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로보틱스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결과(균등, 비례배정 증거금 경쟁률)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내외 증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월 둘째 주 공모주 주인공인 유일로보틱스가 기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는데요. 수요예측 결과는 어떻게 나왔는지 균등배정, 비례배정 증거금 및 경쟁률, 예상 수익률은 어떻게 되는지 다음과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일로보틱스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 결과 및 균등, 비례배정 증거금

유일로보틱스 공모주

공모주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던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모 신청 철회를 하더니 지난달 28일에는 대명에너지가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로 상장 철회를 결정했는데요. 전체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안 좋기에 3월 둘째 주 공모주 시장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고 뭐 그런 요즘입니다.

 

3월 공모주 청약에서 주요 종목으로 평가받았던 유일로보틱스 드디어 내일 청약 일정을 진행하는데요. 요즘 모든 섹터의 기대치가 낮은데 사명에 로봇이 들어 있는 유일로보틱스는 로봇 관련주로 성장성과 잠재성, 확장성, 정부 수혜주 등의 이유로 많은 관심을 모으는 종목입니다.

 

 

 

2월 공모주 기대주였던 퓨런티어, 풍원정밀이 선방하기는 했지만 기대했던 따상에는 못 미치면서 IPO 공모주 시장에 대한 기대치 및 관심이 일정 부분 사그라든 느낌인데요. 과연 3월 기대주인 유일로보틱스 좋은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022.03.05 - [K의기록/주식경제] - 3월 공모주 청약일정 (유일로보틱스 세아메카닉스 지투파워)

3월 공모주 청약일정 (유일로보틱스 세아메카닉스 지투파워)

 

 

유일로보틱스 업체 소개

유일로보틱스

2011년 12월에 설립한 유일시스템이 2021년 6월 유일로보틱스로 사명을 바꾸었는데요. 다관절로봇, 협동로봇, 직교로봇과같은 산업용 로봇과 스마트 기기로 구성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및 생산 중에 있으며 사출산업 제조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산업용 로봇 및 플라스틱 사출성형에 적용되는 스마트기기의 제조 판매, 오토피딩 시스템과 냉각시스템을 통한 자동화 시스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데요. 산업용 로봇을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품질 향상 및 라인업 강화를 통해 전방산업의 신제품 출시 기간 단축과 디자인 변화, 품질의 고도화 요구에 대응하고자 Linkbot 사업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로봇 회사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실제 산업용 로봇의 매출은 20%, 54억 원 수준이고 매출의 70% 이상을 자동화 시스템에서 올리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산업용 로봇의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로봇 매출은 2019년 51억, 2020년 66억, 2021년 3분기 54억 원으로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2021년 3분기까지의 매출액은 250억, 영업이익 25억, 당기순이익 26억 원을 달성했고 자산총계 363억, 부채총계 164억, 자본총계 199억 원입니다. 청약 일정은 다음과 같은데요.

 

 

 

유일로보틱스 청약 일정

청약일정 : 3월 7일, 8일

주관사 : 한국투자증권

확정공모가 : 10,000원

모집금액 : 215억

시가총액 : 858억

유통물량 : 27.4%

공모주식수 : 2,150,000주(일반 537,500주)

최소청약가능수 : 20주, 증거금 100,000원

상장일 : 3월 18일

환불일 : 3월 11일

 

 

유일로보틱스 수요예측 결과

 

3월의 IPO 기대주 유일로보틱스 수요예측 결과를 보면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기대만큼 잘 나왔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기관 총 1,835곳이 참여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공모주식수 총 215만 주, 모집금액 215억 원, 신주모집 100%, 일반 청약 배정물량 53만 7,500주 유통물량 27.4%의 유일로보틱스 라온테크, 코윈테크, 삼익 THK, TPC메카트로닉스 4개사를 비교 대상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을 계산했다고 하는데요. 공모가가 높게 책정되었지만 여전히 비교기업 대비 낮은 PER 수준으로 충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을 보면 1,756:1로 최상위 높은 결과가 나왔다고 할 수 있는데요. 2022년 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알비더블유, 오토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비씨엔씨 정도의 경쟁률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참고로 2021년 평균 수요예측 경쟁률은 1207:1이었습니다.

 

의무보유확약 신청건수를 보면 15.92%로 지난해 평균치였던 30%에 못 미치는 수준인데요. 하지만 신청건수 중 3개월~6개월 장기 의무보유확약 신청건수가 68%로 높았다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희망공모가 밴드였던 7,600~9,200원보다 높은 1만 원의 확정공모가로 최종 책정되었는데요. 2월 24~25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를 뛰어넘는 금액으로 공모주를 매수하겠다는 기관투자자 참여 건수가 99.2%에 달했고 11,000원 이상 제시 비율 또한 94.38%나 되었는데 최종 공모가는 상단 대비 8.7% 높은 10,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공모가가 매력적인 수준이라 공모가 밴드를 초과하지 않을까 예상했었고 수요예측을 보면서 11,000으로 확정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10,000으로 책정되어서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수요예측 결과가 좋아서 상단을 초과하게 되는 경우를 보면 보통 상장일에 좋은 성과로 이어지게 되는 경우가 높았는데요. 과연 유일로보틱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되고 비례배정 증거금은 아래와 같이 예상됩니다.

 

 

 

균등배정, 비례배정 증거금 경쟁률 예상

유일로보틱스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은 537,500주, 균등 물량은 268,750주로 상당히 적고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최근 단독으로 진행했던 청약건수를 보면 아셈스가 291,952건, 디어유가 556,730건이 들어왔는데요.

 

이번 유일로보틱스 40만 건 이상은 들어올 것으로 보이기에 균등배정의 경우 1주 받기도 쉽지 않을 듯하고 당첨된다면 1주 정도 받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청약 한도는 고객등급 50% 기준 8,000주, 최대 청약 증거금 4,000만 원, 고객등급 100%, 16,000주, 청약 증거금 8,000만 원, 고객등급 200%, 32,000주, 청약 증거금 1억 6천만 원, 고객등급 300%, 48,000주, 청약 증거금 2억 4천만 원이고 최소 균등배정 청약 수량은 20주로 10만 원이 필요합니다. 청약 수수료의 경우 온라인 2,000원, 오프라인 5,000원입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등급 100% 기준 청약한도 8,000만 원으로 총 증거금이 어느 정도 모일지가 궁금한데요. 넉넉하게 8조 정도 예상해 보면 유일로보틱스 예상 비례 경쟁률은 5,953:1이고 비례 1주를 받기 위해 필요한 증거금은 29,750,000원인데 뭐 예측일 뿐이고 다른 분들의 예상치를 보면 비례 1주 증거금 42,000,000원을 예상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가격 경쟁률, 의무확약, 유통물량 등을 생각해 보면 유일로보틱스 무난하게 시초가 더블을 기록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수익률 100%에서 따상의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비례배정 3주 받았다면 기대 수익 100% 30,000원에서 따상 160% 48,000원의 수익이 기대됩니다.

 

 

이상 유일로보틱스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및 청약 일정, 균등배정, 비례배정 증거금, 경쟁률 예상해보았는데요. 수요예측 결과가 좋게 나왔기에 경쟁률이 셀 듯하고 균등 배정의 경우 1주도 못 받을 확률도 있으며 비례 배정의 경우 3~4천만 원을 투자해 1주를 받는다는 점에서 청약을 고민하시는 분들 꽤 많지 않을까 싶은데 저도 치킨값 벌려고 청약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