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놀이 장난감 해바라기 샤워기 집 욕조에서 아기 물놀이로 딱

아이 키우는 집에서는 목욕놀이 장난감 몇 개 정도는 가지고 있을 텐데요. 아기는 물론 유아, 초등학생까지도 물놀이 싫어하는 아이는 별로 없을 듯합니다.

 

벌써 6월이고 낮에는 한여름을 체감하는 기온에 올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데 이제 곧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서 목욕놀이 장난감 몇 개 준비해 두면 길고 무더운 여름 동안 우리 아이들 집에서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아기나 유아가 집 욕조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해바라기 아기 샤워기와 꿀벌 물바가지인데요. 초등학교 1, 2학년 정도 물장난 좋아하는 아이들까지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대도 무난하고 구매 후기들도 괜찮고 여러 종류의 욕조 장난감 중에서 그나마 눈에 들어오더군요.

 

다른 계절이면 모를까 여름에는 목욕하는 횟수며 시간도 길어져서 아이들이 욕실에서 나오지를 않는데 이럴 때 이런 간단하고 단순한 장난감 옆에 있으면 알아서 잘 가지고 놀기에 가격 대비 만족스럽더군요.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은 공감하시죠?

 

해바라기 아기 샤워기의 가격은 16,500원으로 그리 비싸지는 않아서 그나마 부담이 없는 편인데 이 정도 모양과 단순한 기능으로 이 가격이면 비싸다고 하실 분들도 있을 듯해요.

 

하지만 비슷한 종류의 샤워기 장난감 중에서는 저렴한 편이고 후기들도 좋길래 구매했는데 사용해 보니까 물도 잘 나오고 단순 명료한 조작법이라 아이들이 욕조에서 가지고 노는데는 부족함이 없겠더군요.

 

먼저 작동을 위해 뒷면의 배터리 커버를 분리해서 AA 건전지 3개를 넣어주었는데요. 물에 잠기지는 않는 부분이지만 물이 수시로 닫는 부위라 어느 정도의 방수는 필요해서 고무 패킹이 건전지를 감싸는 형태이고 나사도 6개나 체결되어 있습니다.

 

방수가 기본인 제품이라 이해는 가는데 나사 풀고 다시 조이기가 은근 힘이 드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즐겁게 가지고 논다면 이 정도 번거로움 정도는 감수해야죠 뭐.

 

안전하고 지속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사용 후 반드시 배터리 커버를 분리하여 건전지 제거 후 건조한 다음에 다시 넣고 사용해야 한다는 점 꼭 알아두세요.

 

해바라기 샤워기 일단 디자인은 친숙한 해바라기 모양과 노랑색, 주황색, 파란색의 조합이라 밝고 유쾌한 모습을 자랑하는데요. 노란색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오고 또 한 번 누르면 멈추는 기능이 전부라 아이들이 욕조에서 간단하게 가지고 놀기에 딱 좋더군요. 단순 명료한 기능이지만 물놀이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더 이상의 기능은 필요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샤워 헤드인 해바라기 부분은 상하좌우 움직이고 뒷면의 흡착판은 물속에 잠기지 않는 높이의 욕조 벽에 부착하면 꽤 단단하게 고정되어서 잘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는데 어느 정도 놀다 보면 기울어지거나 물속으로 가라앉을 수도 있으니까 웬만하면 물에 빠지지 않도록 봐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물속에 잠기는 파란색 펌프는 은근히 작동을 잘해서 샤워기에서 물이 끊기거나 하지 않고 수압도 생각보다 세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 사용 연령은 3세 이상이라고 하네요.

 

친근한 디자인과 단순한 기능의 아기 해바라기 샤워기 집 욕조에 설치해 놓으면 목욕 싫어하는 아이들도 호기심을 유발해서 즐거운 목욕놀이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말씀드렸듯이 한번 사용하면 건전지를 빼서 말리고 하는 번거로운 행동이 동반되니까 이 정도쯤은 감수하고 구매하셔야 할 듯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워낙에 좋아하니까 이 정도의 번거로움쯤은 별 문제가 되지는 않아 보이네요.

 

그리고 완전 방수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물속에 건전지 부분이 오랫동안 잠기지 않도록 신경 써야지 망가지지 않고 그나마 꾸준하게 오래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은 꿀벌 모양의 물바가지인데요. 처음에는 너무나 단순하게 생겨서 살짝 무시했지만 물을 넣어 들고 있으면 360도 사방으로 물이 넓게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아기들이 좋아할 만하겠더군요.

 

꿀벌 뒷면에 커다란 물 주입구가 있고 하부에는 파란색의 분수구가 있는 단순한 구조이고 모터가 있거나 기계적으로 돌아가지는 않아서 계속 물을 채워 주려면 귀찮기도 하지만 7,000원의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꽤 괜찮은 목욕놀이 장난감이라고 생각됩니다. 

 

물이 사방으로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시각적인 느낌과 촉감적인 부분에서 아기들이 좋아할 만하겠더군요. 해바라기 샤워기 구매하려다가 세트처럼 설명이 되어 있길래 함께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이상으로 목욕놀이 장난감 해바라기 아기 샤워기, 꿀벌 물바가지 리뷰였는데요. 때가 때인지라 올여름은 워터파크나 물놀이장 가기도 어려울 듯한데 이런 욕조 장난감 몇 개 장만해 두면 아쉬운 대로 집 욕조에서 물놀이하면서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