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핏 트레이닝복 기모 바지 핏감 굿~ 패딩 살까?

얼마 전에 나이키 매장에서 요즘에 입을만한 기모 바지 하나 샀는데요. 얇은 느낌도 있거니와 오버핏이라 헐렁한 느낌이 들길래 좀 더 따뜻하고 핏감 좋은 트레이닝복 없을까 쇼핑하던 중에 다이나핏 매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트레이닝복은 아디다스 아니면 나이키를 이용하는지라 타 브랜드는 입어본 적도 없고 별 관심이 없었는데 하도 오래 입으니까 항상 비슷한 디자인과 핏감에 좀 식상하다는 생각도 조금은 들더군요.

 

 

다이나핏 브랜드 잘은 모르지만 제가 응원하는 프로야구팀인 SK와이번스 스폰서인 것은 알고 있었고 조인성 님이 광고모델로 활동했던 정도는 기억이 나는데 무엇보다 직관적인 표범 문양의 로고가 인상적이다 생각하고 있었죠.

 

 

매장에 들어가 보니 역시나 트레이닝복세트, 운동화, 패딩 등 스포츠 의류가 가득하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세트보다는 팬츠, 티셔츠 따로 매칭 해서 입는 것을 선호하는지라 일단 겨울에 입을만한 두껍고 기모가 든 바지를 먼저 보았습니다.

 

다이나핏 생각보다 다양한 디자인의 트레이닝복이 많았지만 제가 마음에 들어서 사이즈 있냐고 물어보면 재고가 없는 팬츠 또한 여럿 있길래 막상 사려고 해도 쉽게 살 수는 없더라고요. 하지만 처음 방문해서 그런가 일단 색다른 기분도 들고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 스포티하고 퀄리티 또한 좋아 보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역삼각형의 표범 로고가 좀 유치해 보이기도 했는데 볼수록 다이내믹한 느낌과 강인한 느낌까지 들면서 강렬한 매력이 느껴지던데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어요. 이 다이나핏 로고는 설표(雪豹)라고 하는데 흰색 표범을 일컫는 듯하더군요.

 

 

먼저 마음에 드는 검은색 트레이닝 기모 바지가 있길래 입어보았는데요. 헐렁한 느낌보다는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살짝 타이트한 핏을 좋아하는데 길이감도 좋고 신축성도 좋고 기모가 들어 있어 따뜻하고 무엇보다 핏감이 정말 좋더군요.

 

 

요 근래에 느껴보지 못한 핏감과 신축성이라고 할까요? 너무나 마음에 들었기에 다른 트레이닝복 바지 하나 더 살까 싶어서 보다가 연한 회색 바지가 괜찮아 보이길래 입어 보니 역시나 딱 좋아하는 핏감에 바로 이거다 싶더라고요.

 

 

지난주에도 나이키 기모 바지 샀는데 본의 아니게 다이나핏 트레이닝복 바지 두 벌이나 사서 올 겨울은 운동 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와이프와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었기에 여유롭게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다이나핏 트레이닝복 세트부터 해서 운동화, 자켓, 베스트, 맨투맨, 후드티 등 대체적으로 다 예뻐 보였고 특히 다이나핏 패딩은 입어 보지는 않고 만져 보고 들어서 무게감 정도만 느껴 보았지만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패딩 한 벌 살까? 생각하고 있었고 롱패딩보다는 숏패딩을 선호하는데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가격대도 적당하고 아마 조만간 다이나핏 패딩 포스팅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패딩 하면 노스페이스, K2, 디스커버리, 아이더,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먼저 떠오르는데 다이나핏과 같은 스포츠 브랜드도 괜찮구나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다이나핏 기모 바지 두 벌 와이프가 보더니 디자인도 예쁘고 핏도 좋아서 마음에 든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운동화, 패딩 등 이 브랜드 이용하라는 말까지 들었는데요.

 

 

먼저 검은색 트레이닝 바지는 지퍼 타입의 주머니, 발목 옆트임이 마음에 들었고 허리는 줄일 수 있지만 L사이즈라 32~34인치 정도의 허리에는 딱 적당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너무 두껍거나 얇지 않은 두께감과 부드러운 촉감의 기모가 선사하는 착용감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부분은 너무나 탄력적인 신축성과 그로 인해 느껴지는 핏감이 정말 좋았기에 다이나핏의 매력에 빠졌다고 할까요?

 

 

연회색 기모 트레이닝 바지 또한 밋밋하지 않은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인데요. 핏감, 길이감, 두께감 역시 좋고 기모가 들어서 착용감은 검은색 바지와 거의 비슷합니다. 발목에 밴딩 처리가 되어 있는 조거팬츠라 이런 디자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좋아하실 듯해요.

 

 

겨울 트레이닝팬츠라 너무 두껍거나 답답하지 않을까 싶지만 적당한 두께감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하면서 신축성이 좋아 전혀 불편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따뜻해서 요즘 입기에 딱 좋습니다.

 

은근히 추위를 타기에 따뜻한 바지 입는 편인데 다이나핏 기모 트레이닝팬츠 보온성 및 핏감, 디자인 거기에 적당한 가격까지 다 마음에 들기에 앞으로는 자주 찾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기모가 든 겨울 바지인데도 슬림핏이라 스타일도 살고 패딩 등 상의와 매칭도 쉽고 얼핏 보면 트레이닝복 같지 않고 일반 바지처럼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먼지가 묻어도 잘 털려서 관리 또한 쉽고 말이죠.

 

이상 다이나핏 트레이닝복 기모 팬츠 두 벌 구입한 후기였는데요.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기에 패딩 또한 다이나핏으로 결정하지 않을까 싶은데 참 매력적인 브랜드라 생각됩니다. 아무 사심 없는 내돈내산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