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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리뷰

자동차 코일매트 트렁크까지(카매트 가격 및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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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제품은 자동차 코일매트인데요. 사용한 지가 1년이 넘었기에 더 세세한 후기 작성이 가능할 듯합니다. 카매트 고민하시는 분들 관리와 비용적인 면에서 코일매트 선택 망설이는 분들도 계실 텐데 제 후기 보시고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자동차 코일매트 가격 및 설치방법, 관리는 쉬운지 등 장단점 위주로 적어보려 하고 참고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집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벽지나 바닥 하다못해 커튼만 바꾸어도 분위기가 정말 많이 바뀌는데요. 자동차는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부분이 시트나 바닥매트이기에 교체를 하면 가장 큰 변화를 줄 수 있는데 시트는 거의 바꿀 일이 없으니 카매트를 바꾸면 또 다른 느낌의 자동차를 탈 수 있습니다.

 

물론 먼지 포집 등 기능적인 부분이나 관리적인 측면에서 바꾸겠지만 차량 인테리어에도 크게 관여하기에 기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이것저것 따져 보게 되는 제품이 또 카매트가 아닌가 싶어요. 제 차량은 기아자동차 올뉴카니발이고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는 가족용 차량이라 바닥이 특히 많이 지저분한 상태인데요. 오염도 되고 낡아서 카매트 교체하려고 알아보다가 발견한 제품이 바로 이 검은색 코일매트랍니다.

 

자동차 코일매트 가격

 

차량 시트와 기존의 카매트는 아이보리 계열의 색상이고 보시다시피 곳곳이 얼룩지고 지저분해서 몇 년 만에 교체하기로 마음먹었는데요. 코일매트 중에서도 여러 색상이 있었고 시트와 비슷한 아이보리 컬러부터 해서 레드, 그레이, 블랙 등 색상이 꽤 다양하고 저마다 예뻤기에 고르느라 힘들었던 기억도 납니다. 차량 색상이 검은색이라 내부 바닥도 검은색이면 어떨까 싶었고 때도 덜 타고 실내 분위기가 차분해지지 않을까 싶었기에 블랙으로 골랐는데 생각보다 괜찮고 그리 탁하거나 칙칙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라고요.

 

구입할 당시 올뉴카니발 9인승 자동차 코일매트의 가격은 20만 원 중반 정도였고 지금 이 브랜드의 제품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 저렴한 금액대는 아니었습니다. 커다란 박스가 무겁기도 무겁고 차량이 크니까 카매트 크기도 커서 혼자 들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기본적으로 1열, 2열, 3열은 구입해야 하고 트렁크 매트는 선택 사항이었는데 트렁크까지 모든 바닥이 이어진 상태라 전체를 까는 게 맞겠더군요.

 

 

코일매트 두께 및 설치 방법

코일매트는 처음이라 쿠션감이 어떤지 복원력은 좋은지 혹시 냄새는 심하지 않은지 그리고 디자인은 예쁜지 등 궁금했기에 택배 받자마자 바로 주차장에 내려가서 깔아 주었는데요. 먼저 두께는 2cm 정도로 두꺼운 편이고 쿠션감, 복원력 괜찮고 냄새는 크게 거슬리지 않았는데 좀 탁해 보이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전체를 깔아 놓으면 심플하고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차장 바닥에 코일 매트를 깔아서 생김새 및 상태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운전석, 조수석, 트렁크는 별개로 한 장씩 깔면 되니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겠던데 2열과 3열 그중에서도 2열의 생김새가 복잡하였기에 깔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기존의 카매트는 제거하고 시트 밑과 레일 등 바닥을 청소했는데요. 카매트 제거하고 보니까 이렇게 얼룩지고 더러웠구나 싶은 게 좀 더 일찍 교체할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2열 시트를 3열로 밀고 레일 홈에 맞게 코일매트를 자리 잡은 후 다시 시트를 원위치하는데 코일매트에 걸리는지 뻑뻑하기도 해서 조금 애먹었는데요. 두께가 있어서 그런가 시트 하부와 레일 부분의 공간이 타이트하고 이 부분만 잘 넘어간다면 3열은 직사각형 모양의 매트를 모양에 맞게 얹으면 되니까 쉽기도 하면서 편하더라고요.

 

하지만 레일 부위에 까는 좁고 긴 형태의 조각 매트는 고정이 되지 않아서 시트를 밀 때마다 움직이기는 하더군요. 운전석, 조수석, 2열, 3열 순으로 깔고 마지막으로 트렁크에 통으로 된 코일매트를 깔면 카매트 교체 완료입니다.

 

 

자동차 코일매트 장단점 후기

말씀드렸듯이 자동차 코일매트 교체하고 현재 1년이 넘게 사용 중인데요. 나름의 장단점이 명확하다는 생각입니다. 장점으로는 먼지나 과자 부스러기 포집이 잘 되기 때문에 먼지 날림이 확실히 덜 하고 밟았을 때의 쿠션감은 상당히 좋으며 복원력도 좋고 색상 변색도 없고 바닥 모양 정확하게 커팅이 되어서 그런가 밀림 현상도 없더라고요. 

 

단점은 과자 부스러기나 작은 이물질이 안으로 들어가 버리니까 줍기가 힘들며 닦기는 더더욱 힘들기에 관리적인 부분에서 일반 카매트보다 편하지는 않더군요. 운전석, 조수석, 트렁크 부분은 1장으로 되어 있어서 털거나 물청소하는 등의 관리가 쉬운데 2열과 3열 중 특히 2열은 모양이 복잡하고 시트 밑에 밀착이 되어 있어서 탈거하기가 상당히 번거로울뿐더러 엄두조차 나지가 않는데 이 부분이 가장 많이 더러워지는 부분이기에 좀 아쉽고 불편하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더 큰데요. 자동차 내부 분위기도 확~ 사는 느낌이고 폭신한 쿠션감이 좋아서 아이들은 탈 때마다 즐거워하더라고요. 1년 넘게 사용하고 있지만 크게 변형되거나 손상되는 부분도 없기에 내구성도 좋고 다음에 혹시 바꾼다면 다시 코일매트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고 색상만 바꿔 주면 또 다른 느낌으로 기분 좋게 운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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