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 종아리 스트레칭보드 벨리타 지압형 솔직 후기

요즘 코로나 19 재확산 때문에 야외 활동하기도 힘들고 헬스장 다니는 것은 더더욱 힘든데요. 자연스럽게 홈트레이닝으로 관심을 두게 되고 헬스, 요가, 스트레칭, 자전거, 러닝머신 등 가정에서 홈트가 가능한 용품들이 잘 팔린다는 소식은 뭐 코로나가 바꿔 놓은 일상이자 이제는 새삼 색다른 얘기는 아닌 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 원래도 운동을 잘 안 해서 운동부족이라 생각했고 몸도 무거워지면서 종아리, 허벅지 등의 근력도 약해는 것 같고 무엇보다 발부터 허리까지 자세에서 기인한 문제인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힘들기에 일단 집에서 풋, 종아리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보려고 알아보았는데요.

 

지난달에 족저근막염 깔창 맞추면서 스트레칭 보드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는 말에 그제야 검색을 하였고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스트레칭 보드가 존재하길래 고르느라 고심 좀 했습니다.

 

뭐, 비슷비슷한 생김새에 일정 부분 가격대도 비슷하고 생각보다 금액적인 부분은 저렴했지만 그래도 잘 모르는 분야기에 이왕이면 후기들이 많은 곳을 위주로 알아보다가 벨리타 스트레칭 보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이나 스트레칭에 전혀 관심 없는 1인인데 몸이 힘드니까 자연스럽게 이런 기구들을 알아보고 있는데 몸이 신호를 보내기 전에 미리미리 운동도 좀 하고 스트레칭도 해야겠다는 당연하면서 중요한 사실을 체감하는 요즘이네요.

 

먼저 벨리타 브랜드는 독일의 스포츠용품 전문 브랜드로서 대표적으로 헬스, 요가, 필라테스 제품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벨리타 풋, 종아리 스트레칭 보드로 선택하고 일반형, 지압형, 혼합형 중에서 다시 한번 선택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요. 그냥 무난한 일반형을 선택할까 하다가 발바닥 지압이 되면 좀 더 시원하지 않을까 싶어서 지압형으로 선택했습니다.

 

제품 구성은 보드 본체와 각도조절판,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종이 한 장이 전부인데요. 꼭 위와 같은 동작을 하지 않고 각도 조절해서 서 있는 것만으로도 발과 종아리 부위가 스트레칭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벨리타 풋, 종아리 스트레칭 보드 지압형 사이즈는 39cm*36cm에 높이는 10cm 정도라 보면 될 듯하고 무게는 약 3kg 정도로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적당히 묵직한 정도이고 하중은 120kg이라고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흰색과 파란색의 조합으로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넉넉한 사이즈라 남녀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하부에는 미끄럼 방지와 바닥의 손상을 막아 주는 고무패드 4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발바닥의 혈을 지압하는 발바닥 모양의 지압판 올라서면 혹시 아프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딱 시원한 정도라 저는 괜찮았고 4개의 스틸 재질의 혈점판은 발바닥의 피곤함을 줄여 주고 시원한 지압이 되기에 스트레칭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발바닥 모양의 회색 지압판은 말랑말랑한 소재라 스트레칭 보드에 올라섰을 때 미끄러짐 없이 안정적으로 서 있게 해 주는데 전체적으로 탄탄하고 야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흰색의 각도 조절판을 이용해서 본인의 운동 수준에 맞게 스트레칭 보드에 끼워 사용하면 되는데요.

 

벨리타 스트레칭 보드 상부를 위로 들어 올리면 6개의 각도 조절이 가능한 홈이 있고 우측에 각도조절 길이 표시가 되어 있는데 각도조절판을 끼우는 위치에 따라 지압판의 각도가 조절이 되니까 처음에는 낮은 각도부터 시작해서 점점 높은 각도로 단계를 높여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단계별 각도는 15도, 18도, 20도, 24도, 30도, 39도이고 원하는 높이를 선택해서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데 각도가 높을수록 더욱더 강한 스트레칭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보니까 각도조절판을 3, 4번째 정도에 두고 20도, 24도였을 때가 가장 무난하던데 지압판에 올라서 있기만 해도 종아리 근육이 당겨지면서 팽팽해진 상태라 시원함도 느껴지고 이래서 풋, 종아리 스트레칭 보드 사용하는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칭 보드는 유연성을 기르려는 사람이나 저처럼 허리, 종아리, 아킬레스건, 발 등의 스트레칭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균형 잡힌 자세의 형성에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부피도 크지 않고 그리 무겁지도 않고 슬림해서 보관도 용이하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틈틈이 사용해도 될 듯한데 확실히 몇 분만 스트레칭해주어도 뭉쳐 있던 종아리가 시원한 느낌이라 저는 괜찮더군요.

 

오래 서 있는 직업으로 발이 쉽게 피로하거나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분들,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이 사용하면 근육이완도 되고 좋지 않을까 싶은데 그때그때 발이며 종아리의 피로를 풀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