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는 분위기인데요. 정부가 내놓은 당근책 때문이라 생각되는데 그럼 얀센 백신 부작용 및 효능은 어떻게 되는지 예약 상황 및 대상자는 누구이며 접종시기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얀센 백신 부작용 및 효능
예약 대상자 및 접종 시기
먼저 요즘 백신 접종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러 모임 제한에 대한 규제 완화와 더불어 접종자에 한해서 야외 마스크 미착용 허용이라는 꽤나 솔깃한 정부의 제안에 많은 국민들의 우려 섞인 마음이 조금 녹아내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작년 1월부터 전파가 시작된 코로나로 전 세계가 팬데믹을 경험하며 힘들고 지치는 요즘을 살아가고 있는데 일단 여러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이 시작되면서 그래도 다시 예전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시화되는 듯해서 적어도 희망적인 상황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치명적인 부작용의 대상이 혹시 내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백신 접종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닐까 싶고 선뜻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맞기가 두려운 것도 사실인데요. 이런 이유로 대상자나 접종 시기가 되어도 안 맞는 분들이 꽤나 많으신 듯합니다.
제 부모님도 접종 대상자이고 아버님의 경우는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하셨지만 어머님의 경우는 불안한 마음 때문인지 머뭇거리며 미루시다가 정부가 제시한 외부 마스크 미착용 및 모임 제한 완화의 당근책에 마음이 기울었는지 예약을 하셨다고 하시고 접종하지 않으면 앞으로 만남에 있어서 눈치도 보이고 무엇보다 본인도 본인이지만 남을 위해서라도 접종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암튼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에서 벗어나고픈 욕구가 부작용 걱정에 대한 우려를 앞지르는 요즘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번에 접종을 시작하는 얀센 백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 얀센 백신 예약 상황
6월 1일 0시부터 시작된 얀센 백신 예약이 18시간 정도가 지난 오후 6시에 모든 물량이 동나면서 마감되었다고 하는데요. 90만 명 분이 하루도 되지 않아 소진되었다는 얘긴데 인기리에 마감되었다는 표현이 딱 어울릴 것 같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물량도 현재는 예약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불과 지난달과 비교하면 상황이 완전히 역전된 분위기라 현재 이 사전 예약률이라면 접종 속도에 가속도가 붙을 듯하고 역시나 물량 확보가 관건이 될 듯합니다.
■ 얀센 백신 대상자
미국에서는 18세 이상이면 접종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대상자 범위는 다릅니다. AZ와 마찬가지로 30세 미만의 대상자에게는 접종하지 않는데 희귀혈전증 발생의 우려 때문이라고 해요.
현재 30세 이상 군장병은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이고 30세 미만의 장병들은 6월 중순경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인데요. 이 같은 이유로 30세 이상의 군 관련자들이 얀센 백신 대상자라고 합니다.
30세 이상 예비군 53만 8000명, 민방위 대원 304만 명, 국방/외교 관련자 13만 7000명이 대상이고 국방 관련자로는 현역 간부 및 군무원의 동거 중인 30세 이상의 배우자, 자녀가 포함됩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군을 위해 백신을 지원하다고 밝혔기에 얀센 백신 대상자는 위의 군 인원을 제외한 민방위, 예비군, 군인 가족까지 대상자가 확대되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남성 위주의 대상자 선정이기에 불만을 제기하시는 여성분들도 계시는데 여성 예비군, 여성 민방위 대원들은 예약이 가능했다고 하며 일단 한미 정상회담에서 결정된 대상자이고 제한된 물량이기에 이 같은 대상 범위로 제한했고 50세 미만의 여성에게 혈전증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기에 남성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접종 시기 및 추후 물량 입고 계획
다른 백신과는 달리 1회만 접종하기에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이번 사전예약이 빠르게 마감된 상태인데요. 접종 시기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라고 합니다.
추후 물량은 3분기부터 도입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정부는 265만 5000명 분의 물량을 이번 달 내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 중이라 하고 일정이 앞당겨질 수도 있기에 30세 이상의 일반인 대상자는 빠르면 7월부터 접종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부작용 및 효능은 다음과 같은데요.
■ 얀센 백신 부작용 및 효능
얀센 백신 효과가 60%대 수준이라 가치가 없다거나 AZ보다 못하다거나 미국이 안 쓰기에 우리를 준다는 등의 글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먼저 백신 별 감염 예방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접종 중에 있는 백신 별 감염예방률을 보면 화이자 95%, 모더나 94.1%, 아스트라제네카 62.1%, 얀센 66.9%이고 이것은 적은 숫자의 사람을 표본으로 하여 임상시험에서 나온 결과치이기에 대량 접종에 들어간 요즘과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수치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위의 임상시험 수치로만 어떤 백신이 좋다 나쁘다 효능을 따질 시기는 지났다는 얘기인데요. 임상에서 30% 차이가 난다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실제 1차 접종 예방 효과는 60세 이상 기준 화이자 89.7%, 아스트라제네카 86%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기에 두 백신 모두 높은 수준의 예방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얀센 백신은 아직까지 대규모 백신 효과가 보고 되지는 않았는데요. 임상시험에서 중증 예방 85%, 사망 예방 100%의 수치를 보여 주었다고 합니다.
희귀 혈전증이 만들어지는 부작용이 있기에 미국에서 한때 접종이 중단된 적이 있지만 접종 후 이득이 훨씬 크다면서 다시 접종이 재개되었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부작용으로는 어지러움, 메스꺼움, 저혈압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희귀 혈전증 의심 증상으로는 심한 두통, 발작, 흐릿한 시력, 흉통, 복통, 호흡곤란, 비정상적인 출혈, 사지의 부종 및 창백, 접종 부위가 아닌 위치에 생긴 작은 멍이나 자반 등이 있으며 접종 후 4~28일 이내에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희귀혈전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얀센 백신의 장점으로는 1회 접종만 해도 접종 완료자가 될 수 있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도 접종 중에 있기에 안전성에 있어서 조금 더 신뢰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인데요.
단점으로는 1회 접종 백신이기 때문에 효과와 지속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인데 추가 접종 1회가 계획되고 있기에 지속기간 등의 우려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앞서 대상자를 언급했듯이 우리나라에서는 3~40대 남성분들이 얀센 백신 대상이고 부작용인 희귀혈전 발생률이 100만 명당 1건 정도로 보고 되기에 극히 낮다고 할 수 있는데요. 치명률 또한 20%에서 10% 정도까지 내려왔기에 안심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추가 접종이 진행된다면 교차접종의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교차접종에 대한 안정성의 문제는 없고 효과는 오히려 좋아질 수도 있다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기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네요.
이상 얀센 백신 부작용 및 효능, 장단점, 예약 상황, 대상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백신에 대한 우려보다는 접종 후 희망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이 더 커진 듯하기에 앞으로 접종 속도가 더 빨라질 듯한데 하루빨리 답답한 마스크 좀 벗고 친구도 마음 편히 만나고 여행도 다니고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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