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피드정 졸음 걱정된다면 안졸린 약국 비염약?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꽤 많으신데요. 와이프를 보면 건조하다거나 환절기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재채기, 콧물을 동반한 비염 때문에 힘들어합니다.

 

비염 가지고 뭐 그리 힘들고 호들갑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옆에서 지켜보니까 기침하고 코 푸느라 그 정점이 지나갈 때까지는 정말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괴로워하던데 주기적으로 반복되니 일상생활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주더군요.

 

 

자연스럽게 약국 비염약 이것저것 찾아가면서 먹고는 있는데 요즘은 삼일제약 액티피드정을 주로 먹는지 항상 주방 눈에 잘 띄는 곳에는 이 작은 노란색 액티피드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는 비염이 없다가 얼마 전부터 정말 건조하다거나 피곤한 날에는 가끔씩 가벼운 코감기의 느낌과 가벼운 재채기 등 콧물도 살짝 나면서 비염 증세가 있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까 자신의 의지로는 주체할 수 없는 코 가려움과 재채기에 힘들긴 하던데 집에 있을 때가 아닌 공공장소나 회사에서 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정말 힘들겠구나 싶은 생각도 드니까 비염이라고 우습게 볼 일만은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이제는 와이프뿐만 아니라 저도 가끔씩 먹고 있기에 약국 가면 여러 비염약 중에서 액티피드정을 하나씩 사 오는데 예전에는 지르텍을 사용했다가 액티피드정이 더 맞는지 지금은 거의 정착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와이프 말로는 액티피드정이 지르텍보다 더 졸린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성분에 대해서 알지는 못하지만 슈도에페드린염산염 60mg, 트리프롤리딘염산염수화물 2.5mg이 주성분인데 슈도에페드린은 복용 시 발열, 홍반, 다수의 작은 농포와 같은 피부에 특이점들이 관찰될 수 있으니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참고로 슈도에페드린은 혈관을 수축해서 코막힘을 뚫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액티피드정 복용하지 말아야 할 대상은 임산부, 2세 이하의 영아,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 중증의 간, 심장, 신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 배뇨, 고혈압에 문제가 있는 사람 등이 있으며 함께 먹지 말아야 할 약으로는 오로릭스정150mg이라고 합니다.

 

삼일제약 액티피드정 한 통에는 60정이 들었고 외형은 흰색의 원형 정제로 앞뒤 분할선이 표시되어 있고 복용법은 성인 1회 1정, 소아 1회 1/2정 1일 3회 식후에 복용합니다. 알약을 못 먹는 아이들도 있는데 이럴 때는 액티피드 시럽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미세하게 자신에게 맞는 제품이 있을 텐데요. 와이프의 경우 비염으로 고생할 때 찾는 약국 비염약은 삼일제약 액티피드정인 걸로 보아 여러 비염약 중에서 본인한테 맞는 제품 찾는 일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갑자기 나오는 재채기와 콧물로 본인도 괴롭지만 다른 사람들한테도 피해를 주고 눈총 또한 받는 비염으로 어쩔 수 없이 비염약을 먹게 되는데요.

 

와이프를 보니까 흐르는 콧물의 양과 재채기하는 횟수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졸음이 오는지 졸려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 장거리 운전 시에는 되도록이면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콧물 재채기가 심하면 코가 막히고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집중도가 떨어져서 업무 능력이나 공부에도 방해가 많이 되고 수면 또한 제재로 이룰 수가 없으니 피로감 또한 느껴진다고 하니까 간과하고 넘길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비염의 원인은 코 점막의 면역반응이 과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코 점막이 세균에 감염이 되거나 찬바람과 같은 날씨, 미세먼지, 꽃가루, 맞지 않는 음식 등 그 원인은 다양하다고 합니다.

 

약국 비염약으로 액티피드정, 지르텍, 래피콜, 클라리틴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액티피드가 1세대 항히스타민제 비염약으로 강하기는 하지만 졸리다는 느낌이 있을 수 있으니까 졸음이 부담스럽다는 분들 그러니까 안 졸린 약국 비염약 찾으시는 분들은 졸음 부담이 적은 항히스타민제 클라리틴 어떨까 싶습니다. 

 

지르텍도 괜찮지만 클라리틴보다는 조금 더 졸릴 수 있고 액티피드정보다는 덜 졸린다고 하네요.

 

어떤 제품이 좋다 안 좋다는 개인의 체질과 특이성에 기인할 수도 있으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성분을 따졌을 때 강도가 세거나 덜 졸린다는 정도는 가늠할 수 있으니 약국 비염약 고를 때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