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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기록/모든정보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 출시일 가격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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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기차 아이오닉의 첫 모델 IONIQ 5의 실물이 공개되었는데요. 기존의 차량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 전기차를 위한 새로운 차체를 처음으로 적용한 신차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테슬라, 폭스바겐이 이은 세 번째라고 하는데 무한경쟁 속 각광받는 전기차 시장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며 많은 관심을 받는 듯합니다.

 

일단 다양한 성능과 배터리, 충전속도 등 기능적인 부분을 떠나 외관 및 내부 디자인이 예쁘다고 칭찬일색인데 제가 봐도 정말 예쁘고 멋지더라고요. 아이오닉5 모델명은 이온(ION)+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 이름으로 전기의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과 현대자동차의 독창성이 담긴 전기차라는 의미인데 차급을 나타내는 '5'를 붙여서 완성했다고 합니다.

 

현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최초 적용한 아이오닉5 첨단기술로 무장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실내공간으로 전혀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고 하는데요. 그럼 출시일, 가격, 보조금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사전예약 및 출시일

 

 

현대 아이오닉5 2월 25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대략적인 출시일은 3월 말에 유럽에서 출시되고 한국 및 미국 시장에는 빠르면 4월 정도에나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 및 보조금

아이오닉5 판매 가격은 장거리 모델 기준 및 트림에 따라 5천만 원대 초중반으로 정해졌는데 장거리 모델은 5,400만 원, 기본 모델은 5,200만 원 정도가 예상됩니다. 보조금과 개별 소비세 혜택을 적용하면  3천만 원 후반~4천만 원 초반 정도에 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전기차의 선두주자인 테슬라 가격을 비교해 보면 모델Y 스탠다드 5,999만 원, 모델3 롱레인지  5,999만 원에 가격을 맞추었는데 정부가 6천만 원이 넘지 않는 차량에만 정부 보조금 100%를 지급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충전시간 및 이동거리

차체 길이는 4,640mm로 소나타는 물론 아반떼보다도 작은데요. 실내 공간의 크기는 훨씬 더 넓습니다. 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가 3,000mm로 대형 SUV 차량인 펠리세이드보다도 오히려 더 긴데 이렇게 넓은 공간의 확보는 전기차만의 특징으로 엔진, 변속기, 연료탱크가 없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아이오닉5의 최장 주행거리는 410~430km로 크게 길지는 않지만 충전 속도는 빨라졌는데요.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 시 배터리 용량의 80% 정도를 약 18분 만에 충전할 수 있고 단 5분의 충전만으로 약 10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기에 충전의 불편함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대한 휴대용 배터리처럼 전원을 외부로 공급해 각종 전자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차박에 유용하겠습니다.

 

 

디자인 및 인테리어

아이오닉5 실내 공간을 보면 먼저 차량 바닥이 평평한데요. E-GMP가 적용되면서 내연기관차의 구조적 한계였던 실내 터널부가 제거되었고 변속기가 있던 자리에는 앞뒤로 움직이는 콘솔 유니버셜 아일랜드가 설치되었습니다. 운전석 대시보드 부품 모듈로 슬림해진 콕핏이 적용되었고 무중력 시트 또한 인상적이며 2열 전동시트가 이동하면서 트렁크의 적재 공간을 늘릴 수 있는데 기본 적재용량은 531ℓ이며, 2열 좌석을 접으면 1600ℓ까지 늘어납니다.

 

전면 헤드램프가 인상적인데요.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 후드를 적용하였고 후미등, 휠 등에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이 적용되었습니다. 카메라와 모니터 시스템이 연결된 디지털 사이드미러, 오토 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 루프 전체를 고정 유리로 적용하고 전동 롤블라인드 기능을 추가한 비전루프(선택사양)를 장착해 개방감을 향상시켰으며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솔라루프(선택사양)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1975년에 출시된 현대차 첫 고유 모델인 '포니'의 디자인을 계승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각진 외관과 전체적인 느낌은 살짝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세련된 느낌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인 아이오닉5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언젠가는 모든 이동수단이 지속 가능한 연료나 전기로 굴러갈 것이기에 전기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시대가 올 텐데요. 환경을 생각하는 국제기구의 탄소 중립에 대한 압박 및 미국 바이든 대통령도 취임 연설에서 전기차 교체의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영국은 2030년 내연기관차 판매 불가, 중국은 2035년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기고 했고 서울시의 경우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의 신차 등록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에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을 2020년 3%에서 2030년 30%로 10배를 늘리고 전기차 충전소를 2025년까지 50만 개 이상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대기오염 배출이 없는 전기차, 수소차 등의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보이며 전 세계 모두 친환경차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기에 이번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의 등장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뜨거워진 전기차 경쟁에서 과연 현대차의 야심작 아이오닉5의 시장 선점 가능할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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