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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일상공유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찐후기(준비물, 마스크, 입장권 할인,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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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날씨 좋은 일요일 가족과 함께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 다녀왔는데요. 아마도 올여름의 마지막 워터파크 방문이 아닌가 싶은데 준비물은 뭐가 필요한지 마스크 착용 여부는 어떻게 되는지 입장권 할인 가격 및 시설들은 뭐가 있는지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후기

준비물, 마스크, 크록스, 입장권 할인

비발디파크-오션월드
오션월드 서핑마운트

여름휴가철이자 피크였던 7월 말~8월 초 날짜에 숙소를 잡지 못했기에 늦은 감은 좀 있더라도 워터파크가 있는 리조트에 방문해 신나게 물놀이 즐기는 것이 그나마 좀 덜 아쉬울 듯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비발디파크 오션월드가 생각나길래 6월 말에 예약을 했는데요.

 

두 달 전에 예약을 했는데도 8월 20일 날짜밖에 없어서 당시에는 무척이나 아쉬웠는데 여름 피크 때 비도 많이 내리고 해서 결과적으로는 날씨 좋은 날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결혼 전 스키장만 이용했지 오션월드는 처음이었고 아이들과도 처음 방문이었는데요. 왜 그나마 가까운 거리의 리조트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생각도 하지 못하고 살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너무나 오랫만의 방문이었지만 예전 모습 그대로인 듯해서 뭔가 익숙한 느낌이었는데 토요일 첫날에는 그냥 리조트 여기저기 둘러보고 쉬다가 다음 날 퇴실하면서 오션월드에 입장해 6시간 정도 놀다 나왔습니다.

 

참고로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벨 C동 9층에 묵었고 스키장 뷰, 온돌방, 취사를 선택했는데 초록초록한 전망도 좋고 좌측으로는 오션월드도 보이고 무엇보다 지하에 음식점이며 키즈카페, 편의시설 등이 많아서 리조트 안에서 노는 것만으로도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주말 비 소식이 있었기에 날씨에 대한 큰 기대치는 없었는데요. 근래에 가장 화창한 날씨였기에 물놀이 즐기기에는 그만이었는데 썬크림을 바르지 않고 놀았던 저와 아들은 지금도 열감이 지속될 정도로 너무나 많이 익고 탔기에 준비물 중 필수품은 썬크림이 아닐까 싶어요.

 

 

오션월드 입장권 할인

비발디파크 소노벨 예약할 때 숙소 1박+오션월드 입장권 2인 포함 가격으로 35만 원(스키장뷰 22000원 추가)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4인 가족이기에 입장권 2장이 더 필요했는데 와이프가 여기저기 입장권 할인 가격을 비교 검색하더니 구명조끼 포함해서 65,000원 인가에 구매를 하더라고요. 참고로 오션월드 기본 할인 및 빠른 예약은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오션월드 할인 및 빠른 예약≫

https://www.sonohotelsresorts.com/daemyung.vp.event.06_03_02.ds/dmparse.dm

 

비발디파크 | 이벤트&할인 | 할인안내 | 오션월드 기본할인 | 소노호텔앤리조트

오션월드 기본 할인 항상 즐거움이 있는 곳! 비발디파크 제휴사 할인율은 당사 사정에 따라 사전예고없이 변경, 취소될 수 있습니다. (카드사는 현장 결제에 한하여 적용됩니다.) 오션월드 기본

www.sonohotelsresorts.com

 

따라서 숙소 1박에 오션월드 입장권 가격에 구명조끼 대여 가격만 해도 45만 원 정도가 필요했는데 음식값에 주유비 더하면 1박 2일 보내는데 70~80만 원은 족히 드는 듯합니다.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말이 강원도에 위치해 있지 경기도 양평 바로 옆이라 수도권에서의 거리가 정말 가까운 리조트이자 워터파크라고 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굳이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당일치기로 오션월드만 이용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 듯 보였고 객실에서 보면 오션월드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정말 많이 주차되어 있는데 워터파크 하면 오션월드 떠올리시는 분들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2.06.22 - [K의기록/일상공유] - 캐리비안베이 준비물 마스크 수영복 음식 발렛 주차장 가격 찐후기

 

캐리비안베이 준비물 마스크 수영복 음식 발렛 주차장 가격 찐후기

지난 토요일 가족들과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워터파크에 다녀왔는데요. 아이들과 첫 방문한 캐리비안베이에서 잘 놀고 왔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는데 준비물, 반입금지 품목, 마스크 착용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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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의 경우 6월 말 정도에 이른 물놀이 즐기려고 캐리비안베이에 다녀왔는데요. 오션월드와 비교해 보니까 오션월드가 아이들 놀거리가 많고 파도풀이며 유수풀도 더 재미있었고 화장실이며 음식점도 더 많은 게 비록 두 곳 다 놀이기구는 타보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공간 구성 및 편의시설, 규모 등에 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오션월드 충전소, 정산소, 준비물

비발디파크 소노벨 11시에 퇴실하면서 짐은 차에 싣고 물놀이 준비물 가방만 챙겨서 지하 통로를 따라 12시 정도에 오션월드에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좌측으로 수영복 등 물놀이 용품 파는 곳도 보였고 충전소, 정산소가 보이는데 저희는 카바나, 썬베드는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었기에 일단 키오스크에서 10만 원만 충전했고 나올 때는 정산하지 않고 나와도 차액이 일주일 내에 입금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오션월드 준비물은 방수마스크, 일반마스크, 야구모자, 썬크림, 샴푸, 워시, 수건, 아쿠아슈즈, 크록스샌들, 물안경, 구명조끼, 방수팩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솔직히 다 없어도 상관은 없는데 마스크의 경우 실외에서는 강요하지 않고 실내에서는 착용해야 하기에 방수마스크 정도는 챙기셔야 할 듯하고 오션월드에서 2000원에 판매를 합니다.

 

수영모, 야구모자는 안 써도 상관없으며 구명조끼의 경우 대여료가 7000원으로 비싸기에 귀찮지만 않다면 가져오셔도 좋을 듯하고 타월 대여료는 1000원이니 챙겨 오시면 좋겠고 샤워실 샴푸, 워시 퀄리티가 안 좋게 느껴져서 이 또한 챙기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션월드 넓다 보니까 아쿠아슈즈 혹은 크록스 샌들 챙기시면 좋은데요. 저의 경우 오래 걸으면 발이 아파서 크록스 샌들을 챙겼는데 아쿠아슈즈보다 쿠션감이 좋아서 훨씬 발이 덜 피로하더라고요.

 

음식이나 물은 따로 챙기지 않았는데 입구에서 특별히 가방 검사는 하지 않았지만 다른 워터파크처럼 반입이 안될 듯하고 단지 내에 음식 먹을만한 곳이 많기에 캐리비안베이처럼 밥이나 간식 먹는데 줄 서느라 고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오션월드 단지 안내

오션월드 입장하면 충전소에서 충전하고 락커에서 수영복, 래쉬가드 환복 후 구명조끼 대여하고 물놀이 즐기면 되는데요. 참고로 락커에 입장할 때 키를 주는데 저는 처음에 신발장 키인 줄 알고 신발만 넣었다가 옷 넣을 락커가 없길래 물어보니까 신발과 옷 함께 보관하는 작은 락커더라고요. 꼭 신발장처럼 생겼다는,,,

 

첫 방문이라 단지 배치를 몰랐기에 일단 눈에 보이는 곳들부터 둘러보았는데요. 오션월드는 크게 실내존, 익스트림존, 파도풀존, 다이나믹존, 메가슬라이드존으로 구분되고 음식점과 화장실은 곳곳에 많아 이용하기가 편리했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슬라이드 등 놀이기구를 이용하지 않았기에 파도풀, 실내존, 다이나믹존만 이용한 셈인데요. 단지안내도를 보니까 저희가 이용하지 않은 곳이 꽤나 많은데 다음에는 좀 더 세심하게 둘러봐야겠습니다. 

 

일단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미끄럼틀이 있고 물이 뿜어져 나오는 물놀이터가 곳곳에 있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어차피 아이들은 슬라이드 이용 못하기에 뭔가 따로 공간이 필요한데 이런 공간들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날씨가 화창해서 추운 느낌도 없고 사진도 잘 나오고 올여름 마지막 더위를 오션월드 워터파크에서 즐기시려는 분들에게 이날은 정말 좋은 날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우리 아이들은 엄청난 물폭탄이 떨어지는 다이나믹존을 가장 좋아하더라고요.

 

높은 곳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떨어지기에 어른들 몸도 휘청거리던데 11살 우리 딸아이는 뭐가 그리 재밌다고 계속 물폭탄을 맞았고 사진 명소인지 떨어지는 물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온수가 아닌 냉수라 더위는 생각나지도 않을 만큼 시원했고 오래 있으니까 오히려 춥기까지 했습니다.

 

저희는 워터파크를 가도 항상 줄이 없는 파도풀, 유수풀만 이용하기 때문에 익스트림리버에서 오랜 시간 보냈는데요. 캐리비안베이는 너무나 잔잔해서 재미없었는데 이곳은 파도도 세고 깊이도 조금 더 깊은 느낌이라 어른이 이용하기도 무리가 없더라고요.

 

오후 4시 정도인가 파도 세기가 더 강해져서 정말 재미있었는데요. 오션월드 익스트림리버, 파도풀 서핑마운트는 시간별로 파도 세기가 달라지는 듯한데 이 시간대에는 이용하시면 더 즐겁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내존에도 작은 파도풀과 유수풀, 물놀이터, 슬라이드가 있었는데요. 저는 타보지 못했지만 여기 슬라이드도 꽤 길고 재밌다고 와이프와 딸아이 튜브 들고 올라가 여러 번 타던데 줄이 긴 유명한 놀이기구도 좋지만 줄 서기 짜증 난다면 이곳 실내존 슬라이드 이용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실내존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는데요. 워터파크에서 큰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관리자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누차 얘기를 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오션월드 파도풀인데요. 캐리비안베이보다 규모가 크고 파도 또한 조금 더 세게 느껴졌는데 쉬는 시간에는 여성 댄스팀 공연과 직원분들 다이빙쇼로 지루할 틈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파도 세기가 시간대 별로 틀린지 오후 4시경에는 파도가 엄청 크고 거셌는데요. 이전의 파도를 생각하고 놀다가 큰 파도에 머리가 잠기며 야구모자에 방수마스크에 하다못해 안경도 사라져 버렸는데 순간적으로 당황스럽고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파도가 크다는 얘기를 못 들어서 준비를 하지 못했는데 이 점 확인하시고 안경이나 모자 간수 정말 잘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운 좋게도 딸아이가 물안경 쓰고 잠수해서 안경을 찾아 주었는데 길고 깊게 긁혀서 안경알만 다시 해야 할 듯하고 모자는 찾았지만 마스크는 끝내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생각해 보면 정말 재미있게 놀았는데요.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내년 여름에 또 오고 싶을 정도로 아이들이며 저도 그렇고 꽤나 즐거웠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놀다 왔습니다.

 

5~6시 이후에는 사람들이 많이 빠지고 파도 또한 중단되는지 익스트림리버, 서핑마운트 파도는 잠잠해졌기에 폐장 시간이 가까워 짐을 짐작할 수 있었는데요.

 

오션월드 홈페이지 보니까 9월 22일까지 운영을 하는 듯하고 9월 4일 일요일까지 주말의 경우 오전 10시 개장 오후 6시 30분 폐장인데 다음과 같이 운영시간 잘 확인하시고 방문하셔야 할 듯합니다.

 

 

저희는 낮 12시에 입장했다가 오후 6시에 나왔는데요. 6시간이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었기에 제대로 놀려면 오픈런해서 폐장시간까지 놀아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며칠 전 날씨 좋은 날에 다녀온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찐후기였는데요. 준비물, 마스크, 입장권 할인, 단지 안내도, 운영시간 정도는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오션월드 좀 더 알뜰하게 즐기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얼마 전에 다녀온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씨메르 수영장 후기입니다.

 

2022.08.01 - [K의기록/일상공유] - 인천 파라다이스 씨메르 찐후기(입장권 할인 가격, 마스크, 준비물)

 

인천 파라다이스 씨메르 찐후기(입장권 할인 가격, 마스크, 준비물)

어제 가족들과 함께 인천 파라다이스 씨메르 수영장에 다녀왔는데요. 입장권 가격 할인은 어디서 받았는지 주차 및 준비물은 어떻게 되는지 아이들과 이용할만한 시설인지에 대해 사진 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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