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시기 2021 전국 명소 축제 취소

오늘 날씨 정말 따뜻하면서 봄기운 물씬 풍기는 게 이제 겨울은 다 갔구나 싶었는데요. 봄의 전령사인 매화나무에는 하얀 매화가 풍성하게 피어있던데 온화한 날씨와 만개한 꽃을 보니까 뭔가 설레기도 하면서 기분도 좋고 이래서 봄은 좋은 날씨만큼이나 활력을 느끼게 해 주고 에너지가 넘치는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기에 건강 관리에는 주의해야 하는데요. 마스크는 못 벗지만 갑갑했던 두터운 겉옷만이라도 벗어던지니까 몸도 가벼워지는 느낌이라 봄은 따스함과 가벼움, 설렘을 안겨 주는 듯해요. 봄꽃인 매화가 피는 걸 보니 이제 조금 있으면 벚꽃 개화 소식도 들리지 않을까 싶은데 그럼 2021 벚꽃 개화시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1 벚꽃 개화시기

 

2021 봄꽃 개화시기

요즘 며칠 사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봄꽃이 활짝 피어나 이른 봄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많은 봄꽃이 있지만 아무래도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은 벚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 존재감은 대단한데 개나리, 진달래 등 대표적인 봄꽃의 개화시기는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2~7일 정도 빠르다고 합니다.

 

2021 벚꽃 개화시기

개나리는 서귀포에서 3월 15일 서울에서 3월 24일 개화 예상이며 진달래는 서귀포에서 3월 18일 서울에서 3월 23일 개화 예상이라고 하는데요. 2021년 벚꽃 개화시기 또한 평년보다 전국이 2~9일 정도 빠르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명소에서 평년보다 3~8일 정도 빨리 벚꽃이 개화하고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평년보다 6~10일 빠른 시기에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올봄은 좀 더 빠르게 벚꽃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2021 벚꽃 개화시기

 

이렇듯 봄꽃 및 벚꽃 개화시기가 빨라진다는 소식에 상춘객들의 마음은 설레기만 한데요. 2021 전국의 벚꽃 개화시기 살펴보면요.

 

웨더아이 2021 벚꽃 개화시기

기상 정보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개화 시기가 가장 빠른 제주도의 경우 3월 24일이며 비교적 평균 기온이 높은 대구 또한 3월 24일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데요. 부산, 포항 3월 26일, 광주 3월 27일, 여수 3월 28일, 전주, 대전, 청주 3월 29일, 강릉 3월 31일, 서울 4월 1일, 인천 4월 3일, 춘천 4월 5일이 벚꽃 개화 예정 시기입니다.

 

다른 지역을 살펴보면 서귀포 3월 24일, 창원, 울산 3월 26일, 목포, 안동 3월 30일, 서산, 수원 4월 4일입니다.

 

 

벚꽃 명소 축제 취소

주요 군락지이자 명소인 진해 여좌천 3월 25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3월 26일, 청주 무심천변 3월 28일, 전주 군산 간 번영로 4월 2일, 경주 보문단지 3월 26일 서울 여의도 여의서로 4월 2일이 개화 예상일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벚꽃 명소는 경주 보문단지이고 벚꽃 필 때도 예쁘지만 지기 시작할 때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더라고요. 다들 집 근처나 멀리라도 좋아하는 벚꽃 명소가 한두 군데쯤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에 이어 2021년 올해도 벚꽃 명소에서의 축제들이 취소된다고 하니 많이 아쉽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은 벚꽃 명소인 경주 보문단지, 여의도 윤중로, 진해 군항제, 인천대공원 사진입니다.

 

가장 큰 벚꽃축제 중 하나인 제59회 진해군항제가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미 취소가 되었고요. 전북 정읍 벚꽃축제, 충북 제천의 청풍호 벚꽃축제 등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으며 대전시의 대청호 벚꽃축제는 개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취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벚꽃 개화시기 2021 및 전국 명소 축제 취소 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예쁜 벚꽃은 어김없이 피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대로 된 벚꽃 구경은 힘들 듯하기에 조금은 우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연이어 나오고 있고 접종이 시작된 만큼 2022년 벚꽃 축제는 원래대로 개최되지 않을까 싶은데 올해만 잘 견디면 다시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