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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리뷰

게스키즈 기모 청바지 130 사이즈 남아 여아 요즘 입기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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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 정말 매섭고 차가운데요. 12월 날씨가 이렇게 추웠나 싶을 정도로 강력한 한파를 체감하는 요즘이기에 패딩이나 기모바지 등 따뜻한 옷가지는 필수입니다.

 

아이들이 입을 두툼한 점퍼나 패딩, 티셔츠는 겨울이 되기 전 사이즈는 맞는지 언제나 미리 준비를 하기에 별 문제가 없는데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바지는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런가 짧기도 하거니와 겨울 청바지라고는 하지만 왜 이렇게 얇게 느껴지는지 말이죠. 작년 겨울에 이 바지를 입었나 싶을 정도로 어색하게만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은근히 키즈 바지 선택하기가 어려운데 특히 영하의 날씨에 입힐만한 두꺼운 바지나 기모 바지는 더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쇼핑몰 방문한 김에 아들과 딸아이 입힐만한 바지가 있는지 잠시 둘러봤는데요. 게스키즈 종종 이용하는데 마침 마음에 드는 기모 청바지가 있길래 하나 구입했습니다. 조금 비싸긴 해도 신축성 및 품질도 좋고 무엇보다 기모가 들어 있어서 따뜻하니 요즘 입기에 딱~좋겠더군요.

 

 

우리 아들은 마른 편이고 허리 사이즈가 작아서 또래 아이들보다 한 치수 작게 입혀야 그나마 허리가 맞기 때문에 길이는 언제나 짧은 감이 있는데요. 딱 1년 입으면 길이 때문에 못 입기에 조금 아깝기도 해서 남아 여아 공용으로 입을 수 있는 청바지나 블랙진 사면 그나마 동생인 딸아이가 물려 입을 수 있기에 좋긴 하더라고요.

 

 

흔하디 흔한 청바지, 블랙진 다 거기서 거기인 듯 보여도 확실히 게스키즈는 디자인도 많고 무엇보다 활동적인 아이들이 입기에 신축성이 좋아서 움직임이 편하기 때문에 자주 입히는데 질기기도 해서 넘어지거나 해도 덜 손상되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자주 빨기도 하기 때문에 원단 또한 중요한데 게스 청바지는 이런 점이 좋은 듯해요.

 

11살 남아로 본래는 140 사이즈를 입어야 하는데 원체 마른 아이라 130 사이즈가 그나마 맞는데요. 그래도 게스키즈 청바지가 다른 브랜드보다는 살짝 길게 나온 편이라 130 사이즈 입혀도 괜찮겠다고 직원 분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너무 타이트하거나 품이 넓지 않은 적당한 사이즈이고 색상도 너무 탁하거나 짙은 느낌보다는 그냥 무난한 느낌의 블랙진이라고 보면 될 듯한데요.

 

전면 앞 주머니 부위에 살짝 워싱 처리되어서 그런가 약간 빈티지한 느낌도 나고 뒷 주머니에는 블루 색상의 라인 처리가 되어 있어서 포인트도 되고 깔끔한 게 전체적으로 꽤 퀄리티가 느껴지는 게스키즈 청바지였습니다.

 

 

아울렛 매장이라 그런가 정가보다는 확실히 싸게 팔던데 그래도 68,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더라고요. 하지만 기모도 들어가고 신축성 및 핏감도 좋고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기 때문에 비싸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블랙진 하나 샀으니까 다음에 방문하면 산뜻한 느낌의 기모 청바지도 하나 사서 번갈아 입히면 좋겠더군요.

 

 

허리 부위는 밴딩 처리되어 있어서 안쪽의 단추로 사이즈에 맞게 줄여서 입히면 되기에 우리 아이처럼 마른 아이들이 입기에 좋고 두께감은 조금 느껴지지만 그렇게 무겁거나 투박하다는 느낌이 없으니까 아이들이 입기에 무난한 듯합니다.

 

쫀쫀하게 늘어나는 느낌이 상당히 매력적이고 안쪽에 부드러운 기모의 촉감 또한 너무 좋기에 우리 아들 게스키즈 기모 청바지 마음에 든다면서 웬만하면 이 바지만 입으려고 하더라고요.

 

 

한 치수 작은 130 사이즈인데도 길이감도 괜찮고 핏감도 좋고 블랙진이라 어떤 옷이나 신발과도 매칭 하기도 좋고 무엇보다 때가 안 타서 좋습니다. 그리고 남아, 여아 공용으로 입을 수 있는 디자인과 색상이라 번갈아 입히거나 물려 입혀도 좋으니 이 점 또한 좋고 말이죠.

 

이상 게스키즈 기모 청바지 130 사이즈 후기였는데요.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아이들이 입을만한 두툼한 바지, 기모 바지 찾으시는 분들은 게스키즈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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