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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체공휴일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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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부처님 오신 날이 2021년 올해의 마지막 평일 법정공휴일이라고 하는데요. 6월 6일 현충일 및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 등 대체공휴일 확대 지정에 관한 내용은 현재 어떻게 되는지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대체공휴일 확대 적용?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도 가능? 

2021년현충일대체공휴일
2021년 대체공휴일

해가 바뀌고 새로운 달력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이 과연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며칠이나 되는지 혹시 주말과 겹치지는 않는지 확인하게 되는데요. 직장인도 그렇고 학생들도 그렇고 달력의 빨간색 날이 주는 안도감과 즐거움은 꽤나 큰 듯합니다.

 

하지만 기업들이나 회사 근처의 자영업자들, 일용직 근로자들에게는 대체공휴일 확대로 평일에 쉬는 게 오히려 좋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쉬는 날이 많을수록 생산성과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기에 대체공휴일 제도가 모든 사람들한테 환영을 받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2021년 올해의 법정공휴일은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이 주말과 겹치는 바람에 2020년, 2019년에 비해 적은데요. 2019년은 117일, 2020년은 115일, 2021년 올해는 113일이 법정공휴일입니다.

 

그나마 평일에 공휴일이 끼어 있어야 기다리는 맛도 있고 한 주도 잘 가고 한 달고 잘 가는데 아쉽기만 하네요. 그럼 대체공휴일은 무엇이여 현재 확대 법안 발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 대체공휴일

먼저 대체공휴일이 어떤 제도인지 알아보면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휴일과 휴일이 겹치게 되면 공휴일의 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매년 일정 수준 이상의 공휴일을 보장함으로써 휴식을 통한 재충전과 삶의 질을 올리고자 도입된 제도로 지난 2013년 4월에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였고 11월부터 시행되었습니다.

 

■ 법정공휴일

법정공휴일을 살펴보면요. 일요일,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설날 연휴, 석가탄신일, 현충일, 추석 연휴,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임기 만료에 의한 선거일이 있습니다.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대체공휴일 가능?

대체공휴일확대법안
현충일 대체공휴일?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법정공휴일로는 현충일이 있는데요. 일요일이라 주말과 겹치기에 많은 분들이 6월 6일 현충일 및 한글날, 개천철, 광복절과 같은 국경일 등은 대체공휴일로 쉴 수 있는지 많이들 궁금해하십니다.

 

 

대체공휴일은 현재 설날 연휴 또는 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친다거나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에만 지정되는데요. 그러니까 설연휴, 추석연휴, 어린이날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은 주말과 겹친다고 해서 대체공휴일로 지정이 되지 않습니다.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 통과될까?

2021년대체공휴일확대법안발의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 발의

2021년 앞으로 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평일 빨간날은 없기에 이 같은 소식은 아쉽기만 한데요. 현재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는 있지만 과연 통과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모든 국민에게 휴식권을 공평하게 보장하자는 취지인데 참고로 이런 공휴일에 관한 법안만 4건이 더 있다고 하네요.

 

현재 명절 연휴나 어린이날뿐만 아니라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같은 모든 공휴일도 대체공휴일도 확대 적용하자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상태지만 기업들이나 회사 근처의 자영업자, 일용직 근로자 등에서는 반발의 목소리 또한 크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솔직히 통과되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드는데요.

 

 

요일 지정 휴일제 

요일지정휴일제
요일 지정 휴일제

작년 6월에는 현충일, 한글날 등을 미국이나 영국, 일본이 시행하는 것처럼 아예 요일 지정 휴일제 그러니까 특정 날짜가 아닌 요일을 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도 발의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현충일은 6월의 몇째 주 월요일, 한글날은 10월의 첫째 주 월요일 등으로 주말과 겹치지 않게 지정하여 무조건 휴식을 보장하자는 취지인 듯해요.

 

하지만 기념일 제정 취지와 의미를 훼손할 수 있기에 일부 공휴일에 대해 요일 지정 휴일제를 도입하려고 했다가 철회하였습니다.

 

 

이상 2021년 대체공휴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2020년에 비해 휴일 수가 2일 줄었기에 직장인 입장에서는 조금 팍팍하게 느껴질 수도 있기에 아쉽다는 생각도 듭니다.

 

대체공휴일 제도 법안이 통과된다면 어떤 공휴일이든 주말과 겹치면 평일에 하루를 쉴 수 있기에 일단 심적으로도 여유롭다는 느낌이 드는데 과연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이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될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연간 근로시간이 멕시코 다음으로 많다고 하고 장시간 근무한다고 업무 생산성이 높지는 않다고 하기에 휴일이 많은 것은 좋지만 대기업이나 관공서에서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고 중소기업과 같은 곳에서는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상대적인 박탈감이 느껴지지 않게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세심한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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