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찌 바디필로우 U자형 여름에 사용 가능한 롱쿠션 베개

드디어 힘겨웠던 어린이날이 지나갔는데요. 엄마, 아빠들 모두 무사히 넘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딸아이가 직접 고른 모찌 바디필로우 U자형 롱쿠션인데요. 그럼 어떤 특장점이 있는지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푹신한 모찌 바디필로우 사용 후기

U자형, 대형, 여름, 롱쿠션, 베개 대용

U자형 바디필로우

요즘 10살 우리 딸아이가 꽂혀 있는 대상은 인형인데요. 남자아이처럼 로봇, 자동차, 롱보드 등 활동적인 장난감을 좋아하더니 이제는 취향이 바뀌었는지 폭신한 촉감의 인형을 하나둘씩 모으더라고요.

 

그래서 어린이날 선물로 대형 인형을 선물할까 하다가 뭐가 필요하냐고 슬쩍 물어봤는데 전혀 생각지도 않은 U자형 모찌 바디필로우를 얘기하길래 뭔가 싶어서 알아봤는데요. 임산부들한테나 필요한 생활용품인 줄 알았는데 이제 10살 된 딸아이가 선택하길래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리저리 뒤척이며 자는 아이한테 왠지 편안함을 줄 듯해서 괜찮아 보이기도 했기에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이제 곧 여름이고 하니까 나름 시원해 보이고 쫀득한 촉감으로 평이 좋은 바디필로우가 있어 선택했는데요.

 

처음에는 어린아이이고 하니까 U자형이나 대형 사이즈는 필요 없을 듯해서 동물 모양의 일자형 롱쿠션 베개를 선택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큰 사이즈의 U자형이 이리저리 누워도 편하겠다 싶어서 기다란 롱쿠션 베개는 포기하고 U자형의 모찌 바디필로우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바나나리빙 쫀득 바디필로우 개봉기

바디필로우 개봉

어린이날 선물이기에 시간이 촉박했는데 그래도 하루 전에 도착했고 다행히 늦지 않게 선물할 수 있었는데요. 대형 사이즈라 그런가 박스부터가 크더라고요. 하지만 무게는 또 너무나도 가벼웠습니다.

 

딸아이가 보는 앞에서 박스를 개봉했고 기대에 찬 아이는 흰색의 돌돌 말린 바디필로우를 보고 기대 이상으로 좋아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새 것 냄새라고 해야 할까요? 암튼 공장에서 갓 나온 제품처럼 냄새가 났기에 하루 이틀 정도는 냄새를 빼 주는 게 좋을 듯하더라고요. 그리 심하지는 않았지만 또 약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대형 사이즈가 주는 압도적인 느낌과 흰색이라 그런가 더 말랑하고 푹신해 보이는 쿠션감은 생각보다 좋았는데 직접 만져보니까 역시나 모찌 바디필로우라는 걸 단번에 알아차릴 정도로 쫀득한 촉감은 너무나도 좋더라고요.

 

 

모찌 바디필로우 선택한 이유

시원한 바디필로우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바디필로우와는 좀 다르기도 했고 몸에 열이 많은 딸아이가 여름에도 덥지 않게 사용 가능해 보였기 때문인데요.

 

양 끝의 회색 부분이 통기성 메쉬 소재라 더운 열을 빠르게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고 또한 흰색의 겉 소재도 망사처럼 얇고 쫀쫀하기에 일단 시원해 보이기는 하더라고요.

 

원단에 특수 냉감 처리를 해서 접촉에 의한 냉감, 항균, 흡한속건 등의 기능이 있다는 점이 이 U자형 모찌 바디필로우 선택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쫀득한 촉감이 좋아 보였기 때문인데요. 에어볼이 잔뜩 들어 있어서 몸에 맞게 변형되어 일반 솜을 사용한 제품보다 편하고 안락한 사용감을 주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에어볼이라 통기성도 좋고 통째로 세탁해도 뭉치거나 변형이 없으며 일단 통째 빨아서 사용할 수 있으니까 세균, 진드기 등의 염려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딸아이의 만족감 최고

u자형 바디필로우 좋아하는 딸아이

침대에 베개와 쿠션들 그렇게 가져다 모으더니 이 U자형 모찌 바디필로우로 이제는 다 그다지 필요 없는 존재가 되어 버렸는데요. 대형 사이즈라 아이가 사용하기 불편하거나 높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폭~감싸지고 이리저리 누워도 폭신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니까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더라고요. 부피만 컸지 가벼워서 들고 위치를 바꾸거나 할 때도 크게 번거롭지 않고 말이죠.

 

길어서 롱쿠션 베개로 사용하거나 돌돌 말아서 빈백처럼 사용하기도 하던데 이제 더 편안한 자세로 핸드폰 보게 생겼으니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상 어린이날 선물로 구입한 U자형 모찌 바디필로우 후기였는데요. 생각보다 아이 선물로 괜찮고 나름 유용하게 쓰이며 하루 정도 냄새 빼니까 크게 거슬림 없이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가격대도 적당해서 아들 침대에도 하나 놓아줄까 생각 중인데 말랑하고 쫀득한 쿠션감이 주는 촉감이란 생각보다 매력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