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의기록/모든리뷰

MLB 키즈 후리스 패딩 야구점퍼 뭐가 좋을까?

반응형

제가 무슨 패션 블로거도 아니고 본의 아니게 요즘 패딩이나 후리스 등 겨울에 입을만한 겉옷에 대해서 자주 포스팅하고 있는데요.

 

지난번 와이프의 아이더 롱패딩, 아들의 디스커비리 숏패딩에 이어서 이번에는 딸아이가 입을만한 MLB 키즈패딩, 후리스, 야구점퍼에 관한 내용들로 적어보려 하는데 MLB 키즈 확실히 색상도 다양하고 디자인은 예쁜 듯합니다.

 

 

우리 가족 겨울옷 장만하느라 요즘 주말마다 쇼핑몰 다니고 있는데 작년 겨울에는 도대체 어떤 옷을 입고 다녔는지 아이들이 입을만한 겉옷이며 바지, 티셔츠에 하다 못해 운동화까지 안 보이고 사이즈도 안 맞고 생각지도 않게 큰돈이 들어가게 생겼더군요.

 

MLB 키즈 패딩 후리스

 

보통 아이들 겨울 패딩이나 후리스 집업 2년 주기로 구입하는데 작년 겨울에는 건너뛰었으니 올해는 한두 벌 장만해야지 또 2 ,3년 정도 버티지 않을까 싶어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이라 한 번 사면 꾸준히 입는 것이 아니고 수명이 정해져 있기에 꼭 소모품을 사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솔직히 저렴한 패딩 살까 하다가도 웬만하면 브랜드 있는 키즈 후리스며 패딩이 따뜻하고 예쁘고 잘 입지 않을까 싶어서 스포츠 브랜드나 아웃도어 매장들 기웃거리게 됩니다.

 

 

키즈패딩 사이즈는 작지만 어른들 패딩만큼의 가격이니 아들과 딸 한벌씩만 장만해도 금액적으로 꽤 큰데요. 성별이라도 같으면 물려서 입히겠지만 그렇지도 않으니 아깝기도 한데 그래도 검은색이나 회색, 빨간색은 남녀공용 느낌도 나서 물려 입어도 괜찮긴 하더군요.

 

위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 MLB 패딩이며 운동화로 깔맞춤 하고 다녔던 모습인데 솔직히 아이들보다는 제가 이 브랜드를 좋아해서 이렇게 입힌 듯합니다.

 

 

얼마 전에 11살 아들은 디스커버리 숏패딩 장만했고 딸아이는 아직이라 MLB 매장에 방문했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라 아이들 어렸을 때부터 패딩, 바지, 티셔츠, 운동화 하다못해 수영복까지 온통 MLB 키즈 매장에서 구입한 듯합니다.

 

 

지금은 그렇게 연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장이 보이면 한 번씩 들어가 보게 되고 이번에도 역시나 우선적으로 생각이 나길래 가보았는데 확실히 다른 브랜드보다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키즈패딩, 후리스 집업, 야구점퍼가 있더군요.

 

품질 비교야 세세하게 할 능력은 안되지만 적어도 MLB 키즈 다양한 디자인만큼은 타 브랜드들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이 크면서 자기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니까 초등학교 들어가고부터는 아이들이 원하는 옷이며 신발 사느라 요 근래의 방문은 오랜만인 듯해요.

 

 

우리 딸아이 이상하게도 핑크색은 좋아하지 않고 민트색, 보라색 아니면 검은색을 좋아하는데요. 디스커버리, 아이더, 노스페이스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색상들이 이곳에 포진해 있습니다. 혹시 MLB 키즈 패딩이나 후리스, 야구점퍼 등 겨울용 겉옷 생각하고 계시다면 다음의 디자인들 참고하셔도 좋을 듯해요.

 

 

2주 전에 와이프와 아들 패딩 장만한다고 아웃도어 브랜드 매장들 돌아다니면서 대충 훑어보았는데 정말 다 비슷비슷한 색상과 디자인, 착용감과 핏이라 선택의 폭은 좁았고 그저 브랜드만 정하면 되겠더군요.

 

 

아들이야 뭐 몇 군데 보지도 않고 바로 검은색 디스커버리 패딩을 선택했는데 그래도 여아라 밝은색 패딩은 어떨까 해서 MLB 키즈 매장에 방문했지만 우리 딸아이 그렇게 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없는지 선뜻 고르지를 못하길래 일단 한두 개 정도만 찜해 놓으라고 말했습니다.

 

어딜 가나 뽀글이라 불리는 후리스 집업 정말 많던데 MLB 키즈 후리스 정말 예쁘긴 하더군요. 패딩이야 한 겨울에 입는 것이라 요즘에 입을 자켓이 애매한데 지금 입으면 딱 좋을 겉옷이 후리스가 아닌가 싶어요.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입으면 정말 귀엽고 말이죠.

 

뉴욕양키스 로고가 새겨진 흰색의 후리스도 예쁘고 대문자 N, Y가 프린팅 된 플리스도 특색 있고 MLB 키즈 패딩보다 오히려 후리스 집업에 눈길이 가더군요.

 

 

전체적으로 키즈 롱패딩이 많았고 숏패딩도 몇 벌 있던데 제가 MLB 매장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옷은 대문자 N, Y가 프린팅 된 검은색 뉴욕양키스 숏패딩이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생각이 안 나지만 30만 원 초반이라 꽤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9세 여아의 눈에는 좀 난해한 디자인이 아닌가 싶더군요. 만약 아들이 디스커버리 패딩 사지 않았다면 아마 이걸로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MLB 키즈 패딩 종류는 다양했지만 딸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고 오히려 후리스, 야구점퍼가 마음에 드는지 입어보았는데요.

 

모자 달린 뉴욕양키스 야구점퍼 참 잘 어울리고 깔끔하길래 요즘 입으면 딱이겠다 싶어서 새 제품 있냐고 물어보니까 이 진열된 야구점퍼뿐이 없다면서 주문해야 한다고 직원분께서 말씀하시길래 다음 주말에 찾으러 간다고 했습니다.

 

MLB 키즈 패딩 살까 싶어서 방문했다가 오히려 후리스가 더 마음에 들었고 결국에는 야구점퍼를 선택한 딸아이였는데요. 덕분에 패딩 쇼핑은 다시 해야 할 듯합니다. 

 

아웃도어 브랜드도 좋지만 다양성 면에서는 MLB가 월등히 많으니까 올겨울 아이들 패딩이나 후리스 장만하실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