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용 또는 유튜브용 카메라 알아보시는 분들은 캐논 m50, 소니 6400a 모델 중에서 고민하게 될 텐데요. 작은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로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로 휴대성 및 사용성이 좋아서 많이들 찾으시는 듯해요.
성능 또한 무시할 수 없기에 저렴한 카메라 사는 것은 좀 찝찝하고 그렇다고 비싸고 육중한 몸집을 자랑하는 dslr은 부담스럽고,,, 저 같은 경우는 블로그를 2년 운영해 오면서 핸드폰 카메라로만 찍었는데 아무리 폰카의 화소가 높다 하더라도 미러리스의 화질만은 못하기에 품질 좋은 사진에 대한 욕심이 어느 순간 생기더군요.
남들이 올린 쨍한 화질의 사진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집에 오래된 캐논 dslr과 50mm 단렌즈도 가지고 있었지만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지 않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소니 제품도 써 보고 싶었지만 그래도 익숙한 캐논으로 선택했고 그중에서도 dslr과 많이 닮은 m50을 골랐는데 가격은 캐논 m50이 15-45 렌즈 및 22mm 단렌즈 추가 구매를 해도 80만 원 중반 정도로 저렴했던 것 같아요.
4k를 지원하지만 유튜브를 하지는 않기에 좋은 화질의 영상은 필요 없어서 일반 영상으로만 촬영하는데 무난한 화질과 음질을 자랑하고 사진 또한 자동으로만 찍어서 그런지 몰라도 역시 무난한 수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작년 8월에 구매했으니까 벌써 1년 가까이 사용했네요.
11개월을 사용하다 보니가 장단점 정도는 대충 알 수 있는데 무엇보다 캐논 m50 좋은 점은 일단 가격 대비 성능이라 일컫는 가성비가 좋다는 점과 어떤 방향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풀터치 회전형 LCD 모니터인데요.
이 회전 가능한 액정 때문에 유튜브 하시는 분들이 선호한다고 하는데 셀카 찍듯이 자기 모습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셀카 찍을 일이 없어서 거의 사용을 안 하게 되던데 그래도 유용한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터치 액정이라 원하는 목표에 초점을 터치하면 빠르게 이동하는 터치&드래그 AF 기능 등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생각되고요.
다음은 무게와 사이즈로 살펴본 휴대성과 그립감인데요. 제가 중점을 둔 부분이 휴대성이라 캐논 m50을 선택했는데 아무리 성능이 좋고 뛰어나도 무겁고 거추장스럽다는 생각이 들면 일단 가지고 나가지를 않게 되니까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러리스를 선택하는데 이 제품은 메모리카드와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가 약 351g이라고 하고 처음에는 가볍다고 느껴졌으나 익숙해지면서 그런 생각은 거의 들지 않고 살짝 무게감이 나간다는 생각이 커지더군요.
캐논 dslr과 모양의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어쩔 때는 느낌상 더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것은 개인으로 체감하는 분명한 단점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비슷한 모양과 조작법이라 다루기 수월할 듯해서 골랐는데 크기와 무게가 덜 나갈 뿐 완전 똑같이 생겨서 처음 개봉했을 때의 참신성? 새로움은 확실히 반감되더군요.
사이즈는 캐논 100D, M5와 거의 흡사한 크기이고 한 손에 감기는 사이즈라 콤팩트 해서 손에 쥐는 그립감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무게가 더 가벼웠다면 그립감은 떨어졌을 텐데 적당한 무게라 안정된 그립감을 선사하는 듯해요.
오른손으로 들고 사진 찍기에 버튼, 레버, 다이얼의 위치가 오른쪽 몰려 있고 직관적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바디 상단과 바디 후면의 버튼 조작이 편리하다는 점 또한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5-45mm 렌즈를 장착하면 살짝 커 보이기는 하는데 미니 dslr의 모습이라 얼핏 보면 미러리스인지 모른다는 점은 블로거 체험 활동하시는 분들께 좋지 않을까 싶어요.
카메라 커넥터 앱을 깔고 블루투스 연결하면 촬영 후 바로 핸드폰으로 이미지 전송이 되니까 스마트폰으로 사진 관리하시는 분들과 자주 확인하시는 분들은 유용할 듯합니다.
전반적인 인터페이스가 개선되어 초보자도 쉽게 컨트롤하고 편집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점은 개인의 활용 능력에 대한 부분이라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며 저는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다른 기능들로는 조용한 촬영을 지원하는 저소음 모드, 빠른 속도감을 담을 수 있는 패닝 어시스트 모드, 슬로 모션을 보는 듯한 프레임 레이트 동영상 기능, 원격 라이브 뷰 촬영 지원 기능, 4K 타임랩스 동영상과 프레임 추출, 1인 미디어를 위한 EOS M50의 마이크 단자와 지향성 스테레오 마이크 DM-E1 외장형 마이크의 탑재로 동영상 촬영 시 고음질의 음성 및 소리를 녹음할 수 있습니다.
캐논 m50 구성으로는 본체 15-45 렌즈, 배터리, 배터리 충전기 및 전원 케이블, 스트랩, 16GB 메모리카드, 카메라 가방이고 22mm 단렌즈는 별도로 구매하였습니다.
정품 등록하면 배터리 1개를 더 받을 수 있는데 배터리는 무조건 여분으로 1개 정도는 더 필요합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야외에서 사진 촬영을 했는데 가득 충전한 배터리 1개는 오래가지 않아서 닳아 버리더군요. 심장과도 같은 배터리의 빠른 손실은 큰 단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2mm 단렌즈 장착한 캐논 m50의 모습인데요. 15-45 렌즈를 장착했을 때보다 확실이 콤팩트하고 귀여운 모습이라 저는 이 모습을 가장 좋아합니다.
블로그용 카메라기에 제품 촬영할 일도 많고 인물, 풍경 촬영할 일도 종종 생기는데 줌 조절은 안되지만 확실한 아웃포커싱 기능으로 목표 대상이 부각되니까 나름 만족스러운 렌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5-45mm 렌즈와 22mm 단렌즈 조합이면 블로그용 카메라로 합리적인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아이들과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나들이 다녀온 사진인데요. 캐논 m50 15-45 렌즈 자동모드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셔터나 조리개 전혀 만지지 않고 오로지 자동모드로만 촬영하였습니다.
야외 촬영할 때는 15-45mm 렌즈를 주로 사용하는데 줌이 되니까 움직이는 아이들 찍는데 수월합니다. 좀 더 좋은 렌즈 욕심도 나지만 일상 블로거용 카메라니까 이 정도로 만족스럽고요.
말씀드렸듯이 캐논 m50 최대의 장점은 작은 사이즈의 휴대성과 가성비인 듯싶고 계속 들고 있으면 무게는 은근히 느껴져서 단점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11개월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가장 큰 단점은 손떨림 보정 기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야간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컴컴한 밤도 아닌 저녁 무렵의 이 정도 실내 밝기에서 흔들리는 사진이 꽤 많이 나온다는 점은 너무 아쉽더군요.
촬영 능력의 부족일 수도 있겠으나 신경 써서 촬영해도 생각보다 많이 흔들린다는 점 그래서 같은 사진을 여러 장 찍는 습관이 생겼다는 점 정도는 단점으로 느껴집니다.
이상 캐논 m50 미러리스 카메라 15-45/22mm 렌즈 조합으로 블로그용 카메라로써 1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느낀 점 위주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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