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네 전동차 비록 구매 후기는 아니지만 관심이 있고 사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기에 가격 정보나 디트로네S, M의 간단한 특징, 시승할 수 있는 라운지 정보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3, 4년 전부터 고급스러운 외관의 디트로네 유아전동차가 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처음 봤을 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아이를 태우고 그 뒤에 엄마가 앉고 그 뒤 보드에는 아빠가 서서 운전하는 모습이 왜 그렇게 신기하던지 3명이나 승차가 가능하다는 점도 놀랐지만 뭐니뭐니해도 디트로네의 최대 이슈는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아닐까 싶어요.
엄마, 아빠가 리모컨으로 뒤에서 조종하는 유아전동차를 넘어 가족이 함께 타는 패밀리 전동차라니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볼 때마다 부럽고 신기합니다.
아이가 자동차를 좋아한다는 명분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은 꼭 아이 때문이 아니라 본인들이 타고 싶다는 욕심이 더 크기에 구매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도 그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동네에서 가족이 즐길만한 레저용으로 한 대 있으면 좋겠는데 문제는 화려한 외관만큼이나 비싼 디트로네 전동차 가격이죠.
300만 원이 넘는 가격이니만큼 장난감 수준을 한참 벗어난 제품이라 생각만 하고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 저 또한 고민만 몇 년 하다가 아이들은 벌써 초등학생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볼 때마다 시선이 꽂히고 관심이 가는 건 아이들 때문이 아니라 제 욕심인 듯하더군요.
디트로네S의 가격은 340만 원이라고 하며 2019년에 선보인 디트로네M의 가격은 200만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옵션의 유무에 따라서 가격의 차이는 좀 나겠지만 이 정도 가격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2016년에 출시된 디트로네S의 중고 가격을 보니까 2016~2018년의 제품이 250~300만원 정도던데 이게 중고 가격인가 싶을 정도로 중고 디트로네 전동차의 가격 또한 높더군요. 2019년에 출시된 디트로네M의 중고는 아직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보지를 못했습니다.
동네에서도 종종 볼 수 있고 쇼핑몰에서도 볼 수 있는 디트로네S 전동차 역시나 검은색을 선호하는지 가장 많이 보이는데요. 흰색은 때가 타서 그런가 잘 보이지를 않더군요. 만약에 구매한다면 흰색도 좋을 듯합니다.
1960년대 유럽의 클래식 자동차와 닮은 고급스러운 외관 때문에 외제 전동차라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 디트로네 전동차는 국내 스타트업 제품이라고 해요. 현재 디트로네 대표인 40대 중반의 딸아이 아빠가 수입 유아전동차의 불만족에서 디트로네 전동차를 직접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2년 디트로네D를 시작으로 아빠들의 로망인 디트로네S가 2016년에 출시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하고 말씀드렸듯이 2019년 디트로네M이 출시되었는데요. 보조 좌석을 없애고 전장 길이를 120mm 줄였으며 무게는 10kg을 줄인 21kg이라 승용차 트렁크에 실리는 크기라고 합니다. 이래서 가격이 많이 내려갔나 봐요. 참고로 디트로네i라는 유모차도 출시되었는데 가격은 80만원 대라고 합니다.
클래식한 외관의 디트로네S와 비교하면 디트로네M은 개인적으로 심플하면서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던데 가격은 더 비싸지만 디트로네 전동차 하면 S가 진리인 듯싶습니다.
340만원의 디트로네S가 비싼 이유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나무 차체, 알루미늄 휠, 천연가죽 시트, 고성능 배터리라고 하는데 현재의 차체는 플라스틱에 실제 자동차 도장을 한다고 합니다. 고급의 자재로 국내에서 소량의 물량만 생산하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졌다고 하네요.
어른도 함께 타는 패밀리 전동차 디트로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고요. 디자인의 퀄리티와 성능, 기술력은 테슬라 자동차에서도 인정했고 함께 협업한다고 하니 해외에서의 판매와 인지도 또한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 정도의 패밀리 모빌리티라면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하지 않을까 싶네요.
국내에서 디트로네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서울 송파구,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부산 기장군 아난티 코브, 대전에 매장이 있다고 하는데요.
종종 방문하는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디트로네 매장에서 유료 시승하려다가 예약 대기가 많아서 못한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미리 예약하고 시승해 보려고 합니다. 속도감은 그리 크게 느낄 수는 없겠지만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만큼은 좋다고 하는데 몹시 궁금하네요.
참고로 디트로네 시승 가격은 15분에 1만원, 30분에 2만원, 1시간에 3만5천원 정도로 기억됩니다.
오래전부터 봤지만 질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디트로네 한때는 아빠의 로망이었고 지금은 엄마의 로망이라고 하는데요. 예쁘기도 하지만 아이를 태우고 짐까지 실을 수 있기에 엄마들도 선호하는데 문제는 비싼 가격과 차에 싣고 내리기 번거롭다는 점 정도가 되겠네요.
영유아 때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아이들이 탈 수 있기에 사용기간이 길다는 점은 장점인 듯한데 보통 실외에서 사용하는 전동차라 외부 날씨의 영향을 받아 사용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탈 수 있는 유아전동차 디트로네, 좀 늦은감은 있지만 자꾸 눈에 밟히는 것 보니까 사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데 구매는 더 고민해봐야 할 듯하고 아쉬운 대로 이번 주말에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라운지에서 아이들과 시승이나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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