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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일상공유

한우 차돌박이 소갈비살 구이 언제 먹어도 굿~(가격/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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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연일 400명이 넘는 확진자로 인해 5인 이상 집합 금지와 거리두기 완화는 아직 더 기다려야 할 듯한데요. 자영업자분들 유독 더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저도 음식점에서 먹는 것보다 직접 가서 포장을 하거나 배달음식을 시켜 먹거나 하게 되더라고요. 가족 외식은 언제 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맘 편하게 아이들과 맛집 가서 밥 먹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이면 치킨, 피자, 족발 등 배달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는데요. 아무리 맛있어도 너무 자주 먹으면 살짝 물리는 느낌이 있고 소고기가 가끔 먹고 싶은 날이 있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동네 맛집이나 정육점에 가서 포장해 집에서 구워 먹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냄새난다고 나가서 먹는 걸 선호하기에 웬만하면 집에서 잘 구워 먹지 않는 편인데 코로나 이후 바뀐 점 중에 하나가 이렇게 집에서 맘 편하게 고기 구워 먹는 일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 가족의 경우는 소고기 부위 중에 소갈비살, 차돌박이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꽃등심, 살치살, 안창살 등 다른 부위도 맛있지만 소갈비살과 차돌박이를 가장 좋아하고 즐겨 먹는 듯해요. 입 짧은 우리 아이들 고기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소갈비살에 양념해서 구워 주면 그렇게 잘 먹고 차돌박이도 부드러워서 그런지 아주 잘 먹습니다.

 

소갈비살, 차돌박이 가격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오랜만에 영양보충도 할 겸 동네 소갈비살 전문점에서 소갈비살 600g과 정육점에 가서 한우 차돌박이 600g 정도를 사 왔는데요. 가격은 소갈비살 48,000원, 한우 차돌박이 1등급 50,000원 정도 하더라고요. 이렇게 먹으면 4인 가족이 풍족하게 먹을 수 있는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조금 남기는 합니다. 차돌박이가 남으면 내동실에 보관했다가 차돌 된장찌개 만들어 먹는데 조리법도 간단하고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소갈비살 부위

소갈비살 부위는 갈비뼈 사이의 살코기를 분리한 갈비살로 보통 구이로 먹으며 100g당 307kcal라고 합니다. 갈비살을 분리한 부위에 따라 본갈비살, 꽃갈비살, 참갈비살로 표시되고 그 모양은 손가락처럼 길고 두툼합니다. 한자로 갈비 '늑'자와 사이 '간'자를 써서 늑간살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차돌박이 부위

고소하고 다즙성이 좋은 차돌박이는 소의 앞가슴 갈비뼈 아래쪽 부위인 제1갈비뼈에서 제7갈비뼈 하단부에 위치해 있는데 이 부위는 희고 단단한 지방을 포함한 근육으로 약 15cm 폭으로 분리하여 정형한 것입니다. 소 한 마리에서 약 2.2kg 정도 생산된다고 하니 그 양이 적고 귀한데요. 살코기가 두껍고 하얀 지방층과 함께 얇고 가는 근내지방들이 섞여 있어 고소하고 다즙성이 좋습니다. 구이용이나 샤브샤브로 사용하며 100g당 214kcal입니다.

 

 

우리 딸은 양념 소갈비살 가장 좋아하고 아들은 생갈비살 좋아하고 저는 차돌박이를 좋아하는데요. 소갈비살 포장하면 양념을 따로 담아 주시는데 구이로 먹기 전에 조물조물 양념해서 구우면 달콤 짭조름하면서 참 맛있더라고요. 양념 소갈비살과 생소갈비살 반씩 해서 구워 먹는 재미 참 즐겁고 부드럽고 기름기 적당한 차돌박이는 소금에 찍어 먹으면 이만한 술안주 또 없습니다.

 

이상 소갈비살, 한우 차돌박이 가격 및 부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차돌박이 구이, 소갈비살 구이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고 이렇게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까 또 생각나는데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도 좋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음식점에서 숯불에 구워 먹어야 제맛이더라고요. 맘 편하게 아이들과 맛집 가는 날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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