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기 딱~ 좋은 반팔 티셔츠에 대해서 적어볼까 하는데요. 요즘 제가 꽂힌 브랜드가 다이나핏인데 디자인도 괜찮고 핏감도 좋고 가격대도 무난하고 나름 만족스럽기에 얼마 전에 구입한 반팔티 2장에 대해서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나핏 반팔 티셔츠 후기
은근 편안하고 디자인도 예쁨
한 달 전에 쇼핑몰 아울렛 매장에서 구입한 다이나핏 반팔 티셔츠 두 장인데요.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의류 브랜드 선호하는 편인데 다이나핏을 알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자주 가는 쇼핑몰에 흑표범인가요? 암튼 강인한 모습의 로고가 인상적인 다이나핏 매장이 있었지만 항상 입는 브랜드 매장만 방문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생소하다고 느껴져서 언제나 지나쳤는데요. 지난겨울 나름 큰 맘먹고 들어가서 둘러보고 입어보니까 은근 디자인도 다양하고 핏감도 좋아서 트레이닝 바지 및 티셔츠 바로 샀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 점퍼며 모자, 운동화까지는 넘어온 상태는 아니지만 적어도 바지와 티셔츠 등 트레이닝복 세트나 요즘 입기 딱 좋은 반팔티, 반바지는 요 근래에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가 다이나핏이 아닌가 싶어요.
지난 5월에 가족들과 쇼핑하다가 날씨가 더워지면서 입을만한 반팔티가 몇 장 없기에 자연스럽게 다이나핏 매장에 들어가 보았는데요. 아울렛 매장이라 가격은 좀 저렴하겠지만 신상품 및 종류가 다양한지는 비교를 해 볼 수가 없어서 솔직히 모르겠더라고요.
몇 군데 다른 브랜드 매장에 들어가서 반팔 티셔츠 둘러보기는 했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옷은 없었고 다이나핏 매장에서는 그래도 몇 장 찾을 수 있었는데요.
깐깐하게 따지면서 고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일단 처음에 눈에 딱 띄는 옷을 사는 편인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반팔티 재고가 있냐고 물어보니까 없다고 하시던데 그러고 보니까 인기가 좀 있는 제품들은 재고가 없다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여름옷이니만큼 청량감이 느껴지는 블루와 네이비 계열의 반팔도 시원해 보였고 주황이나 레드 계열도 강렬해 보이고 나름 괜찮던데 나이도 있고 하니까 원색 계열보다는 아무래도 흰색, 검은색, 회색 등 무채색 계열의 반팔 티셔츠가 더 눈에 들어오기는 하더라고요. 착용감 및 디자인 등 후기는 아래와 같은데요.
내가 선택한 다이나핏 반팔티
집 옷장에 있는 대부분의 반팔티 색상이 검은색이라 그래도 나름 특이하다고 생각해서 고른 색상이 위의 회색과 흰색 반팔티인데요. 와이프가 골라 주기는 했지만 저도 마음에 들길래 입어 보고 사이즈 확인한 후 바로 계산했습니다.
회색 반팔티는 앞뒷면에 프린트가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양쪽 팔 부위에 DYNAFIT 영문 로고가 프린트되어 있어서 심심해 보이지 않으며 M 사이즈라 크거나 작지 않은 느낌에 살짝 헐렁하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었습니다.
하지만 팔 부위의 길이감이 살짝 길게 느껴지고 품이 커서 조금은 거추장스럽게도 느껴졌는데요. 타이트한 핏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닥 만족할만한 반팔티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한 여름에 입기에는 살짝 두꺼운 느낌도 있는데 기능성 반팔티는 아닌 만큼 통기성이나 시원함, 땀 흡수의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지만 그래도 편안한 착용감과 무난한 디자인은 꽤나 만족스럽기에 요즘 가장 즐겨 입는 반팔 티셔츠입니다.
흰색 반팔티는 등판의 시원한 프린트가 인상적인데요. 그렇게 얇거나 두껍지는 않은 두께감이고 안이 살짝 비치는 정도인데 신축성과 편안한 핏감도 좋고 흰색이라 어떤 스타일의 반바지와 매칭해도 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심플하면서 밋밋하지 않고 약간은 독특한 느낌이 드는 반팔티인데요. 다이나핏 로고가 시원한 배색과 함께 언밸런스하게 프린트되어 있어서 눈에 띄기도 하고 재밌기도 한 그런 반팔 티셔츠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달에 구입해서 약 한 달 정도 입고 있는데 두 장 다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더라고요. 편안하고 예쁜 남성 여름 반팔티 찾으신다면 다이나핏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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