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 결승 중계 토트넘 손흥민 우승할까?

지난 1월에 카라바오컵 4강 경기가 열렸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토트넘 VS 맨시티의 결승전이 중계되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경기시간 기다리며 손흥민 선수의 골과 함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 기다리지 않을까 싶은데 맨시티가 워낙에 강팀이라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또 맨시티에 강한 손흥민이기에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카라바오컵 결승 중계 날짜 시간

4월 26일 월요일 00:30 (일요일 밤 12:30)

현재 EPL 마지막 순위 싸움이 한창이고 며칠 전에 끝난 토트넘 VS 사우스햄튼 33라운드에서 손흥민 선수 결승 PK골로 역전승을 거두며 다음 시즌 챔스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는데요. 유일하게 남아 있는 컵대회인 카라바오컵 결승 또한 중요한 경기이기에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카라바오컵

유럽축구를 보면 챔스, 유로파리그, FA컵, 카라바오컵 등 여러 대회가 있고 카라바오컵은 상대적으로 관심도와 우승상금, 혜택 및 규모가 작은 대회에 속하지만 이 마저도 토트넘 홋스퍼는 2008년에 들어 올린 카라바오컵의 전신 칼링컵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만큼 우승컵에 목마른 토트넘이라 할 수 있죠.

 

최근 5년 4번 카라바오컵 맨시티 우승

2007~08 칼링컵 토트넘 우승

카라바오컵(EPL컵)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은 리버풀로 8회이고 최근 5년간 성적을 보면 맨시티가 4번, 맨유 1번으로 맨시티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만약 이번에도 토트넘을 꺾으면 4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챔스, 유로파리그보다 모든 면에서 작은 대회지만 토트넘과 손흥민, 해리케인 입장에서는 중요한 우승컵이라 할 수 있는데요. 토트넘 최근의 우승 기록이 2007~2008 시즌 칼링컵이었고 손흥민 선수는 유럽 무대 첫 진출한 2010~11 시즌 함부르크 시절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우승 경험이 없었기에 우승에 대한 갈증이 많은 상태라 이번 카라바오컵에 임하는 자세는 남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해리케인 또한 득점, 도움 등 최고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지만 그의 커리어에 우승이 없다는 이력 때문에 이적에 대한 얘기도 자주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 이번 카라바오컵에 임하는 마음은 손흥민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케인 과연 내일 새벽에 중계되는 카라바오컵 결승에 나올 수 있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 현재의 분위기로 보면 호전되는 속도가 빠르기에 선발 출전 또는 교체로라도 일정 시간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기 중계는 다음과 같은 쿠팡플레이, 스포티비 나우 앱에서 볼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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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프리미어리그 압도적인 1위이자 챔스의 유력한 우승 후보라 평가받는 맨시티기에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김덕배라 불리는 케빈데브라위너, 아구에로, 스톤스 선수의 결장이 예상되는 만큼 그래도 해볼 만한 경기라 생각되는데 과연 손흥민의 토트넘 어떤 경기력과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

손흥민 선수 맨시티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통산 12번의 맞대결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아무래도 2018-19 시즌 챔스 8강 1차전에서의 결승골과 2차전에서의 멀티골이 아닐까 싶은데 맨시티에게 손흥민은 껄끄러운 존재임은 분명하기에 강한 압박과 견제가 이루어질 듯합니다.

 

내일 새벽에 중계되는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과연 손흥민 선수 어떻게 이런 압박을 이겨내는지와 동료 선수들의 창의적인 공간 패스 또한 잘 이루어져야 할 텐데 워낙에 공격력이 강한 맨시티기에 일단 수비부터 확실하게 하는 전술이 급선무일 듯하고 손흥민의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이 중요해 보입니다. 선발 라인업도 궁금한데요.

 

 

 

토트넘의 예상 선발 라인업은 공격에 해리케인, 손흥민, 베일 허리에는 은돔벨레, 호이비에르, 윙크스 수비에는 레길론,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골키퍼 요리스 4-3-3 포메이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번 카라바오컵 결승 과연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할지와 맨시티를 꺾고 토트넘 1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프로 커리어에 우승의 이력이 없는 손흥민과 케인이기에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경기가 될 테니 우승하고자 하는 의욕만큼은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디펜딩 챔피언인 맨시티에 토트넘이 도전하는 모양새인데요. 최근 5경기의 양 팀 맞대결 전적은 2승 1무 2패로 동등한 결과를 보여 주고 있고 최근 맨시티의 경기력이 한창때보다는 조금 못한 모습이기에 이번 중계가 더 기다려집니다.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 구장 8천 명의 관중 앞에서 펼쳐지는 이번 카라바오컵 결승 중계 정말 긴장되고 마음 같아서는 손흥민이 골도 넣고 이겨서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리는 모습 꼭 보고 싶은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도 각종 컵대회도 끝나 가기에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