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가정용 플라잉요가 해먹인데요. 문틀에 설치하고 사용한지는 꽤 오래되었고 우리 아이들 유아 때는 그네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였는데 지금까지도 가끔씩 꺼내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나름 활용성 좋은 가정용 해먹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플라잉요가가 대중적이지는 않았고 이렇게 문틀에 설치하는 가정용 해먹 사용하는 집 또한 많지 않았는데 와이프가 집에서 간단하게 플라잉 요가 동작 좀 따라해 보고 싶다고 해서 그나마 가격도 저렴하고 설치 방법도 쉬운 문틀 설치 해먹을 선택했는데요.
원래 플라잉요가 해먹은 보통 천장에 설치해야 제대로 된 동작을 배울 수 있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천장 속 콘크리트에 드릴로 구멍을 내고 앙카볼트를 심어서 고정하는 게 거의 공사 수준이라 엄두 내기도 힘들뿐더러 드릴 작업을 할 때 아파트 전체가 울려 버리니까 민원도 발생할 수 있고 암튼 플라잉요가 해먹 천장 설치는 처음부터 포기했습니다.
설치 기사가 방문해서 작업하니까 시공비도 비싸고 위 아랫집의 양해도 구해야 하고 정말 의지를 갖고 꾸준히 배우지 않는 이상은 무리할 필요가 없겠더군요.
지금도 문틀 설치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와이프 처음에만 조금 의지를 보일 뿐 몇 번 하지 않던데 좁은 문틀에 설치하니까 큰 동작을 제대로 따라 할 수 없어서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하긴 문틀에서 요가 동작 배우기에는 좁고 걸리적거려서 여건이 좋지는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문틀에 플라잉요가 해먹 설치해서 요가 동작 배운다면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유용하게 잘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더군요.
와이프가 필요하다고 해서 설치했고 몇 번 하지 않아서 찬밥신세였지만 아이들 가정용 그네로 사용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길래 아이들 태워봤는데요.
별 관심이 없던 아이들인데 처음 몇 번 요가 해먹에 태워서 왔다 갔다 흔들어 주니까 너무나 즐거워하고 좋아해서 그다음부터는 아예 아이들 가정용 그네로 그 용도를 바꿔서 사용했습니다.
더 어렸을 때는 토마스 기차가 그려진 유아 그네 문틀에 철봉 설치해서 밀어주고는 했는데 플라스틱 재질이라 딱딱해서 그런가 불편해서 그런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얼마 사용하지 않고 떼어 버린 적이 있는데 이 플라잉요가 해먹은 신축성이 좋은 해먹천이라 그런지 앉거나 누우면 몸이 감싸지는 기분도 들고 일단 너무 편하더군요.
해먹천 안에서 자세를 잡고 앉기가 힘들 수도 있는데 이때는 바닥에 넓은 베개를 깔고 흔들어 주면 그 어떤 그네보다도 폭신하고 신축성 좋은 가정용 그네로 변신합니다.
꼭 그네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앉거나 누워서 태블릿도 하고,,, 와이프 때문에 설치한 해먹 아이들이 그네로 잘 사용했기에 가정에서 아이들과 놀아 주는 아이템 찾으시는 분들이나 가정용 그네 알아보시는 분들은 이 플라잉요가 해먹도 한번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먹천이 꽤 넓어서 저도 가끔 다리 쭉 펴고 누워서 낮잠을 자기도 하는데 애벌레가 된 기분도 들지만 공중에 떠 있으면서도 뭔가 편안한 기분이 들어서 이래서 야외에서 캠핑 해먹 설치하고 잠을 자는구나 싶더군요.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어린아이들 그네 태워줄 때 꼭 옆에서 함께 해야지 해먹천 안에서 몸이 압박이 되고 뒤집거나 앉기가 힘드니까 이점은 필히 유의해서 지켜보셔야겠습니다.
나무 문틀에 설치하면 혹시 떨어지지 않을까 염려스러웠는데 꽤 튼튼하고 하중이 몇 kg인지 생각은 나지 않지만 아이들이나 성인이 요가 동작 하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겠더군요.
보시는 것처럼 L자형 스테인리스 바 두 개를 문틀 상부 끝에 전동드릴로 고정하고 해먹천을 적당한 높이에서 묶어 줘야 하는데 이때 해먹천이 안 풀리게 묶는 방법이 따로 있으니까 그대로 해주셔야 합니다.
한참을 사용하면 서서히 풀려서 한쪽은 길고 짧고 하는데 이때는 다시 풀어서 권장하는 매듭법으로 묶어주어야 합니다.
말씀드렸듯이 해먹천을 묶을 때 사용하는 사람의 몸무게를 고려해서 해먹에 올라타거나 앉았을 때 바닥과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지 확인하고 묶어 주면 되고요. 사용할수록 조금씩 내려온다는 점은 참고해 주세요.
이 해먹천 사이즈로 치면 가로 세로 족히 3m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은데 꽤 넉넉한 크기이고 얇은 소재면서 나일론처럼 신축성이 좋고 무엇보다 끊어지지 않고 안전해야 하니까 질김의 정도는 상당히 강하더군요.
몇 년을 수도 없이 사용했는데 그렇게 늘어난다거나 오염된다거나 하는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플라잉요가 해먹 문틀에 설치하고 유아 그네로 가정에서 잘 사용했다는 어떻게 보면 아이들과 집에서 놀아주는 법 포스팅이었는데요.
천장 설치가 부담스럽다면 문틀 설치가 좋을 듯한데 문틀 또한 나사 자국은 깊게 남는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고 문틀이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요가 동작을 따라 하는 것은 좀 어렵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와이프의 의지 부족인지 협소한 공간의 제약 때문인지 암튼 플라잉요가의 용도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몇 년을 우리 아이들의 가정용 그네로 잘 사용하였기에 아이들과 집에서 놀아주는 용도의 해먹 개념으로 소개해 보았습니다.
지금도 가끔 딸아이가 사용할 때가 있어서 아직 철거하지는 않았는데 미관상 좋지는 않고 사용하지 않으면 먼지만 쌓이니까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그때 철거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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