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하기 힘든 시기이고 재미가 없다는 분들 많으시고 미국의 긴축 정책,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내외 증시가 큰 변동성을 겪고 있기에 투자보다는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인데요. 그래도 3월 공모주 청약 일정 확인하셔서 소소한 수익이라도 거두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아래에서 세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3월 공모주 청약 일정
유일로보틱스, 세아메카닉스, 지투파워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요즘이지만 그래도 세심하게 살펴보면 곳곳에 기회는 있는데요. 주식을 본업으로 하지 않는 이상 시간을 투자하기 힘들기에 많은 섹터의 기업들 분석까지는 힘들고 소소한 수익 정도를 바라보며 공모주 청약 위주로 투자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저 또한 모든 섹터가 불확실해만 보이기에 괜찮은 공모주 IPO 기업공개 정도만 확인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위험 자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 회피하는 경향까지 나타나고 있는 만큼 IPO 시장도 그 인기가 예전보다는 못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2월에 비해 3월 공모주 청약 일정은 종목수가 감소해서 그런지 빽빽한 느낌은 없는데요. 오늘이 3월 4일이니까 이미 몇 개의 종목은 청약 일정이 끝났고 남은 종목들 중 스팩주를 제외하면 유일로보틱스, 공구우먼, 세아메카닉스, 브로노이, 지투파워 5개 종목만이 남았습니다.
그중에서 공구우먼, 브로노이 제외 관심주로 평가받는 유일로보틱스, 세아메카닉스, 지투파워는 어떤 업체이며 상장일, 주관사, 공모가는 어느 정도인지 청약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아래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2년 3월 공모주 청약 일정
2022년 3월 공모주 스팩주를 제외한 청약 일정은 3월 7~8일 유일로보틱스, 14~15일 공구우먼, 15~16일 세아메카닉스, 21~22일 브로노이, 22~23일 지투파워 순서로 진행되는데요. 한 주에 한 종목 정도 청약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업체 정보 및 상장일, 주관사, 공모가 알아보기 전에 먼저 3월 초에 진행된 공모주 청약 종목 및 결과 살펴보면요. 대명에너지의 경우 기관의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했고 모아데이타의 경우 23:1 기대에 못 미치는 청약 경쟁률을 보였으며 코람코더원리츠의 경우 기관 수요예측보다는 낮았지만 450: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흥행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럼 3월 공모주 청약 일정 중 관심주로 평가받고 있는 유일로보틱스, 세아메카닉스, 지투파워 알아볼게요.
■ 유일로보틱스
업종 :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
주관사 :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 10,000원
청약일정 : 3월 7일~8일
환불일 : 3월 11일
상장일 : 3월 18일
유일로보틱스 업체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로봇 관련 업체인데요. 산업용 로봇, 플라스틱 사출성형에 적용되는 스마트기기의 제조, 판매, 오토피딩 시스템, 냉각 시스템 등 자동화 시스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다관절로봇, 협동로봇, 직교로봇과 같은 산업용 로봇을 비롯해 스마트기기로 구성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데요. 사출산업 및 모든 산업분야 제조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산업용 로봇을 소프트웨어과 결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2021년 3분기 매출액 250억, 영업이익 26억을 기록했으며 자산총계 363억, 부채 164억으로 자본총계는 199억 원의 유일보로틱스인데요. 로봇이라는 섹터에 대한 기대감, 향후 성장 가능성이 주목되는 기업이기에 눈여겨볼 종목이라는 평가가 우세하고 공모가 또한 저렴해서 접근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로봇 관련주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는 각광을 받고 있지만 실제 흑자를 기록하는 업체는 드물다고 하는데요. 유일로보틱스 큰 금액은 아니지만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세아메카닉스
업종 : 금속 압형제품 제조업
주관사 : 신한금융투자
공모가 : 3,500~4,000원
청약일정 : 3월 15일~16일
환불일 : 3월 18일
상장일 : 3월 25일
세아메카닉스 알루미늄 합금 주물 가운데 금속제의 주형을 사용하여 응용 금속을 고압 사출 주조하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회사인데요.
전기자, 수소차, ESS(에너지 저장장치) 등의 친환경 부품, 그 외 자동차 내연기관의 다이캐스팅 부품, 전자부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 공급하는 업체로 PDP, LCD TV 거치용 스탠드, 브라켓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협력사로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관계를 맺고 있기에 안정적인 공급이 예상되는데요. LG전자에는 벽걸이 TV 거치대, 현대자동차에는 2차 전지를 감싸는 부분 및 수소차 관련 부품을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확장성 측면에서 기대가 되고 향후 미래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여 새로운 기술 확보에 전념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최근 시장에서 선방한 공모 기업들이 대부분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이라는 점 또한 긍정적인 요소인데요. 하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가격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점은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 지투파워
업종 :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
주관사 : 한국투자증권, KB증권
공모가 : 13,500~16,400원
청약일정 : 3월 22일~23일
환불일 : 3월 25일
상장일 : 4월 1일
지투파워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부분 전방 감시 진단장치인 CMD가 탑재된 수배전반 등 重전기기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업체인데요.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인버터(PCS), 태양광 발전 시스템, 수배전반 등이 있고 혁신제품인증, 조달우수제품인증, 신기술/신제품인증 등 여려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런 인증을 바탕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 대한 공급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사인데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점이 높게 평가를 받고 있고 2021년 3분기 매출액 270억, 영업이익 2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자산총계 258억, 부채총계 83억, 자본총계 175억 원의 재무현황을 볼 때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섹터 자체가 가지고 있는 모호한 부분도 있으나 3월 공모주 청약 일정에 눈여겨볼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월 LG에너지 솔루션 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을 철회했고 대형 공모주가 쉽게 시장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IPO 시장의 인기가 식은 느낌인데요.
2월 공모주 청약 결과를 보면 기대주였던 퓨런티어, 풍원정밀이 따상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기대치가 낮아진 점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고 최근 주식 시장이 많이 움츠러든 상태이기는 하지만 소소하게 공모주 균등배정으로 치킨값 정도 버는 것도 괜찮은 요즘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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