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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일상공유

앵무새 분양 가격 및 수명 (귀요미 모란앵무 키우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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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하면 강아지, 고양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우리 딸내미 때문에 생각지도 않게 반려조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앵무새 그중에서도 모란앵무 분양 가격 및 수명, 주의점 등에 대해서 후기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앵무새 키우기 시작했어요~

모란앵무 분양 가격 및 수명, 주의점

앵무새-키우기-모란앵무
모란앵무

집에서 반려동물 키우는 것에 대해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었기에 초등학교 3학년인 우리 딸아이가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하길래 안된다고 허락하지 않았는데요. 강아지에 대한 미련을 과감하게 버리고 다시 관심을 가진 것은 바로 앵무새였습니다.

 

자기 용돈도 보탤 테니까 크리스마스 선물로 미리 사달라고 하도 조르길래 앵무새 키우기 영상들도 찾아보고 종류 및 키우는 방법, 먹이, 수명, 분양 가격, 주의사항 정도는 알고 싶어서 저 또한 이런저런 관련 자료들 찾아보기 시작했는데요.

 

앵무새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한지 처음 알았고 수명도 길고 생각보다 키우기가 수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심 끝에 허락을 하긴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앵무새 영상들 찾아보다가 너무나 귀엽고 예쁜 모습에 제가 더 키우고 싶더라고요.

 

반려조로서 앵무새 많이들 키우는 듯하고 앵무새 카페도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분양받기 전에 집 근처 앵무새 카페에 가서 직접 보고 오라고 했더니 바로 주말을 이용해서 엄마와 함께 가서 보고 오더니만 너무 귀엽고 마음에 든다면서 바로 사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합니다.

 

여러 종류 중에서 딸아이는 퀘이커, 사랑앵무 저는 모란앵무를 선택했기에 의견 차이가 있었고 카페에서 보고 오더니 모란앵무가 예쁘다면서 앵무새 종류는 모란앵무로 결정을 하게 되었는데요. 또 다른 분양하는 곳을 찾아 방문했고 다음과 같은 귀요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모란앵무 첫 만남

오란앵무-분양
모란앵무 분양

집에서 꽤나 가까운 거리에 매장이 있었고 모든 종류의 앵무새들은 다 있는 듯 보였는데요. 나이 지긋하신 주인장께서 이 많은 앵무새들을 다 관리하고 계시더라고요.

 

새끼 모란이들을 보여 주셨고 딸아이에게 마음에 드는 모란앵무 있냐고 물어보니까 있다고 하면서 두 마리를 골랐는데요. 마음에 안 들면 다른 곳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첫 번째 매장에서 선택할 수 있었기에 적어도 발품은 팔지 않아서 저는 편했습니다.

 

8마리 정도가 함께 있었고 회색빛 모란앵무가 가장 눈에 띄었으며 그중에서 예뻐 보이는 노란색 앵무도 선택했는데요. 한 마리만 분양받아서 키우면 너무 외로울 듯해서 처음부터 두 마리 분양받으려고 마음먹고 방문했습니다.

 

태어난 지 두 달도 안된 이유조라 이유식을 며칠 더 해야 한다고 하길래 선택한 두 마리 예약을 해 놓고 며칠 뒤에 다시 방문했는데요.

 

 

앵무새 모란앵무 분양 가격, 수명

앵무새-분양가격
모란앵무 수명

다시 한번 건강 상태는 어떤지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앵무새 키우는 방법 및 주의점 등에서 설명을 들었는데 실내온도 25도 정도에서 키우라고 하셨고 이유식이 혹시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 집에서 타 먹이라며 주사기와 함께 조금 포장해 주시더라고요.

 

아직 새끼라 앵무새는 암수 구별을 할 수 없다고 하셨고 윙컷하는 방법도 직접 보여주셨는데요. 혹시 모란이들한테 문제가 생기거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 연락을 하던가 데려오라고 하셔서 마음이 놓이기도 했습니다.

 

새장도 이곳에서 구입했고 먹이 한 봉지는 따로 챙겨주셨는데요. 앵무새 모이 외에 사과, 삶은 달걀로 영양 보충해 준다고 말씀하셨고 모란앵무 수명은 10년 이상 산다고 하시면서 애정을 듬뿍 주고 예쁘게 키우라고 당부하시더라고요.

 

모란앵무 수명은 7~12년 정도라고 하며 다른 앵무새 종류보다는 짧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오랜 기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가족처럼 생각하고 정성으로 키워보려고요. 앵무새 분양 가격은 다음과 같은데요.

 

 

모란앵무 분양 가격은 생김새, 색상, 건강상태 등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나는 듯하고 10~17만 원 정도에 형성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앵무새 카페에서도 마리당 분양 가격이 15만 원이라고 했는데 이곳에서는 회색 모란이가 17만 원, 노랑 모란이가 13만 원이었고 새장 포함해서 총 33만 원에 모란앵무 두 마리 분양을 받았습니다. 2만 원 깎아주셨어요~~

 

여기에 횟대, 포치, 톱밥 베딩, 장난감, 해바라기씨 등에 10만 원 정도 들었으니 한 번 분양받는데 족히 40만 원 이상이 든 셈인데요. 처음에 이 정도 금액이 들어가면 그래도 키우면서는 많은 금액이 들지는 않을 듯한데 그것은 좀 더 키워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듯합니다.

 

 

두 마리 데려오길 잘했다. 입질 사라짐

귀여운-모란앵무-두마리
귀요이 모란앵무

주문한 포치며 톱밥 베딩이며 장난감들이 하루 뒤에 와서 귀요미 모란앵무들은 신문지 깔고 썰렁한 새장에서 하루를 보내야 했는데요.

 

너무 긴장해서 그런가 새장 구석에 두 마리가 의지하며 조용히 앉아 있던데 한 마리만 분양받았으면 정말 외로웠겠다 생각하니까 두 마리 분양받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란앵무-키우기
모란앵무 두 마리

아직 사람 손을 덜 타서 입질이 심할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요. 계속 쓰다듬어 주고 만져 주어야 입질이 사라진다고 하시길래 배운 대로 하려다가 몇 번 물리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물리면 아플만한 강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딸아이며 저도 그렇고 처음에는 장갑을 끼고 잡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이틀 정도 쓰다듬어 주고 예뻐해 주니까 그다음부터는 세게 물지는 않더라고요.

 

 

키우면서 불편한 점, 괜찮은 점

다정한-모란앵무-두마리
다정한 모란앵무

현재 모란앵무 분양받은 지 일주일이 되었고 딸아이와는 부쩍 친해진 모습인데요. 어깨에도 잘 올라타고 살짝 교감이 되는 느낌인데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딸아이 방에서 키우고 있기에 많이 울어 시끄럽지 않을까, 냄새는 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요. 정말 조용하고 아직까지는 크게 냄새도 느낄 수 없고 별다른 불편함이나 문제점은 없더라고요.

 

가끔 새장에서 꺼내어 놀게 하는데 자주 응가를 하기 때문에 한 눈 팔지 말고 쫓아다니면서 닦아주어야 하는 번거로움과 먹이를 하루 종일 먹고 있는 느낌이라 모이며 물은 자주 채워 주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실내 온도 정도만 신경 쓰면 그 외 특별히 해 줄 것은 없는 듯한데 앵무새 키우기 시작하면서 알게 된 점들은 추후 포스팅에 세세하게 남겨 보려고요.

 

 

살아 있는 작고 귀여운 생명체가 눈앞에서 움직이니까 처음에는 마냥 신기했다가 지금은 그렇게 예쁠 수가 없는데요. 일단 모란이들 노는 모습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마음이 평온해 지기에 아이들이며 어른들 정서에도 도움이 되는 듯하고 무엇보다 딸아이와 함께 공감할 대상이 없었는데 앵무새들이 집에 오면서부터 공통된 주제로 얘기하는 시간이 길어졌다는 점에서 이러니까 반려동물이며 반려조를 키우는구나 싶더라고요.

 

이상 앵무새 분양 가격 및 수명 그리고 귀요미 모란앵무 일주일 정도 키워 본 나름의 후기 적어보았는데요. 딸아이 이름 중에 '리'자 돌림으로 해서 회색 앵무 이름을 베리, 노랑 앵무 이름을 벼리라고 지었는데 세 귀요미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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