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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리뷰

도깨비방망이 V9000 핸드블랜더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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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쓰던 핸드블랜더가 있었는데 도통 찾지를 못하던 와이프가 필요하다면서 구입한 제품이 도깨비방망이 V9000인데요. 가성비가 좋고 후기가 좋아서 선택했다고 하는데 구입한지는 한참 되었지만 그동안 몇 번 사용하는 모습을 거의 못 본 듯합니다.

 

스무디도 만들고 채소나 과일을 이용해서 아이들 주스도 만들어 줬다고 하는데 도깨비방망이 V9000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마늘 다질 때 쓰거나 계란찜 하려고 계란 풀 때 종종 사용한다고 하네요.

 

 

직접 사용하는 와이프가 느낀 장단점과 어떤 제품인지 간단하게 말해주었기에 이를 바탕으로 소개 정도만 해보겠습니다.

 

택배를 받았을 때가 생각나는데 도깨비방망이라고 쓰여 있길래 뭔가 싶었고 밑에 핸드블랜더라고 영어를 보고 그제서야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있었는데요. 제품 이름이 너무 직관적이고 재미있다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깨비방망이 핸드블랜더 뭔가 느낌도 일맥상통하고 뭐든지 잘 갈릴 것 같은 느낌이 들던데 실물을 보고서는 생긴 모습 또한 도깨비방망이와 흡사하다는 생각도 들어서 이름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제품 구성은 본체, 스탠드, 2,200ml 컵이 전부이고 교체하는 날도 없고 뭔가 심플한 느낌은 지울 수 없더군요. 하긴 경험상으로 용도별로 여러 개의 날이 있어도 바꿔서 사용하는 일은 드물기에 그러려니 했습니다.

 

플라스틱 컵은 덮개도 없고 뭔가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와이프는 다 알고 구매했으니 뭐 할 말은 없더군요. 도깨비망망이 본체의 성능만 좋으면 된 거죠.

 

정격 소비전력은 170w이고 무게는 1kg으로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보기에도 육중하고 무겁게 생기기는 했지만 가벼운 핸드블랜더 선호하시는 분들한테는 무게감이 크게 느껴질 수도 있겠더군요.

 

제품 크기는 6.5*6.5*38cm라고 하는데 두꺼운 몸통만큼이나 길고 손이 작은 분들이 잡기에는 좀 두꺼운 느낌이라 그립감은 개인의 차이에 따라 적당하거나 크거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한마디로 도깨비방망이 V9000 핸드블랜더 전체적으로 크고 무겁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하고 가격과 파워를 생각하면 이 정도쯤은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더군요.

 

다른 핸드블랜더 브랜드인 필립스, 브라운, 테팔보다는 지금의 도깨비방방이 V9000 가격이 좀 저렴하긴 한데 다른 제품은 안 써 봐서 성능 비교야 무리가 있지만 디자인적인 부분은 도깨비방망이가 좀 크고 투박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계속 보면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라는 생각도 들고 크다고 생각했는데 스탠드에 꽂아서 세워 놓으면 공간 차지도 많이 안 하고 길어서 그런지 슬림하다는 생각 또한 들더군요.

 

제품의 특징 및 사용방법을 살펴보면 말씀드렸듯이 두께는 살짝 두꺼워서 여성분들에게는 조금 크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남자인 제가 잡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22,000RPM의 강력한 AC모터의 파워풀한 힘으로 짧은 시간에 고속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재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높여 준다고 하는데 버튼을 누르면 경쾌한 소리와 함께 작동이 잘 되고 와이프의 얘기로는 마늘 다질 때 그 쓰임새가 참 좋다고 합니다. 

 

 

손으로 쥐었을 때 빠르고 세게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기에는 충분하고 떨림의 정도는 미미해서 진동으로 인한 피로도는 거의 없다고 하던데 조금 무거운 도깨비방망이 V9000 자체의 무게는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래도 빠르게 갈리니까 그리 오래 사용할 일은 없어서 괜찮다는 와이프의 말입니다.

 

모터에 인공지능 온도센서를 탑재하여 용량의 초과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무리가 생길 경우 센서가 전원부를 차단하기 때문에 안전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다란 본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심플해 보이는 거치대는 꽤 안정적이며 간단하게 도깨비방망이를 거치할 수 있고 4중 입체 티타늄 칼날은 사용자가 원하는 요리와 재료에 맞춰 쉽고 빠르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핸드블랜더 상부를 움켜쥐고 검지를 이용해서 전원 버튼을 누르면 작동이 되는데 도깨비방망이 V9000의 가장 불편한 점이 요 버튼이 아닌가 싶어요. 전원 버튼을 누르면 작동이 되고 떼면 멈추는 원터치 방식의 작동 원리인데 두꺼운 몸체를 잡고 손가락으로는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작동이 되니까 좀 불편하다고 하더군요.

 

파워는 좋지만 사용상의 번거로운 점 또한 공존하는 도깨비방망이 V9000입니다. 다른 후기들 찾아보니까 비슷한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도 계셨고 도깨비방망이 에어슬림은 작고 슬림해서 이런 문제를 보완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세척 방법은 칼날과 보호대 부분을 물속에 담그고 20~30초 정도 공회전시켜 주면 깨끗이 세척이 된다고 하네요.

 

이상 도깨비방망이 V9000 핸드블랜더 간단한 후기였는데요. 사용하는 모습을 담아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고 와이프의 사용한 느낌을 토대로 장단점을 적어보았습니다.

 

구성과 사용법은 간단 그 자체이고 파워와 갈림의 정도, 빠르다는 점은 좋았지만 무게와 원터치 버튼의 불편함은 좀 아쉽다는 후기였네요. 그래도 쏠쏠한 쓰임새를 자랑하는 핸드블랜더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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