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지난주에 다녀온 제주도 3박 4일 가족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주도 숙소 추천으로 유명한 제주 해비치리조트 디럭스 더블 투룸 숙박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3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제주도 날씨가 추울까 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조금은 더운 날씨에 반팔옷이 생각나는 그런 온도였습니다.
6명이 떠나는 여행이었기에 제주도 숙소 추천 리뷰들을 나름 꼼꼼하게 확인하다가 취사가 가능하고 객실 평수가 조금은 넓은 리조트 위주로 알아보았는데요.
3박 중 처음 2박은 서귀포에 위치한 신화월드 서머셋 리조트를 예약했는데 방이 3개나 되었기에 이곳에서 3박을 다할까 하다가 살짝 지루할 수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오션뷰가 아니었기에 나머지 1박은 바다 조망이 가능한 다른 제주도 숙소를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제주 신화월드 리조트 서머셋 숙박 후기는 아래의 포스팅에 세세하게 담았습니다.
그러다 눈에 띈 곳이 제주 해비치리조트였는데요.
표선해수욕장 지나칠 때 보기만 했지 방문한 적은 없었는데 토요일 숙박이었음에도 디럭스 더블의 경우 오션뷰 예약이 가능했기에 객실 크기가 조금 작기는 했지만 어차피 밤에 잠만 잘 것이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주 해비치리조트 디럭스 더블 오션뷰 객실 이용요금은 34만 원 정도였으며 2인 조식 포함 가격이었는데요. 6명이 이용했음에도 인원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았고 이불 1채 추가 22,000원이 더 들었습니다.
토요일에 오션뷰에 성인 2인 조식 포함 가격이라 상당히 저렴하게 느껴졌는데요. 예약 및 가격 비교는 아래의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제주 해비치리조트 객실 종류는 디럭스 더블, 디럭스 플러스 더블, 스튜디오 트윈,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등이 있는데요. 이번에 디럭스 더블 이용해 보니까 4인이 쓰기에 적당한 크기였고 6인이면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객실이 쾌적할 듯합니다.
신화월드 서머셋 리조트에서 11시에 퇴실해 1100도로를 타고 성산항에 도착 우도 먼저 돌아봤는데요. 따뜻한 날씨에 하늘도 맑고 바다도 푸르고 유채꽃도 활짝 피었고 우도는 정말이지 제주도 명소 중에 명소가 아닌가 싶어요.
2023.03.14 - [K의기록/일상공유] - 우도 배시간 성산포항 천진항 요금(제주도 여행 드라이브 코스 명소)
우도에서 4시 정도에 나와 표선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제주 해비치리조트에 도착하니 4시 40분 정도가 되었는데요. 리조트 첫인상이 너무나 깔끔해서 일단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제주 해비치리조트 체크인 후 배정받은 객실까지 거리가 상당히 멀어서 짐 가지고 이동하느라 고생 좀 했는데요. 현관문을 열고 입실하니 작은 신발장과 우측으로 메인 욕실이 있었고 욕실에는 샤워부스도 있고 크기는 제법 컸습니다.
현관 좌측으로는 작은 침실이 하나 있었고 작은 화장실이 딸려 있었는데요. 2명이 이용하기에는 충분한 사이즈였고 부모님이 이 방을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하셨습니다.
거실 겸 주방과 온돌방, 발코니가 있고 거실과 온돌방은 미닫이문으로 공간을 분리할 수 있었는데요. 평상시에는 열어 놓으면 되니까 답답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주방에는 4인용 식탁과 작은 냉장고, 그릇 등 취사도구, 쿡탑 등이 있었고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조금 불편하기는 했는데요. 전체적으로 다른 리조트와 비슷한 구조에 크기였지만 상당히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주 해비치리조트 디럭스 더블 투룸 객실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역시나 오션뷰라는 점이었는데요. 잘 관리된 푸른 잔디밭과 이국적인 야자수, 멀리 보이는 바다 조망에 내가 제주도에 왔구나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해지기 전에 잠시 리조트 외부를 둘러보았는데요. 호텔과 리조트 건물이 많은 대단지 리조트였고 잘 관리된 잔디밭을 밟는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실내, 실외 수영장이 있었고 3월이지만 실외수영장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수영복을 챙겨 오기는 했는데 제주까지 와서 수영한다는 게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서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제주 해비치리조트 곳곳을 세세하게 둘러보지는 못했는데요. 위와 같은 시설들이 있었고 지하 1층에는 CU 편의점이 있었으며 특별히 즐길거리는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해비치호텔 섬모라 조식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리조트 이디 조식 또한 꽤 괜찮다고 하는데요. 저는 늦게 일어나서 조식을 먹지는 않았지만 부모님께서 이디 조식을 이용하시고는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종류가 많고 맛있다면서 흡족해하셨습니다.
저녁에 흑돼지에 한라산 소주 한잔 했는데요. 베란다 창문 열어 놓고 멀리 제주 바다 보면서 먹는 흑돼지 삼겹살 맛이 정말 꿀맛이더라고요.
저녁 먹고 근처에 있는 표선해수욕장에 잠시 다녀왔는데요. 바닷물이 빠졌는지 뭔가 좀 썰렁한 분위기였지만 해변 곳곳에 조형물 및 조명들이 많아서 그런가 밤 분위기가 나름 좋았습니다.
다음 날인 일요일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었지만 제주도는 살짝 흐릴 뿐 비는 오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하늘이 파란 게 정말 예뻤는데 섭지코지 가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로 가히 최고더라고요.
섭지코지에서 하늘이 흐려지고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더니 성산 일출봉에서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아쉽지만 여기까지가 제주도 3박 4일 가족여행의 마지막 일정이었고 제주항에서 목포항까지 그리고 집까지 먼 길을 달려야 했습니다.
이상 제주도 숙소 추천으로 유명한 제주 해비치리조트 디럭스 더블 투룸 숙박 후기였는데요. 이번 여행 신화월드 서머셋, 해비치리조트에서 숙박을 했는데 모두 가족여행 숙소로 이용하기에 좋은 곳들이었습니다.
지금 포스팅하면서 다시 여행 사진들 꺼내 보니까 또 가고 싶다는 생각 간절한데요. 제주도 숙소 찾으신다면 해비치리조트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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