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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리뷰

박나래 기절이불 홈앤쇼핑 침구 며칠 사용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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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앞에 커다란 택배 상자가 있길래 들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가볍기에 뭔가 싶어서 와이프한테 물어보니까 며칠 전에 TV를 보다가 홈앤쇼핑 채널에서 1+1 침구세트 방송을 하길래 아들과 딸아이 하나씩 주려고 주문했다고 하더군요.

 

 

박나래 기절이불이라고 하면서 일단 포근하고 따뜻해 보여서 퀸 사이즈로 주문했다고 하는데 싱글침대 사용하는 9세 딸아이한테는 좀 크지 않을까 싶었지만 어차피 아이가 크면서 큰 이불이 필요할 테니까 큰 상관은 없겠다고 하더라고요. 아들은 침대 없이 방바닥에 매트만 깔고 자기에 별 문제가 되지 않고 말이죠.

 

 

무겁고 헤비 한 느낌의 이불 싫어하는 아이들이라 겨울에도 가볍고 얇은 봄 이불을 덮고 자기에 항상 신경이 쓰였는데 홈앤쇼핑 박나래 기절이불 보고는 푹신하고 두께감은 있을지라도 가벼워 보였기에 선택했다고 합니다. 1+1 구성인 데다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고요.

 

 

퀸 사이즈 이불 두 채가 들었는데도 박스 크기와 무게는 작고 가벼웠는데요. 박스에 인쇄된 "기절하세요 호텔만큼 편안하게"라는 문구가 재밌으면서도 인상적이더라고. 박스를 열어 보니 압축팩에 포장된 이불 두 채와 만능 파우치 2장이 들어 있던데 처음에는 당연히 베개 커버인 줄 알았습니다.

 

 

색상은 이불 색상에 맞게 한 장씩 들어 있고 아이들이 사용하는 베개커버 분리해서 이 커버에 씌워 주었는데 사이즈가 너무나 크길래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저녁 준비하던 와이프가 오더니 이불 말아서 보관할 때 쓰는 파우치라고 하길래 그제야 사이즈가 이렇게 컸구나 알았습니다. 비록 크지만 이불과 깔맞춤 색상과 디자인이라 쿠션 넣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박나래 기절베개도 살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홈앤쇼핑 박나래 기절이불 1+1 침구 세트 180*210cm의 퀸사이즈이고 겨울 이불이라 충전재 또한 두툼하기에 부피가 상당할 줄 알았는데 얼마나 압축을 잘했는지 최소한의 부피로 포장되어 있었고 뜯어보니 처음에는 홀쭉한 느낌이었다가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모양새라 조금만 기다리면 빵빵한 본모습을 볼 수 있더라고요.

 

겨울 침구지만 가볍고 이렇게 돌돌 말아 파우치에 넣으면 여행 갈 때나 차박, 캠핑 갈 때 챙겨 가도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개봉하자마자 찍은 사진이라 좀 쭈글쭈글하고 홀쭉한 모습인데요. 탱탱한 본모습은 금세 돌아옵니다. 박나래 기절이불 일단 겨울 침구답게 두께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색상은 보시다시피 붉은색 계열과 남색 계열 세트라 남자용, 여자용 이렇게 사용해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집의 경우 붉은색은 딸아이 남색은 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색상만 놓고 보면 그렇게 선명하다거나 화려하다거나 심플하지 않고 그럭저럭 괜찮다 싶은 정도인데요. 자세히 보면 모든 곳의 마감처리도 깔끔하고 뒷면의 디자인도 괜찮고 은근 고급스럽다는 느낌까지 들더군요.

 

양면 다 촉감이 좋고 전혀 다른 디자인이라 방 인테리어에 어울리게 또는 기호에 맞게 마음에 드는 쪽으로 사용하면 될 듯해서 활용도 및 쓰임새 측면에서 참 좋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뒷면이라 생각되는 스트라이프 무늬 쪽을 바깥으로 하는 게 더 따뜻해 보이고 예쁘게 느껴지더라고요.

 

 

우리 딸아이 새 이불 샀다고 정말 좋아하는데 폭신하고 촉감이 좋아서 그런가 너무나 좋아하더라고요. 어른도 어른이지만 무겁지 않은 겨울 이불이라 아이들이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나래 기절이불 특성을 보니까 인체공학 퀼팅, 그린라이트 프로텍터 원단, 엘라실 충전재, 속건, 항균, 물세탁 가능 등의 특징들이 있던데 엘라실 충전재는 소프트한 터치감과 부드럽고 따뜻하며 가벼워 더욱 포근하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부드럽고 복원성도 좋고 가볍고 볼륨감도 느껴지는 충전재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해요.

 

 

홈앤쇼핑에서 구입한 박나래 기절이불 비록 아이들이 사용했지만 며칠 동안 사용한 후기를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면요.

색상과 디자인적으로는 무난한 편이고 일단 사이즈도 넉넉하고 두께감도 좋고 무엇보다 가볍다는 점과 촉감이 좋다는 점 폭신하다는 점은 정말 좋은 듯합니다.

 

하지만 소재의 특성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담요처럼 덮었을 때 몸에 촥~ 감기는 느낌은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딸아이 보니까 폭신하고 촉감이 좋아서 그런가 덮는 것보다 깔고 자는 용도를 선호하는 듯한데 깔고 자도 폭신한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 겨울 이불 하나 장만하려다 우연히 보게 된 홈앤쇼핑 채널에서 박나래 기절이불 구입한 후기였는데요.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괜찮고 전체적인 느낌이 꽤 잘 만든 이불이 아닌가 싶기에 만족스럽습니다. 4~5일 정도 사용했는데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그런 침구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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