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가볼만한곳 센트럴파크 보트 타고 야경 감상(문보트 가격)

주말인 어제 아이들과 정말 오랜만에 인천 송도 가볼만한곳 센트럴파크에 방문해 보트 타면서 야경 감상했는데요. 문보트, 패밀리보트 가격은 제법 비싸지만 이만한 데이트 장소나 놀거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즐거웠는데 보트 종류별 가격 및 할인, 이용시간, 주차장 이용료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

 

4월 중순이면 완연한 봄인데 요즘 날씨도 쌀쌀하고 황사에 미세먼지에 오히려 외출을 자제하게 되는데요.

 

답답하기도 해서 아이들 데리고 송도 롯데마트, 코스트코 송도점에서 쇼핑도 하고 인천 가볼만한곳 센트럴파크에 방문해 야경 감상하려고 보트를 탔는데 오랜만에 타서인지 기분이 좀 새롭더라고요.

 

 

인천에 살아서 그런가 오히려 센트럴파크 잘 안 가게 되고 보트의 경우 아이들 어렸을 때나 몇 번 이용했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부터는 아예 탈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요.

 

송도 야경 감상하려고 혹시나 싶어서 이용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즐거웠고 연인들 데이트 장소나 아이들 놀거리로 이만하면 최고가 아니가 하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보트 가격, 할인

 

하지만 센트럴파크 보트 30분 이용 가격이 비싸서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한데요. 예전보다 가격이 더 오른 듯하고 예약이나 할인도 적용되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도 들었으며 할인 적용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만 해당한다고 합니다.

 

 

연수구 주민만 할인이 적용되어서 저처럼 인천 다른 구에 사는 주민은 할인을 받지 못하는데요. 매표소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장애인 및 어떤 할인도 없고 오로지 연수구 주민만 할인이 적용된다고 하니 섭섭한 마음도 들더라고요.

 

■ 송도 센트럴파크 보트 가격 (이용시간 30분)

구르미보트 : 39,000원 (정원 5명)

문보트 / 달보트 : 39,000원 (정원 3명)

패밀리보트 : 43,000원 (정원 6명)

플라워보트 / 신데렐라보트 : 오픈 예정

 

 

현재 이용 가능한 보트는 구르미보트, 문보트, 패밀리보트 3종류가 있고 플라워보트, 신데렐라보트는 오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연인들은 문보트, 인원이 많은 가족은 패밀리보트를 보통 이용하시고 구르미보트도 종종 이용들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4인 가족이라 패밀리보트를 이용했고 43,000원을 지불했는데 연수구 주민의 경우 신분증 제시 후 할인을 받으면 38,0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송도 이스트 보트 하우스 운영시간

 

저희는 송도 야경을 감상하려고 오후 6시 30분 정도에 센트럴파크 이스트 보트 하우스에 도착했음에도 해가 지지 않아서 운영시간 확인하고 잠시 공원을 둘러보았는데요.

 

센트럴파크 이스트 보트 하우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 오후 9시까지로 8시 30분까지는 매표를 해야 한다고 해서 1시간 정도 공원 둘러보고 7시 30분 정도에 매표 후 패밀리보트를 이용했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주차장 가격

 

참고로 송도 센트럴 파크 주차장 이용은 이스트 보트 하우스 바로 근처에 주차하셔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한옥마을 쪽 주차장 입구로 들어갔고 최대한 이스트 보트 하우스와 가까운 곳으로 이동했는데 주차장 입구에서 거의 대각선 방향 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주차장 가격은 저희가 2시간 조금 안되게 이용했고 4천 원이 나왔는데요. 30분에 1천 원이라고 보면 될 듯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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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센트럴파크 보트 이용 후기, 야경

 

매표 후 대기인원이 없어서 구명조끼 한벌씩 챙겨서 입고 바로 패밀리보트에 탑승할 수 있었는데요. 날씨가 제법 추웠기에 준비된 무릎담요 챙길걸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탑승구 입장 후 우측에 패밀리보트 좌측에 구르미보트, 좌측 안쪽에서 문보트를 탈 수 있는데요. 주간에는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았는데 해가 질 때 되니까 송도 야경을 감상하시려는 분들이 제법 많이들 이용하시더라고요.

 

 

패밀리보트에 탑승하면 직원분이 보트 사용법과 주의사항, 탑승 25분 후 소리가 울리니까 그때 탑승장으로 돌아오면 된다는 말을 해 주시는데요.

 

전진, 후진 버튼만 누르면 되고 핸들로 방향만 움직이면 되기 때문에 특별히 어렵다거나 하지는 않았고 작은 히터와 선풍기가 구비되어 있었으며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고 문제가 발생할 때는 긴급연락처로 연락을 하거나 호수 위에 직원분이 보트를 타고 순찰하시니까 말씀드리면 될 듯하더라고요.

 

 

와이프가 운전을 했고 저와 딸아이는 송도 야경 촬영하느라 바빴는데요. 예전에도 몇 번 이용했지만 확실히 주간보다는 야간에 이용하는 게 훨씬 더 운치 있고 분위기도 좋으니 웬만하면 야간에 문보트, 패밀리보트 이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아무 방향이나 막 찍어도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오는데요. 온화한 봄밤 여유롭게 센트럴파크 호수 위를 떠다니는 형형색색 보트들과 주변 경관들이 어우러져 가히 최고의 야경을 제공하기에 보트 가격은 좀 비싸지만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더라고요.

 

보트 속도가 많이 느리기 때문에 왕복하면 거의 이용시간인 30분 정도가 걸리는데요. 딱히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시간이라 생각되고 야경에 관심 없는 아이들은 조금 심심해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인천에 사는 사람들보다 오히려 타 지역에서 인천 방문하시는 분들이 송도 센트럴파크 보트 많이들 이용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 개인적으로 인천 송도 가볼만한곳 1순위가 센트럴파크 보트가 아닌가 싶은데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인생샷도 남기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