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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리뷰

리바이스 키즈 청바지 티셔츠 세트로 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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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뀔 때마다 아이들이 입을 옷이 마땅치 않아서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작년 이맘때는 뭘 입혔나 싶을 정도로 옷 정리를 하다가 보면 당장에 입을만한 옷이 없어서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해마다 쑥쑥 자라는 아이들이기에 점퍼 정도를 제외하면 한 해 정도 입고 작아서 못 입는 옷들이 많은데 가장 필수 아이템인 청바지, 티셔츠 세트는 정말이지 매년 봄 이맘때마다 사는 듯해요.

 

 

오늘은 며칠 전에 뉴코아 아울렛 리바이스 키즈 매장에서 장만한 청바지와 티셔츠에 대해서 간단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청바지 하면 리바이스, 게스, 켈빈클라인 정도가 가장 유명한 브랜드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지금이야 뭐 좋은 청바지 브랜드가 많이 있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리바이스 청바지가 가장 비싸고 품질 좋고 청바지 하면 리바이스 브랜드를 떠올릴 정도로 청바지의 대명사였습니다.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말이죠.

 

정말 오랜만에 뉴코아 아울렛 아동복 매장 방문하였기에 어떤 브랜드가 있는지는 잘 몰랐는데 멀리서 빨간색 간판이 선명한 리바이스 키즈 매장에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우리집 아이들 청바지는 보통 자주 가는 쇼핑몰에 있는 게스 키즈 매장에서 구입하는 편인데 그러고 보니까 리바이스 키즈 매장은 본 적도 없고 사 본 적이 없는 듯해서 잘됐다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리바이스 키즈 매장은 처음이라 그런지 작은 사이즈의 리바이스 유아동 옷들을 보니까 앙증맞기도 하면서 귀엽기도 하고 역시나 리바이스만의 감성을 느낄만한 청바지와 티셔츠, 반팔티, 반바지, 청치마, 바람막이, 모자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많더라고요.

 

 

12살 초등학생 아들 청바지와 티셔츠 세트로 한벌 사줄까 싶어서 들어왔는데 여아 멜빵 청반바지가 왜 이렇게 귀엽고 예뻐 보이는지 살까 하다가 와이프가 비슷한 옷이 있다고 하길래 딸아이 청바지는 사지 않았습니다.

 

리바이즈 키즈 매장 들리기 전에 이미 여러 벌의 바지며 티셔츠를 샀기에 청바지 하나 티셔츠 하나만 샀는데요. 청바지에야 뭐 어떤 티셔츠도 잘 어울리지만 요 쨍하고 밝은 빨간색의 티셔츠와 매칭 하니까 산뜻하기도 하면서 예쁘기도 하고 너무 깔끔한 게 역시 리바이스 브랜드답다 싶었습니다.

 

위의 데님 팬츠 디자인은 같지만 색상 별로 3가지인가 있던데 가장 무난한 기본 청색을 선택했는데요. 품이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적당한 핏감과 과하지 않은 워싱, 쫀쫀한 신축성이 마음에 들었고 일단 디자인이 깔끔 그 자체더라고요.

 

키즈 청바지인 만큼 허리가 밴딩 처리되어 있어서 입고 벗기도 편하고 저는 뒷 부분의 워싱이며 로고며 빈티지한 디자인이 예쁘고 마음에 들던데 와이프도 역시나 같은 생각이더군요.

 

 

부드럽고 신축성이 뛰어나 활동성이 편하겠던데 아이들이 입는 청바지는 뭐니 뭐니 해도 편하고 질긴 소재가 최고더라고요. 스키니 핏으로 세련된 스타일도 연출이 가능하기에 기능성과 디자인 동시에 만족할만한 리바이스 키즈 청바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선명한 빨강색에 리바이스 로고가 깔끔한 이 티셔츠는 몇 장 남지 않았기에 매대에는 없고 여러 티셔츠들 속에 마치 숨겨진 것처럼 걸려 있었는데요. 다른 색상과 디자인의 티셔츠 골랐다가 요 빨간색 티셔츠 보고는 바로 바꾸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남자 아이라 그런가 항상 블랙, 그레이, 화이트, 블루 등의 옷들만 입는데 요 화사한 빨강 리바이스 티셔츠 요즘 같은 화창한 날씨에 입고 다니기에 딱 좋고 역시나 신축성도 좋고 손목 부분이 밴딩 처리되어 있어서 헐렁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선호하는 브랜드의 매장들만 가다가 리바이스 키즈 매장은 처음이었고 청바지, 티셔츠 세트로 처음 구입했는데요. 우리 아들 잘 입고 다니고 있는데 일단 편하고 핏감도 좋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여러모로 만족스럽고 역시 리바이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장 위치 알게 된 이상 아이들 옷 살 때 종종 들리지 않을까 싶은데 또 조금 있으면 청반바지와 반팔티 등 여름옷 사야 하는 계절이기에 조만간 방문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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