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와이프가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라스코 타워팬에 대해서 적어볼까 하는데요. 선풍기보다는 세고 에어컨보다는 약한 냉풍이 나오는 에어 써큘레이터 정도라고 보면 될 듯한데 그럼 어떤 제품인지 리뷰해보겠습니다.
코스트코 라스코 타워팬
상하좌우 강하고 시원한 바람
요즘은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 많아서 적어도 예년보다는 좀 덜 더운 느낌인데요. 장마철이 지나면 또 덥고 습한 날씨에 고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열대야가 가장 무섭더라고요.
거실에 에어컨이 있어서 더운 날씨에는 가족이 모여 거실에서 함께 자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좀 불편하기도 해서 5월에 아이방에 벽걸이 에어컨 달아 주었는데 정작 제가 자는 안방에는 실외기며 배관 문제도 있고 해서 에어컨은 무리더라고요.
아쉬운 대로 선풍기와 써큘레이터로 버티고는 있는데 냉풍까지는 아니기에 더울 때면 시원한 느낌이 없어서 아이방 에어컨 살 때 이동식 에어컨 가격 확인해 보니까 너무 비싸서 또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그러던 차에 와이프가 코스트코 라스코(Lasko) 타워팬을 들고 왔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혼자 있으면 전기세 걱정에 에어컨은 자제하게 되는데 이럴 때 냉풍이 나오는 써큘레이터나 냉풍기도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라스코 타워팬 어떤 제품인지 아래에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라스코 타워팬 특장점
타워팬 박스가 온통 영어라 미국 제품임을 직감할 수 있었는데요. Lasko는 115년 역사의 미국 가전제품 제조 브랜드라고 합니다. 가정용 소형가전, 선풍기, 온풍기 등을 만드는 회사더라고요.
라스코 타워팬 특장점을 살펴보면요. 일단 긴 타워형의 외관답게 공간을 많이 차지 않아서 공간 활용 측면에서 좋고 디자인도 심플하고 깔끔해서 인테리어적인 측면에서도 무난한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집에도 이와 비슷한 생김새의 온풍기가 있는데 요즘은 이렇게 공간 절약에도 도움이 되고 디자인도 심플한 가전이 대세가 아닌가 싶어요.
라스코 타워팬 블랙과 실버의 조합이라 모던한 느낌에 측면의 모습은 아치형이라 그런가 귀여운 느낌도 들고 일단 디자인은 투박하거나 촌스럽지 않아서 어떤 공간에나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렇게 고급스럽다거나 세련된 다지인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이런 스타일의 가전을 좋아해서 그런가 일반 선풍기와는 차원이 다른 모습에 저는 일단 생김새부터 마음에 들었는데 요즘은 가전도 예뻐야 사는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작동법은 수동과 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는데요. 본체 우측 상단에 전원 버튼부터 해서 풍속 4단계 버튼이 있고 좌우회전, 상하바람, 타이머 기능이 있는데 타이머는 최대 7시간 설정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선풍기나 써큘레이터가 위험할 수 있는데요. 라스코 타워팬 본체 상부 전면에서 바람이 나오는데 그릴처럼 생긴 날 사이사이가 촘촘해서 손가락이 내부로 들어가지 않는 구조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스트코 Lasko 써큘레이터 제가 사용해 보니까 일단 바람이 세고 풍성하다는 느낌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상하좌우로 바람이 나오니까 입체적이라 그런가 더 풍성한 바람과 함께 시원함이 바로 느껴지더라고요.
원하는 방향과 각도로 고정할 수도 있는데 그릴처럼 생긴 본체 전면부 중앙 직사각형 부분은 별도로 상하 움직임이 가능해서 좀 신기했고 다른 써큘레이터와 차이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체가 전체적으로 좌우로 움직이면서 루버가 상하로 움직이는 모습이 왜 이렇게 신기하던지 말이죠.
그리고 4단계는 바람이 정말 세고 시원한데요. 바람 도달 거리가 13m라고 하니 풍속이 일반 선풍기에 비해 월등하기는 하더라고요. 3단계 정도로만 틀어도 시원하지 않을까 싶고 다만 단계가 높을수록 소음이 크기는 합니다.
리모컨이 있어서 쉽게 조작할 수 있고 버튼 배치가 직관적이며 보기 편해서 어르신이나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리모컨은 라스코 타워팬 뒷부분에 걸어 놓으면 됩니다.
제가 며칠 동안 사용해 보니까 선풍기보다는 써큘레이터에 가깝고 바람이 세서 그런가 꼭 냉풍이 나오는 느낌도 드는데요. 강하고 시원하고 풍성한 바람 원하신다면 코스트코 라스코 타워팬 써큘레이터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앞서 언급한 기능들에 디자인도 준수하고 뭐니 뭐니 해도 가격대가 그리 큰 부담이 없어서 가성비 측면에서는 상당히 흡족한 제품이 아닌가 싶은데요. 유일한 단점으로 4단계에서의 소리가 좀 크게 느껴진다는 점만 제외하고는 이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이면 대체로 만족할만한 써큘레이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라스코 타워팬 무게는 5.09kg 크기는 높이 82.57cm 가로*세로 22.87cm*30.40cm이고 선풍기와 써큘레이터의 차이점은 바람 세기가 아닐까 싶은데 이 제품 바람세기는 정말 인정할만하더라고요.
그만큼 공기 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니까 에어컨과 함께 틀어 놓으면 좀 더 빠르게 쾌적하고 시원한 실내 온도 유지할 수 있으니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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