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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리뷰

무선조종자동차 라이팅 클라이머 빠른 RC카 후기(어린이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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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지나간 크리스마스 다들 무사히 보내셨나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다른 해보다 유독 지루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기에 크리스마스 선물에 더 기대하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고심 끝에 아들과 딸아이 선물 준비했고 무사히 넘어갔는데 어린이 장난감 선물 고르기가 정말 너무나 어려운 듯해요.

 

크리스마스에 어린이날에 생일까지 1년에 3번은 최소한 준비해야 하니까 이것도 은근 스트레스로 다가오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과연 이 선물을 했을 때 아이들이 실망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에 더 고심하게 되더라고요.

 

 

집에만 있기에 심심한 아이들을 위해서 함께 놀라고 트램폴린 하나 주문했고 아들은 무선조종자동차 라이팅 클라이머 RC카를 딸아이는 실바니안 패밀리를 선물했는데요. 트램폴린은 얼마 전에 리뷰를 했고 오늘은 아들 선물로 사 준 라이팅 클라이머 빠른 RC카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도 함께 가지고 놀았고 은근 재미있어서 제가 가지고 놀 때도 많은데 어떤 느낌인지 사용감 정도는 적을 수 있기에 간단한 사용후기 형식으로 써보겠습니다.

 

 

디자인은 꼭 오프로드 자동차처럼 생겼고 생긴 것처럼 힘도 좋고 빠르고 멋있고 가격도 적당하고 뭐, 전체적으로 꽤 잘 만든 어린이 장난감 무선조종자동차가 아닌가 싶은데요. 지금 약 일주일 정도 매일 가지고 노는데 딱히 단점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솔직히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가지고 놀기에는 좀 유치하거나 식상하지 않을까 싶었기에 살짝 고민하기도 했는데 역시나 남자아이 장난감으론 이런 무선조종 자동차가 나름 탁월한 선택이지 않나 싶어요.

 

크리스마스 전에 토이저러스에 들렀는데 마땅한 장난감 찾기가 힘들었고 자연스럽게 RC카 쪽으로 시선을 옮겼는데 선물도 선물이지만 제가 가지고 놀고 싶을 정도로 무선조종자동차 장난감은 애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시선을 잡아 끄는 매력이 있는 듯합니다.

 

 

가장 잘 나가는 RC카인지는 몰라도 눈에 잘 띄는 곳에 따로 전시가 되어 있길래 하나 골랐는데 많은 무선조종자동차 장난감 중에서 이 라이팅 클라이머가 눈에 띄더라고요. 색상은 레드, 그린 두 종류가 있었고 선명한 초록색이 인상적인 그린을 선택했는데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색깔이 이 초록색입니다.

 

 

라이팅 클라이머 빠른 RC카 가격은 44,000 원인가로 기억하는데 그렇게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이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하면 조금 더 싸겠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바로 집으로 들고 왔어요.

 

 

크리스마스 아침 포장도 제대로 하지 않고 바로 아들한테 주었는데요. 화려한 모습과 제법 큰 사이즈의 라이팅 클라이머 RC카 보고는 그래도 마음에는 드는지 좋아하더라고요. 솔직히 무선조종자동차 집에도 여러 대 있지만 이런 오프로드 느낌의 큰 RC카는 없어서 그런가 일단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듯했습니다.

 

박스에 적힌 라이팅 클라이머 큰 특징들을 보면 5가지 라이팅 모드, 4륜 구동, 45도 경사로 질주, 리얼한 증기 발생이 있는데 사용해 보니까 딱 이 정도가 큰 특징이자 장점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리모컨에 AA 건전지 2개가 들어가고 자동차 하부 배터리함에 7.2V 충전 배터리를 연결하면 되는데 충전식이라 먼저 배터리 충전을 해 주어야 합니다. 충전량이 부족하겠다 싶어서 전날에 미리 노트북에 연결해서 충전해 주었는데요.

 

충전 배터리와 USB는 포함되어 있지만 어댑터는 없으니 이렇게 노트북에 연결해 충전해도 되는데 전압이 높은 스마트폰 어댑터는 사용하지 말라고 쓰여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함에 있는 연결잭에 배터리를 연결해 주면 되는데요. 어린이 장난감 RC카는 보통 이런 충전 방식인지 이전에 쓰던 RC카도 이런 방식이라 계속 충전해서 사용했는데 배터리함 뚜껑의 나사를 하도 풀었다 조였다 하니까 금세 마모가 되고 연결잭 부위가 손상이 돼서 오래 사용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데 라이팅 클라이머 또한 이 점이 우려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연결잭에 물리거나 제거할 때 최대한 조심하는데 집게 부분을 벌리고 부드럽게 연결하고 빼야지 손상에서 그나마 안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매일 하루에 한두 번 정도는 충전하는데 그래도 나사의 마모도 없고 연결잭 부위도 나름 튼튼하기에 이 부분에서 고장 날 일은 없을 듯합니다.

 

2~3시간 충전에 10분 정도 연속적으로 가지고 놀 수 있는 듯한데 시간까지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와 아들은 증기가 발생하는 점이 특색이 있어서 신선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자동차 상부 중간 부분에 물 주입구가 있고 물을 넣으면 뒤 배기구에서 흰색 증기가 발생하는데 주행의 현장감도 느껴지고 보는 재미도 있으니까 가지고 노는 맛이 확실히 좋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증기 입자가 굵어서 그런가 바닥에 물이 고이거나 맺히기 때문에 놀고 나면 닦아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그래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물 넣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조작하고 움직이는 영상 첨부하면 좋았겠다 지금 생각이 나는데 라이팅 클라이머 RC카 초록색 형광색 불빛이 정말 화려하고 예쁘고 자동차 보닛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5가지로 패턴이 바뀌니까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뒷부분에는 파란색 불빛과 증기도 발생하고 정말이지 화려한 외관만큼은 어떤 무선조종자동차에도 밀리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주행능력과 조종감 또한 정말 좋다는 느낌인데요. 어는 정도의 경사와 장애물도 거뜬히 넘어가고 안정적으로 잘 움직입니다. 사이즈가 커 보이지만 가볍고 날렵하며 탄성이 있는 재질이라 부서지거나 하지는 않을 듯하고요.

 

외관부터 기능들, 주행감까지 전체적으로 나무랄 데 없는 잘 만든 어린이 장난감 자동차가 아닐까 싶고 빠른 RC카, 멋진 RC카 찾으신다면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아는 물론 여아도 좋아하겠다는 생각도 덧붙이며 일주일 정도 사용한 내돈내산 솔직 후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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