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제품은 로지텍 MX KEYS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인데요. 타건감 좋은 키보드 검색하다가 발견한 제품인데 약 10일 정도 사용해 보면서 느낀점 및 간단한 제품 스펙, 기능 정도만 적어보려고 합니다.
로지텍 MX KEYS 키보드 후기
가격, 타건감, 무선, 블루투스, 백라이트
몇 안 되는 취미가 좋아하거나 관심 있어하는 내용을 블로그에 적어서 남기는 것인데요. 약 4년 정도 노트북을 이용해서 꾸준하게 해오고 있는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팔과 손목에 무리가 오는 게 제법 느껴지더라고요.
제대로 장비를 챙기고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무딘 편이라 아무 생각 없이 노트북으로 몇 년째 타자를 치니까 손목이며 팔이 묵직해서 어느 순간부터는 스트레칭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을 체감하게 되던데 하루 종일 키보드로 컴퓨터 업무 보시는 분들은 가격은 비싸더라도 키감이나 타건감, 기능 등 본인에게 맞는 키보드가 꼭 필요하다는 걸 요즘에서야 제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키보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여기저기 타건감 좋은 키보드 알아보다가 발견한 제품이 바로 이 로지텍 MX KEYS 키보드인데요. 비교적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고 경쟁 제품도 그다지 많지 않았기에 후기 몇 개 찾아보고는 이거다 싶어서 마음을 정했는데 키보드 가격이라고 하기에는 높은 몸값에 조금 망설여지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손에 잘 맞고 손목의 피로도를 조금이나마 줄여 준다면 하루 이틀 사용할 것도 아니기에 투자할 가치는 충분하겠다는 생각에 주문했는데요. 약 10일 전에 도착했고 지금까지 이 MX KEYS 키보드로 블로그를 하고 있는데 아직 세세한 기능을 이용해 본 것은 아니지만 일단 안정적인 느낌과 조용하고 경쾌한 타건감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로지텍 키보드 디자인 및 구성품은 아래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로지텍 MX KEYS 키보드 개봉기
박스가 길고 얇아서 그런가 날렵해 보이고 검은색 포장이라 그런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게 로지텍 MX KEYS 키보드 첫인상이었는데요. 들어보니까 묵직한 게 무게는 제법 나가던데 예상했던 키보드의 무게감이 아니어서 그런가 살짝 당황스럽기도 하더라고요.
사이즈 및 무게감
포장박스를 열면 종이에 쌓인 키보드와 그 밑에 작은 구성품 박스가 있고 키보드를 잡는 순간 드는 느낌은 얇다 묵직하다 단단하다 3가지 느낌이었는데요.
키보드 사이즈는 가로 430mm, 세로 131mm이, 높이 21mm 무게는 810g으로 묵직한 편에 속하고 숫자패드가 있어 길이가 길기 때문에 15인치 노트북보다 약 5~6cm 정도 길고 제품 자체가 얇기 때문에 그런가 상대적으로 무겁게 느껴지는데요. 이 정도 무게감은 뭔가 안정적이라는 느낌도 들고 기분 좋은 무게감?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에는 길기도 하거니와 무게 때문에 효율적이지는 않겠더라고요.
키감, 타건감, 백라이트 기능
무선 일루미네이티드 키보드 MX KEYS 많은 분들이 무소음에 키감 및 타건감이 좋다는 점을 1순위로 꼽았고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이었기에 저도 개봉하자마자 키감 및 타건감을 먼저 확인해 보았는데요. 적당한 깊이감과 부드러움, 쫀득한 눌림이 바로 느껴졌기에 일단 기대했던 부분과 비슷해서 만족스럽더라고요.
버튼이 오목하게 되어 있어서 버튼 중앙에 정확하게 손가락이 위치하는 느낌이라 정확한 타이핑에 조금은 도움이 될 듯하고 오타가 좀 줄었다는 느낌적인 느낌도 들던데 그렇다고 확~체감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제 노트북에도 백라이트 기능이 있고 밤늦게 어두운 환경에서 타이핑을 자주 하는 저에게는 꼭 필요한 기능이었는데요. 무선 키보드도 이 백라이트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기에 타건감, 백라이트 기능을 우선순위에 두었는데 로지텍 MX KEYS는 백라이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일단 마음에 들었습니다.
손을 떼면 불이 꺼지고 근처에 손이 위치하면 센서로 감지하는지 자동으로 켜지는데 너무 빨리 꺼지고 켜질 때는 바로 인식이 안 되는 경우도 있기에 살짝 불편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제품 구성
제품 구성은 MX KEYS 키보드, 유니파잉 USB 수신기, C 타입 충전 케이블, 사용설명서로 간단하고요. USB 수신기 또는 블루투스 LE 연결이 가능하며 최대 3대의 디바이스 연결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굳이 3대까지 페어링 할 일은 없기 때문에 아직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는데 여러 대의 디바이스에 동시에 작업하시는 분들한테는 꽤 유용한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C타입 케이블로 충전을 해야 하고 완충 시 10일 정도 사용 가능하며 백라이트가 꺼진 상태에서는 5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큰 불편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무선 범위는 10m라고 하네요.
로지텍 MX KEYS 디자인
키보드 색상은 어두운 회색 계열로 얼핏 보면 검은색 같기도 한데요. 다크 그레이? 실버? 정도로 보시면 될 듯해서 무난하다는 생각이고 전체적인 디자인이 얇고 곡선과 직선의 조화가 꽤 좋기에 세련된 느낌이 먼저 들더라고요.
견고한 일체형 메탈 바디로 단단하면서 차가운 촉감이 느껴지고 묵직한 무게만큼이나 안정적인데요. 하부에 6군데 고무로 마감되어 있어서 절대 밀리지 않아 타이핑 시 안정감을 주고 각도는 임의로 조정을 할 수 없지만 사용해 보니 큰 불편함은 없었기에 적당한 각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팬타그래프 키 방식을 선호하시는 분들한테는 아마도 최상의 만족감을 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키 중간이 오목하다는 점과 무광 코팅되었기에 자연스러운 키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용 후기 및 장단점
저 같은 경우는 블로그 할 때 단순 타이핑 용도로 사용하려고 로지텍 MX KEYS 무선 키보드를 장만한 케이스인데요. 하루에 잠깐 사용하던 일적으로 장시간 사용하던 키감 및 타건감 좋은 키보드가 있으면 일단 타이핑하는 맛이 나서 좀 더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아직 10일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가 타이핑할 때마다 즐겁기도 하고 부드럽게 눌리는 느낌도 좋고 저는 개인적으로 참 만족스러운데요. 손목이 훨씬 더 편안해졌다거나 오타가 많이 줄었다거나 하는 느낌은 확~ 체감이 되지는 않지만 일단 책상 앞에 앉아서 로지텍 키보드 치는 재미가 있으니 타이핑하는 게 좀 덜 지루한 느낌이라 좋더라고요.
단순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기에 저에게는 과스펙의 키보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직 모든 기능들 다 사용해 보지는 않아서 세세하게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키보드라는 생각입니다.
한영 키 배치 및 간격은 익숙하지만 각 기능들 키는 아직 낯설기만 한데요. 좀 더 손에 익으면 꽤나 편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듯하고 처음에 타이핑할 때는 조금 어색했지만 하루 정도만 사용해 보면 또 금세 적응이 되기에 마치 한참 동안 사용해왔던 키보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가격이 13만 원 중반대로 높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만족스럽게 사용할 키보드라 생각하기에 이 돈의 가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끝으로 로지텍 MX KEYS 키보드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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