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sd카드 128g 아쉽네 256g 메모리카드 살 걸

저 같은 경우는 핸드폰, 태블릿 등에 영화나 영상을 저장해서 보거나 유튜브를 하지 않아서 그런가 동영상 촬영할 일도 별로 없어서 핸드폰 용량은 64기가여도 충분히 사용할만한데요. 

 

아이들 사진은 많이 찍는 편이고 짤막한 영상도 좀 찍고 음악이야 수백 곡을 저장해도 64g 용량이면 모자람이 없어서 마이크로 sd카드는 별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 아이들이 사용하는 태블릿의 용량이 32GB라 틱톡 영상 올리는 딸아이한테는 많이 부족하기만 하더군요.

 

그래서 마이크로 SD카드 하나 구매하려고 알아보았는데요. 64g 메모리카드 사려다가 이왕이면 넉넉한 128g 마이크로 sd카드가 낫겠다 싶어서 알아보았습니다.

 

삼성 EVO 플러스 128g와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128g 메모리카드가 가장 후기도 많고 평도 좋아서 뭘 살까 고민하다가 가격 면에서 메리트가 있는 삼성 EVO 플러스로 골랐는데요.

 

가격은 삼성 EVO 플러스 128g 메모리카드가 25,000원 전후였고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128g 가격은 40,000원 전후더군요. 가격 차이가 꽤 컸고 샌디스크의 어떤 점이 더 좋은 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가격이면 삼성 EVO 플러스 256g와 별 금액 차이가 없던데 아이가 사용할 거니까 삼성 128g 마이크로 sd카드를 구매했습니다.

 

꼭 핸드폰이나 태블릿에 사용하지 않아도 어댑터가 있으니까 블랙박스, 전자달력,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에도 사용이 가능해서 128g 메모리카드 한 개 정도 있으면 그 쓰임새는 좋겠더군요.

 

다른 곳은 몰라도 여행 갈 때 카메라 메모리카드 용량이 부족할 때가 있는데 2박 이상의 여행이라면 128g 정도의 메모리카드는 꼭 필요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른 때는 몰라도 여행은 추억을 남기러 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많은 사진과 영상을 찍으려 노력하게 되더군요.

 

구성은 마이크로sd카드, sd어댑터이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꼭 핸드폰, 태블릿, 노트북이 아니더라도 어댑터를 사용하면 블랙박스, 카메라 등에 사용할 수 있으니까 여러 기기에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대 95MB/s의 빠른 저장 속도와 침수, 내열, 내한, 엑스레이 자기장에도 안전한 손상 방지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4K UHD 영상을 생생하게 녹화하고 재생하며 초고속의 읽기로  3GB의 영상을 38초 만에 노트북으로 전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이크로sd카드와 어댑터 사이즈는 보시다시피 작은데요. 마이크로sd카드의 크기는 15*11*1mm, 무게 0.5g이라고 하니까 손톱만 한 사이즈라고 보면 되는데 이렇게 많은 사진과 영상이 저장된다는 게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참고로 256g 메모리카드의 경우 4K UHD 영상을 12시간, Full HD 영상을 3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하고 사진은 무려 55,200장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라고 하니까 더더욱 신기한데요. 128g는 6시간, 17시간, 27,200장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좀 아쉬운 부분이 128g 마이크로sd카드 꽤 오랜 시간 사용할 줄 알았는데 딸아이가 열심히 영상을 찍어서 그런가 어느덧 2/3 이상을 사용해서 30gb도 남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256g를 사거나 가격의 부담은 있지만 512g까지 생각해 보는 건데 좀 아쉽더군요. 지울 건 지우고 노트북에 옮겼다 외장하드에 옮기는 번거로운 작업을 하고 다시 처음부터 사용하면 되지만 외장하드 또한 용량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으니 더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서 인식도 잘 되고 빠르고 일단 가성비 차원에서는 128g가 좋기는 한데 256g에 대한 갈증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상 마이크로sd카드 128g 삼성 EVO플러스 구매 후기였는데요. 무한할 것만 같았던 용량은 어느새 다 차 버려서 좀 아쉽기도 한데 여러모로 가성비 좋은 제품임은 틀림없는 듯합니다. 딸아이가 찍은 영상이며 사진들 다 옮기고 이건 제가 쓰고 딸아이는 256g 메모리카드 하나 더 사 줘야겠네요.

 

요즘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영상과 사진이 포함된 컨텐츠를 제작하는 분들이 많아서 여분의 대용량 메모리카드는 필수가 아닐까 싶은데요. 초등학생 딸아이가 벌써부터 영상을 만들고 용량이 부족하다고 하니까 128g는 물론 256g, 512g도 용량이 부족할까 봐 불안한 마음에 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씁쓸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