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복귀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선수 지난 필라델피아 첫 선발 경기에서 팀 타선의 화끈한 도움을 받았지만 첫 승을 챙기지는 못했는데요. 다음 선발 등판일정인 신시내티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할지 기대가 됩니다.
김광현 신시내티 상대 첫 승 챙길까?
구속 회복 및 마인드 컨트롤이 관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콜로라도에서 아레나도를 영입하면서 강한 타선으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를 호령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현재 순위를 보면 현재 8승 10패로 피츠버그와 함께 공동 4위 그러니까 꼴찌에 랭크되어 있는데요.
김광현의 두 번째 선발 등판 상대인 신시내티 레즈는 현재 9승 8패로 2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현재 3연패 중이라 분위기가 좋지는 않습니다.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중할 것이기에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또한 세인트루이스도 최근 2연패 중이고 두 경기 모두 1점 차 패배라 이번 김광현이 선발 등판하는 신시내티 경기에서 승리해 연패를 탈출해야 하는 나름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긍정적인 점은 지난해 신시내티 경기에 두 번 선발 등판해서 모두 이겼다는 점입니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의 제물이 신시내티였는데요. 2020년 8월 23일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3 탈삼진으로 고대하던 MLB 첫 승을 신고했고 9월 2일 신시내티 상대로 5이닝 3피안타 무실점 4 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한 끝에 시즌 2승째를 챙겼는데 이 때의 신시내티 선발이 내일 맞붙을 소니 그레이였습니다.
김광현 신시내티 전 등판일정 경기 시간
한 마디로 신시내티에 강한 모습을 보인 김광현이기에 작년의 좋은 기억을 발판 삼아 2021 시즌 첫 승을 올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VS 신시내티 3연전 중 첫 번째 경기의 중책을 맡은 김광현 선수 첫 번째 등판에서 보였던 구속 저하와 제구력에 집중한다면 좋은 소식 들리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김광현 등판일정 및 경기 시간은 4월 24일 토요일 오전 9시 15분 경기라 집에서 시청하기 딱 좋은 날짜에 시간인데요. 문제는 스포티비 나우 앱이나 LG 헬로비전 120번(스포티비 프라임) TV 채널에서만 메이저리그 중계를 해 주기에 볼 수 있는 채널이 제한적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금액에 대한 부담도 있고요.
2021.04.04 - [K의기록/모든정보] - 스포티비 나우(PC, 모바일) 프라임(TV) 메이저리그 류현진 중계 채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 김광현, 김하성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모습을 이제는 손쉽게 TV나 인터넷으로 볼 수 없기에 보고 싶어도 못 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예전처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김광현 VS 소니 그레이
김광현의 상대 투수는 소니 그레이인데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고 큰 체구는 아니지만 메커니즘을 잘 활용하는 투수입니다. 오클랜드 시절인 14, 15년 연속 14승을 올리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지만 그 후 부진을 겪으며 17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고 이곳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불펜으로 강등되면서 이적을 요청하였는데요.
19년 헐값으로 신시내티에 트레이드되면서 제구를 가다듬고 볼 로케이션을 수정하여 부활에 성공하였고 2019년 11승 8패 방어율 2.87를 기록하며 올스타전에 출전을 했습니다. 또한 2020년 트레버 바우어와 원투펀치를 맡아 5승 1패 방어율 1.94를 기록하였지만 9월의 성적이 좋지 않아 사이영상 레이스에서는 멀어졌습니다.
김광현과 소니 그레이 둘 다 89년생으로 동갑인데요. 지난 시즌 김광현이 2승을 챙길 때 맞붙었던 경험이 있는데 그 경기에서 김광현은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진 반면 소니 그레이는 세인트루이스 타선에 고전하며 1회 초에 5안타 6실점을 하면서 강판되었습니다.
이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등판일정 및 경기 시간, 상대 투수인 신시내티 소니 그레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첫 번째 등판에서 문제가 되었던 구속을 끌어올리고 제구만 좀 된다면 좋은 모습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SK와이번스 시절부터 그랬지만 마인드 컨트롤에서 자주 무너지는 모습을 보았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던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최소한 직구의 구속이 92마일 정도는 나와야 슬라이더의 위력이 커질 텐데 지난 경기에서는 구속도 안 나오면서 볼이 밋밋한 느낌도 많이 들더라고요. 실력이야 검증된 김광현 선수기에 지난 경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속과 제구만 좀 신경 쓴다면 2021 메이저리그 첫 승 신고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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