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비발디파크 소노벨 C동 스위트 예약 오션월드 숙소 찐후기

지난 주말 아이들 데리고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워터파크 오션월드에 다녀왔는데요. 당일치기는 부담스러워서 비발디파크 소노벨 C동 스위트 스탠다드 객실을 숙소로 이용했는데 예약, 가격, 부대시설, 포장 맛집 등 찐후기 적어보겠습니다.

 

비발디파크 소노벨 C동

 

 

비발디파크 소노벨 가격비교, 예약

 

 

재작년부터 여름에 한 번은 무조건 오션월드에 방문해 아이들과 놀아주기로 마음먹었기에 올해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벨 예약부터 진행했는데요.

 

7월 20일 토요일에 1박을 했고 극성수기 바로 전 주말인 하이1 시즌이었기에 소노벨 객실 가격이 만만치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오션월드를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아래의 페이지에서 가격비교를 하고 예약을 진행하였습니다.

 

 

와이프가 소노벨 스위트 객실은 가격이 비싸다며 예약을 망설이다가 그나마 저렴했던 원룸형 타입의 소노벨 B동 패밀리 객실을 예약했는데요.

 

 

어차피 주 목적은 오션월드 방문이고 숙소에는 오후 5~6시에나 입실해 좀 쉬면 곯아떨어지기 때문에 솔직히 평수나 전망은 지난 2년의 경험상 크게 상관이 없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소노벨 B동 패밀리에서 C동 스위트 객실 변경

 

여행 당일 제가 컨디션이 좀 안 좋아 오션월드는 일요일 퇴실 후 이용하기로 하면서 비발디파크 소노벨에 입실 시간인 3시에 맞춰 도착했는데요.

 

 

오션월드 숙소인 소노벨에 바로 입실해야 해서 작은 평수의 패밀리 객실보다는 평수가 큰 스위트 객실이 낫겠다 싶었고 체크인할 때 문의하니까 마침 소노벨 C동에 스위트 스탠다드 취사형 빈 객실이 있다고 하길래 8만 원 추가 현장결제하고 입실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비발디파크 소노벨 B동 패밀리 객실 가격이 예약 당시 28만 원 정도였고 C동 스위트 객실로 바꾸면서 8만 원 결제했으니까 객실 가격은 약 36만 원 정도였는데요.

 

극성수기 객실 가격도 아닌데 솔직히 좀 비싸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더 넓은 평수가 주는 쾌적함은 가격만큼의 값어치가 있는 듯합니다.

 

 

재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B동 4층 스위트 파인 객실을 이용했고 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C동 9층 스위트 스탠다드 객실을 이용했는데요.

 

올해도 홍천 소노벨 C동 11층 스위트 스탠다드 객실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1년 전에 방문해서 그런가 현관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객실 풍경이 꽤나 익숙하더라고요.

 

 

저희 가족이 이번에 오션월드 숙소로 이용했던 소노벨 C동 스위트 스탠다드 객실 구조는 현관 좌측으로 화장실, 우측으로 침대방, 정면으로 거실 겸 주방, 발코니, 거실 우측으로 온돌방이 있는 구조였는데요.

 

 

참고로 비발디파크 소노벨 A동, B동 스위트 객실의 경우에는 화장실이 2개이고 C동만 화장실이 1개라고 하고 면적의 경우 A동 87.6㎡, B동 85.9㎡, C동 92.5㎡으로 C동 객실이 가장 크기가 크다고 합니다.

 

 

저희는 취사형 객실이었고 작년과 다른 점은 주방에 전기밥솥이 없다는 점인데요.

 

왜 치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입실할 때 카운터에 얘기하면 준다고 하고 저희는 햇반을 데워 먹었는데 편의점 말고도 각 층에 전자레인지가 있는지 저희가 이용했던 11층에는 전자레인지가 있더라고요.

 

주방에는 4인용 식탁과 의자, 작은 냉장고와 냉장고 안에 생수 2병, 식기류 및 팬, 냄비, 조리도구, 전기레인지, 전기포트 정도가 비품으로 있었습니다.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벨 스위트 객실 오래된 리조트이다 보니까 살짝 낡은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인데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거실에만 천장형 에어컨이 있고 방에는 없어서 에어컨을 켜도 방에는 잘 때는 좀 덥다는 느낌에 몇 번을 깼고 결국에는 거실에서 잤던 기억이 납니다.

 

 

비발디파크 소노벨 부대시설 및 음식 포장

 

입실 후 객실에서 좀 쉬다가 지하에 있는 비발디 플렉스 부대시설도 구경하고 저녁식사가 될만한 음식들도 몇 가지 포장을 해왔는데요.

 

작년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원할머니보쌈과 막국수, 동해횟집 초밥, 떡볶이를 포장해 숙소에서 먹었는데 이 정도 양이면 은근 푸짐하고 소주 한잔하기에도 좋아서 우리 가족의 홍천 비발디파크 포장 맛집이 되었습니다.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말고도 볼거리, 놀거리가 몇 군데 있는데요.

 

비발디 파크에 곤돌라도 있고 루지월드, 롤러월드, 하늘양떼목장도 유료로 구경이 가능한데 다음에 방문하면 다른 건 몰라도 루지는 꼭 타고 싶더라고요.

 

 

매일 호우에 비가 많이 와서 이번 홍천 여행 비 때문에 망칠까봐 걱정도 좀 했었는데요. 마침 비도 그치고 하늘도 맑아서 일요일 오션월드 이용 당일에는 오히려 얼굴까지 탈 정도였습니다.

 

 

일요일 오전 10시 정도에 퇴실 후 바로 짐 챙겨서 오션월드로 향했는데요.

 

일요일이라 그런가 토요일보다는 사람들이 좀 적은 느낌이었지만 여전히 어트랙션을 이용하려면 오랜 줄을 서야 해서 바로 포기했고 우리 가족은 예년과 같이 서핑마운트, 슈퍼익스트림리버, 자이언트워터플렉스, 실내 파도풀 정도에서만 놀아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이상 오션월드 숙소로 이용했던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벨 C동 스위트 스탠다드 객실 예약부터 찐후기 적어보았는데요.

 

워터파크가 있는 리조트를 선호해서 여러 워터파크를 방문해 보았고 캐리비안베이도 가보았으나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오션월드가 가장 규모도 크고 재밌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3년 연속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거리만 가깝다면 객실 요금도 부담스럽고 자차를 이용해 당일치기로 이용하거나 셔틀버스 이용해 방문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요.

 

오션월드 셔틀버스에 관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에 담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2024.06.28 - [K의기록/모든정보] - 오션월드 셔틀버스 예약 방법 시간 노선 타는곳 정리

오션월드 셔틀버스 예약 방법 시간 노선 타는곳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