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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리뷰

단열뽁뽁이 에어캡으로 베란다 창문 외풍 차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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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1월의 마지막 날이고 2020년도 이제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는 조금 더 멀어졌지만 그래도 내년이면 답답한 마스크 없이 평범했던 생활 속으로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 봅니다.

 

며칠 전부터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요. 11월은 짧은 가을의 절정이면서 끝자락이면서 겨울의 초입이기에 계절의 변화가 확실히 체감되는 달이 아닐까 싶어요. 어제는 가벼운 가을 옷을 입었는데 오늘은 기온이 뚝~떨어져 겨울 패딩을 입어도 전혀 이상하지가 않죠.

 

 

겨울로 접어들고 방한화, 패딩, 두꺼운 옷가지들을 꺼내면서 나름의 우리집 월동준비에 들어가는데요. 우리집의 경우는 해마다 이맘때쯤 난방텐트도 치고 베란다 창문에 단열뽁뽁이 에어캡도 붙이고 하는데 2년 전에는 베란다마다 단열폼플럭을 붙였는데 확실히 체감되는 썰렁함도 줄었고 미관상도 좋고 무엇보다 결로방지에 도움이 되니까 곰팡이 문제도 조금은 해결이 되더라고요. 난방텐트 포스팅은 아래에 올려놓을 테니까 궁금하시면 확인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유리창에 붙이는 단열뽁뽁이는 모든 창에 붙이지는 않고 딱 아이들 방 베란다에만 붙이는데요. 베란다에 책장이며 옷장 및 장난감도 있고 작은 냉장고도 있어서 자주 들락거리는 곳이기에 단열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 아파트에 입주한 지 10년이 넘어가면서 외풍도 좀 느껴지는 것 같고 아무래도 벽의 균열이나 창문 실리콘 틈새로 찬 바람이 더 많이 들어오는 느낌이라 보시는 것처럼 단열폼플럭도 붙이고 20M인가? 단열뽁뽁이도 함께 구입했는데요. 아이방 베란다에만 붙여서 그런가 아직도 양이 꽤 많이 남았습니다.

 

지금 출시된 제품들을 보니까 일단 디자인도 예쁘고 3중, 6중, 7중에 물 없이 접착 시트 타입이라 시공하기도 쉬운 듯한데 아직 많이 남았으니 새로 사기는 좀 아깝더라고요.

 

 

제가 사용한 단열뽁뽁이는 2중 에어캡이라고 보면 될 듯한데요. 일반 제품 포장용 에어캡보다는 살짝 빳빳한 느낌이고 앞뒤 구분이 따로 없어 아무 쪽이나 창문에 물 뿌려서 붙이면 되는 제품인데 지금 만져보니가 확실히 얇은 느낌이라 아무래도 열 손실의 염려가 있으니 올해만 사용하고 더 성능 좋은 뽁뽁이로 바꿔야 할 듯 보입니다.

 

 

폭은 1M이고 길이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암튼 상당히 많은 양이라 벌써 3년째 쓰고 있는데 너무 많이 산 듯해서 올해는 거실 베란다도 붙여볼까 생각 중입니다.

 

하지만 단열뽁뽁이 단점이 하나 있는데요. 에어캡을 창에 붙이는 개념이라 창 밖이 선명하게 보이지가 않아서 답답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단열의 기능은 좋지만 보이지가 않으니까 밖에 눈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도 모르겠고 낮과 밤 정도만 구별이 가능해서 시야 확보 및 개방감이 부족하다는 점은 큰 단점이 아닌가 싶어요.

 

보통 12월에 창문에 붙여서 3월 말이나 4월 초 정도에 제거하는데요. 겨울이라 더 우중충한 느낌인데 반투명 에어캡까지 창문에 붙여 놓았으니 더 우중충한 느낌도 들고 암튼 제거할 때의 시원함?은 상당히 크다는 걸 해마다 느낍니다. 그래서 거실 베란다 창문은 웬만하면 붙이지 않게 되더라고요.

 

 

지난 주말에 다이소에 잠깐 들렀는데 고투명의 외풍 차단비닐 그러니까 방풍비닐이 보이길래 몇 개 살까 하다가 사지는 않았는데요. 방풍비닐은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아서 실내 온도 유지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밖은 훤하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겨울철 외풍 차단에 또 다른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라고요.

 

 

단열뽁뽁이와 방풍비닐 보온의 정도나 붙이는 방법 및 유지력, 결로, 시야 확보 등에서 장단점은 있겠으니 좀 더 알아보고 자신한테 맞는 제품으로 선택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단열뽁뽁이 붙이는 방법은 창 사이즈에 맞게 재단해야 하는데 가로 사이즈는 폭이 1M라 쉽게 자를 수 있지만 세로 사이즈는 2M가 넘기에 칼이나 가위로 자르기가 힘들고 에어캡이라 똑바로 자르기가 힘들더군요.

 

처음에는 1M 폭 그대로 창틀까지 덮도록 붙였는데 금세 떨어지기도 하고 틈새가 생기니까 결로 현상도 생기고 무엇보다 단열이 된다는 느낌이 없기에 창문 폭에 맞게 잘라서 붙여야 되더라고요. 분무기로 창에 물 흠뻑 뿌려서 위에서부터 밑으로 붙인다 생각하고 붙이면 쉽게 붙습니다.

 

어차피 내년에도 또 붙일 거니 떼었다가 잘 보관해서 다시 쓰면 재단의 번거로움도 없이 좋겠다 싶지만 또 그게 그렇게 안 되더라고요.

 

https://kinfosquare.tistory.com/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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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가을비라고 하기에는 무색할 만큼의 많은 비가 내리더니 낙엽도 떨어지고 기온까지 뚝~떨어져 버렸습니다. 초겨울의 느낌이 완연한 요즘인데요. 겨울 패딩 및 방한화, 장갑 등 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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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단열뽁뽁이에 대해서 지난 2년간의 느낀 점 및 후기 적어봤는데요. 매년 이렇게 붙이는 이유는 확실히 체감하는 기온이 다르기 때문이고 온도계로 직접 재 보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좀 더 훈훈한 느낌이 들어서 번거로워도 매년 이맘때 붙이고 있습니다.

 

풍지판, 문풍지도 사 왔는데 열 손실될만한 곳들을 세심하게 찾아서 막아 주면 좀 더 따뜻한 겨울 보내지 않을까 싶고 난방비 절약에도 어느 정도의 도움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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