 포장해 오거나 배달해서 집에서 오붓하게 즐기는데요. 겨울 별미라 불리는 대방어 회 며칠 전에 먹었는데 제철이라 그런가 정말 맛있었고 부위, 가격, 시세, 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방어 가격 시세 철

대방어 부위 별 맛 회포장 후기

대방어회-포장
대방어회

회를 좋아하지만 항상 먹던 광어, 연어, 우럭, 참치 정도만 즐기기 때문에 다른 어종을 먹을 일은 그리 많지 않은데요. 솔직히 제철 음식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에 계절별로 먹고 싶다거나 기다려지는 음식은 없는데 얼마 전 홍어회를 주문해서 먹은 후부터 왠지 색다른 음식을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021.12.15 - [K의기록/일상공유] - 흑산도 홍어 택배 가격 효능(홍어삼합 애 처음 먹어 봤어요~)

 

흑산도 홍어 택배 가격 효능(홍어삼합 애 처음 먹어 봤어요~)

우연치 않게 알고리즘으로 홍어 먹방을 보았는데요. 왜 그렇게 맛있게 보이던지 바로 흑산도 홍어 택배 가능한 곳을 폭풍 검색해서 주문을 했고 드디어 어제 홍어삼합으로 먹었는데 홍어 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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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겨울 하면 먼저 떠오르는 대방어, 과메기 정도가 생각나길래 배달의민족 어플로 동네 대방어 파는 곳을 찾았고 나름 후기가 좋은 곳에 바로 주문했는데요. 이 날이 크리스마스였기에 배달이 많이 밀렸는지 약 1시간 정도가 지나서야 도착했습니다.

 

 

대방어 시세 가격

대방어회-배달
방어회 배달

그러고 보니까 참치회만 주문해서 먹었지 대방어회는 처음인데요. 방어회 몇 번 먹어보기는 했지만 부위며 맛이며 잘 모르기에 별로 생각나지도 않고 먹고 싶다는 생각도 없었는데 색다른 음식에 대한 갈증이 있었기에 오늘의 회는 대방어로 결정했습니다.

 

10kg 이상급 대방어 요즘 시세는 kg당 5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제가 주문한 대방어 회 2인 가격은 43,000원이었고 몇 군데 가격 확인해 보니까 5만 원 전후던데 2인 양이라고 하면 350g 정도 될 듯하니 요즘 대방어 시세 및 배달업체 가격 이 정도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대방어회 구성은 방어회, 쌈채소, 고추, 마늘, 초장, 쌈장, 기름장, 김, 콜라캔 정도인데요. 석화 2개는 서비스인지 들어 있던데 개인적으로 굴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그런가 포장 열 때 확~비린내? 굴 냄새가 올라와서 순간 당황스럽기도 하더라고요. 

 

 

대방어 철, 중방어, 소방어 크기

방어회
대방어 크기, 철

접시에 수북하게 담긴 방어회를 보니까 일단 군침이 돌았는데요.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먹는 듯하기에 나름 색다른 음식이 방어회인데 혼자서 먹기에는 살짝 많은 양이라 결국에는 좀 남겼는데 1인 포장도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일단 보기에도 기름지고 맛있어 보이는데요. 방어는 겨울을 대표하는 물고기이고 방어 철은 12월~2월이 제철이며 한 겨울인 1월, 2월 방어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15~18도 정도에서 활동하며 봄, 여름에는 강원도 지역에서 살다가 가을, 겨울이 되어 추워지면 아래 지방으로 내려가 통영이나 제주도 모슬포항에서 많이 잡힌다고 하는데요.

 

모두 아시다시피 방어는 클수록 맛이 좋다고 하며 대방어는 5~8kg, 중방어는 2~5kg, 소방어는 1kg 내외를 말하고 최소한 5kg 이상은 먹어줘야 방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데 10kg 이상의 무게가 나가는 특대방어 맛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대방어 부위별 명칭, 맛

대방어-부위
대방어 부위

저는 개인적으로 대방어회 몇 번 먹어보지 못해서 방어 부위며 맛은 잘 모르는데요. 일단 육안으로 보기에도 5가지 부위 정도로 보이고 부위별로 맛을 보니까 맛은 대부분의 부위가 기름지고 식감은 대체로 쫄깃했는데 맛을 음미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런가 세세한 맛 표현까지는 힘들지만 제철 대방어회 신선하고 기름지고 고소하고 쫄깃한 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방어-부위별-명칭
방어 부위별 명칭

연어회 및 참치회의 기름진 맛 하고는 또 달랐는데요. 제철 대방어회 사이즈가 큰 만큼 각 부위별로 맛이 다 다르다고 합니다. 마치 소고기나 참치가 부위별로 맛이 다 다른 것처럼 말이죠.

 

방어 부위는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마살, 배꼽살, 꼬리살, 등살, 뱃살, 사잇살 정도로 나뉘고 아가미살이라 불리는 가마살은 단단하고 지방이 많아 부드럽고 배꼽살은 뱃살 중에서도 가장 기름진 부위로 지방이 가득해 풍미가 좋습니다.

 

 

꼬리살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로 근육량이 많아서 쫄깃한 식감에 담백함이 특징이며 등살 또한 담백한 맛이 좋은 부위로 기름기가 적고 근육이 많아서 씹는 식감이 좋다고 하며 뱃살은 담백함과 기름진 맛이 섞여 있는 부위로 육질이 단단하고 감칠맛이 좋다고 합니다.

 

 

대방어회 포장 후기

대방어회-포장-후기
맛있는 대방어회

크리스마스에 먹었으니 대방어회 제게는 나름의 선물이었는데요. 요즘 밖에 나가서 먹는 것도 신경 쓰이는데 이렇게 집에서 오붓하게 TV 채널 돌려가면서 먹으니까 편안하고 입도 즐겁고 천국이 따로 없더라고요.

 

대방어 맛이 기름져서 그런가 술도 잘 들어가고 모든 부위가 비리지도 않고 다 맛있었는데요. 참치나 방어처럼 부위별로 다른 맛을 자랑하는 회가 맛이 다채로워서 그런지 왠지 더 풍족하게 느껴지고 보기에도 좋고 술안주로는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엊그제 먹었는데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은데요. 방어 제철이 12월~2월로 지금이 가장 맛있다고 하니 추운 겨울이 가기 전에 방어회 맘껏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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