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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리뷰

펠로우즈(Fellowes) 항균 젤 마우스패드 써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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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업무 보시는 분들 손목에 많은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손목이 편안한 마우스패드의 필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텐데요. 얼마 전에 문구점에 갔다가 로지텍 키보드, 마우스 코너에서 잠시 구경하는데 바로 옆에 마우스패드 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더군요.

 

구매하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마우스패드의 젤 부분을 만져보니까 그 촉감이 너무나 좋길래 이거다 싶었고 마침 2장뿐이 남아 있지 않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패드는 다이소 제품인데 그럭저럭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작고 좁고 쿠션감도 그다지 좋지 않아서 장시간 컴퓨터를 하면 손목이 아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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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패드 종류

몇 가지 종류의 마우스패드가 있었고 대부분이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단순한 제품이었는데 제가 마음에 드는 패드는 손목을 받쳐 주는 부위가 투명하고 길며 무엇보다 말랑말랑한 감촉과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손목이 편하겠다 싶었어요.

 

제품 이름은 펠로우즈(Fellowes) 마이크로밴 항균 젤 마우스패드이고 가격은 진열되어 있는 제품들 중에서 가장 비싸던데 그래도 2만 원은 넘지를 않더군요. 

 

모양과 사이즈는 꼭 양면형 탁구채와 비슷하고 무게감이 살짝 느껴져서 안정적인 느낌이 들지만 마우스가 활용되는 공간이 조금 작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뒷면은 고무 재질로 미끄러짐 없이 책상에 착~하고 달라붙는 느낌이라 몇 시간을 사용해도 전혀 움직임이 없어서 마음에 들고요.

 

펠로우즈(Fellowes) 마이크로밴 항균 젤 마우스패드는 시원하고 말랑한 쿠션감뿐만 아니라 향균의 기능도 있는데요. 화장실 변기보다 400배나 많은 박테리아가 책상 위에 서식하고 있으며 자주 만지는 물체의 표면은 매 15분마다 미생물이 2배로 증식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이에 따라 펠로우즈 항균 젤 마우스패드는 무색, 무취 성분의 항균보호 기능이 제조 과정에서 내장되기 때문에 씻겨 나가거나 닳아서 소멸되지 않고 제품 수명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시켜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심플한 디자인과 시원하고 폭신한 촉감 때문에 구매했는데 이런 항균 기능이 더해졌다고 하니까 왠지 더 안심되고 장점이 많은 마우스패드라는 생각이 들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용한지는 벌써 1개월이 넘었고 가성비, 가심비 좋은 제품이기에 이런 마우스패드도 있다는 걸 알려 드리고 싶어서 리뷰해 보는데요. 손목 지지 부위인 젤 부분에 먼지가 많이 붙지는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생각보다 잘 붙지 않고 가끔 물티슈로 한 번 닦으면 되니까 관리하기도 꽤 수월하더군요. 다만 한 가지 바닥 부분이 더 먼지가 많이 붙으니까 바닥도 한 번씩 닦아주면 될 듯합니다.

 

젤 마우스패드라 그런지 쿠션감은 정말 기분 좋은 촉감 그 자체이고 쿨한 느낌까지 더해져서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는 개인적인 평가인데요. 팔과 손목의 자세를 편안하게 만들어 손목이 받는 압력과 피로감을 감소시켜 주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탄력이 뛰어난 고급 젤이 주는 쾌적한 느낌 그리고 간과하고 있었지만 광 마우스, 레이저 마우스의 정밀한 트래킹을 지원한다는 점도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까지 마우스패드도 은근히 자주 구매하는 품목이었고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크게 중점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저렴한 제품을 사용했었는데요. 이 펠로우즈 항균 젤 마우스패드 써 보니까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싶을 정도로 그 사용감과 만족도는 꽤 높았습니다.

 

LG 그램 노트북 살 때 포함된 장 마우스패드와 다이소 손목 받침대 오래 사용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동시에 과감하게 버리고 이제는 펠로우즈 마우스패드에 정착해야겠어요. 노트북과 마우스패드는 밖에 나가서도 사용할 기회가 많은 제품이라 사이즈가 크거나 무겁다면 번거롭기도 한데 손목 받침대와 패드가 결합된 이 제품은 사이즈가 콤팩트해서 가방에 넣어서 다니기에도 크게 부담스럽거나 하지는 않네요. 휴대용으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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