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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일상공유

소노벨 비발디파크 C동 스위트 파인 객실 후기(음식 포장, 부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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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가 짝수 달에 여행을 가는 것이었기에 8월인 지난 주말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요. C동 스위트 파인 온돌, 취사형 객실에 묵었는데 룸 컨디션 및 음식 포장, 부대시설, 오션월드 이용에 대해 후기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소노벨 비발디파크 방문 후기

C동 스위트 파인, 음식 포장, 부대시설

소노벨-비발디파크-후기
소노벨 비발디파크

2월, 4월, 6월에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고 8월에는 여름휴가 겸 해서 워터파크가 있는 리조트를 알아보다가 오션월드가 있는 소노벨 비발디파크가 괜찮겠다 싶어서 알아보았는데요.

 

6월 고성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8월 예약 가능한 소노벨 비발디파크 객실을 알아보는데 피크인 15일까지는 방이 없어서 8월 20일 입실 가능한 객실+오션월드 2인권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물놀이하기에는 좀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날씨가 덥고 정말 화창해서 잘 놀다 왔는데요. 첫날에는 소노벨 비발디파크 부대시설 구경하고 저녁에 음식 포장해서 먹고 일찍 잤고 다음 날 퇴실하면서 오션월드에서 놀았는데 워터파크는 역시 오션월드가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오션월드 입장권 할인 및 준비물 등에 관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에 담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오션월드 입장권 할인, 준비물≫

2022.08.23 - [K의기록/일상공유] -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찐후기(준비물, 마스크, 입장권 할인, 날씨)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찐후기(준비물, 마스크, 입장권 할인, 날씨)

이틀 전 날씨 좋은 일요일 가족과 함께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 다녀왔는데요. 아마도 올여름의 마지막 워터파크 방문이 아닌가 싶은데 준비물은 뭐가 필요한지 마스크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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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벨 비발디파크 결혼 후에는 처음 방문이라 10년도 넘었는데요. 기억으로는 경기도 양평에 인접한 나름 가까운 강원도라 시간이 얼마 안 걸릴 줄 알고 집에서 12시에 출발했는데 팔당대교 근처에서 차가 많이 밀리는 바람에 입실 시간인 3시가 조금 넘어서야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날씨에 대한 기대치는 크게 없었는데요. 하지만 요 근래 가장 화창한 날씨에 하늘도 파랗고 비가 자주 와서 그런가 공기도 깨끗한 느낌에 시야도 선명하고 여행 가기에는 정말이지 너무나 좋은 날씨더라고요.

 

 

B동에서 체크인하세요~

B동 체크인

저희가 예약한 객실은 C동 스위트 파인 온돌, 취사형 객실로 간단하게 음식을 해 먹을 수도 있을 듯해서 취사형 객실로 잡았는데요. 몇 동인지는 몰랐는데 체크인할 때 C동 9층에 방 배정을 받았습니다.

 

B, C동 뒷편 지상 주차장

소노벨 비발디파크 B, C동 객실 체크인은 B동에서만 할 수 있는데요. 주차는 건물 뒤편 지상 주차장에 했고 날씨가 너무나 더운 관계로 주차 후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입실했습니다.

 

 

소노벨 비발디파크 C동 스위트 파인 객실

C동 9층에 방 배정을 받고 전망을 선택하라고 하길래 이왕이면 스키장 뷰가 좋을 듯해서 22,000원을 더 내고 선택했는데요. 여행에 있어서 오래 머무르는 객실의 전망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별 고민 없이 스키장 뷰를 선택했습니다.

 

지난 4월에 소노벨 변산에 갔었고 너무 늦게 입실하는 바람에 바다 뷰 객실을 못 잡고 산 전망 객실을 배정받았는데요. 이건 뭐 바다에 왔는지 산에 왔는지 기분이 전혀 안 나길래 이왕이면 전망 좋은 뷰를 무조건 선택하려고 합니다.

 

2022.04.21 - [K의기록/일상공유] - 소노벨 변산 스위트 객실 후기(변산반도 숙소 대명리조트 명소 채석강)

 

소노벨 변산 스위트 객실 후기(변산반도 숙소 대명리조트 명소 채석강)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변산반도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숙소는 (구) 대명리조트 소노벨 변산 스위트 객실을 약 한 달 전에 예약했고 조용하게 하루 잘 쉬다 왔는데 바로 앞이 채석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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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지어진 리조트들의 객실 구조와 크기는 거의 비슷비슷하지 않나 싶은데요. 소노벨 비발디파크도 비슷한 구조에 크기였고 신발장 좌측으로는 화장실에 우측으로는 작은방, 주방+거실에 큰 방, 베란다의 구조였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입실하자마자 에어컨부터 틀었는데요. 객실 크기는 4인 가족이 생활하기에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였고 리모델링을 했는지 생각보다는 깔끔한 느낌에 그래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C동 스위트 파인 객실에서 바라본 소노벨 비발디파크 전경인데요. 스키장 뷰로 곤돌라와 루지는 운행하고 있었고 골프 치는 사람들도 보이고 좌측으로는 오션월드 놀이기구가 보이던데 한낮의 더위 때문인지 외부에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더라고요.

 

평상시 같았으면 입실하고 짐 풀자마자 리조트 구경할 텐데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 때문에 루지 근처에는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화창한 날씨 덕분에 객실에서 바라본 예쁜 조망에 기분만큼은 좋았는데 22000원 추가하더라도 스키장 뷰 객실을 선택하는 게 맞지 않나 싶고 참고로 소노벨 비발디파크 객실 예약은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소노벨 비발디파크 객실 예약≫

https://www.sonohotelsresorts.com/main.index.dp/dmparse.dm

 

소노호텔앤리조트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소중한 가족과의 특별한 여행을 예약하세요.

www.sonohotelsresorts.com

 

큰 방과 작은방의 모습인데요. 각 방마다 장에는 이불이 있었고 온돌방을 선택하였기에 침대는 없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객실에는 침대가 없는 게 오히려 답답하지 않아서 더 좋더라고요.

 

거실에 있는 삼성 무풍 벽걸이 에어컨 한 대로 객실 전체를 커버하는 데는 조금 무리가 있었지만 실내 온도가 높지는 않아서 작은방에서 자는데도 그리 덥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취사형 객실이라 주방에는 식기류를 비롯해 냉장고, 전기포트, 밥솥, 핫플레이트 등이 구비되어 있었는데요. 저희는 저녁은 지하 푸드코트에 있는 음식을 포장해서 먹었고 다음 날 아침에는 집에서 가져온 갈비탕만 데워서 먹었기에 특별히 사용할 일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한두 끼 정도 밥해서 먹기에는 적당한 구조가 아닌가 싶더라고요.

 

 

소노벨 비발디파크 부대시설

비발디파크는 소노벨 비발디파크 A~E 5개동, 소노문 비발디파크,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제가 이용한 C동 지하가 부대시설의 중심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여러 리조트를 다녀봤지만 소노벨 비발디파크처럼 크고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는 곳은 처음이었는데요. 실외가 더워서 그런지 지하 부대시설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리조트 다니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션월드 이용이 아니더라도 리조트 내부의 부대시설만 이용해도 지루하지 않을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회전목마 등 놀이기구를 비롯해 편의점, 게임장, PC방, 키즈카페, 당구장, 탁구장, 볼링장, 사우나, 카트 레이싱 K1 스피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많았고 이용하시는 분들 또한 많더라고요.

 

팬시점, 약국, 플레이캐슬, 수영용품 매장도 있고 음식점도 다양해서 굳이 리조트 밖에서 먹지 않아도 소노벨 비발디파크 내에서 한두 끼 정도는 해결할 수 있을 듯했는데요.

 

푸드코트에는 분식을 비롯해 돈까스, 짬뽕, 우동, 만두, 닭갈비, 피자 등의 메뉴가 있었고 연안식당, 애플블러썸, 원할머니보쌈, 도미노피자, 동해횟집, 베스킨라빈스31, 베이커리&카페, 달콤커피, 식객, 시골장터, BBQ 셀프가든, 쉐누레스토랑, 미채원, 더로딘, 포레스타, 박스박스, 더엠브로시아, 셰프스키친 등 정말 많은 음식점들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여기저기 음식점이 흩어져 있기에 방문하기 전에 미리 어떤 음식점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떤 메뉴를 먹을지 미리 정하고 가면 시간도 절약되고 좋을 듯한데요.

 

저의 경우는 아무 정보도 없이 방문했기에 지하 푸드코트 매장 및 눈에 띄는 음식점에서 포장을 해 객실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배가 고팠기에 일단 눈에 보이는 음식점에서 포장을 했는데요. 아이들이 먹고 싶다는 닭갈비, 불고기전골, 만두, 초계국수에 제가 고른 동해횟집 모듬초밥으로 맛있는 저녁 해결할 수 있었는데 모든 음식들이 다 맛있었고 바깥 경치 보면서 소주 한잔 하니까 이제야 피로가 싹 풀리는 듯했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리조트 곳곳에 조명이 켜지니까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라 기분이 또 색달랐는데요. 개인적으로 바다 전망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초록초록한 산 전망도 나름 나쁘지 않고 좋더라고요.

 

맛있게 저녁을 먹고 8시 30분부터 손흥민 선수가 선발 출전하는 토트넘 중계 보았는데요. 큰 화면으로 볼 욕심에 노트북 챙겨 왔는데 제가 축구를 보는 사이 와이프와 아이들은 리조트 구경하고 간식 사 온다면서 나가더라고요. 덕분에 조용하고 오붓하게 맥주 한 캔 마시면서 프리미어리그 중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늦은 아침 먹고 퇴실했는데요. 짐 챙겨서 차에 싣고 오션월드 가려고 준비한 수영용품 가방만 들고 다시 지하 통로를 이동해 오션월드에 입장했는데 어제보다 날씨가 화창하고 더 좋아서 정말 재미있는 물놀이 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7시 정도에 나와서 B동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고 집으로 출발했는데요. 1박 2일의 일정이었지만 퇴실하는 일요일에 오션월드에서 오랜 시간 놀아서 그런가 꼭 2박 하는 기분이었는데 혹시 소노벨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숙박 패키지 이용하시는 분들은 저희처럼 입실하는 날은 부대시설 이용하고 퇴실하는 날 오션월드 이용하시는 게 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알차게 보내고 왔고 오션월드 또한 재미있었기에 적어도 매년 여름에는 무조건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최근 이용했던 리조트들 중에서 가장 할 게 많고 먹을 게 많은 리조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 지난주에 다녀온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 C동 스위트 파인 객실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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