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2년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옷, 신발, 온열기기 등 준비해서 나름의 월동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가정용 소형, 미니 온풍기 알아보다가 레트로 감성의 EMK 전기히터를 구매했고 약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용한 느낌은 어떤지 주관적인 후기와 더불어 어떤 제품이며 전기세는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EMK 전기히터 구매처
초등학생 아이 둘과 사는 아파트이고 방이 3개라 아빠인 제 공간은 딱히 없었는데요. 그래도 나름 블로그 운영한다고 거실이며 주방 식탁에서 노트북 켜고 앉아 열심히 뭔가를 끄적거리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오붓하고 조용한 느낌도 없고 집중도 잘 안 되었기에 나만의 작은 공간을 집 어딘가에 마련하고자 고심하다가 발견한 공간이 거실 베란다였는데요.
폭이 2m나 되는 제법 큰 공간이었기에 벽 한쪽을 정리하고 선반도 달고 책상도 놓고 커튼도 치고 해서 1평이 조금 넘는 나만의 공간을 드디어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봄, 가을에 사용하기는 적당하지만 여름이나 겨울에는 더위와 추위 때문에 이용할 수가 없는 공간이었는데요. 여름은 어쩔 수 없이 사용하지 못하지만 겨울에는 난방텐트를 치고 온풍기, 전기장판 등 나름의 온열기기를 사용하면 캠핑하는 느낌도 들고 제법 견딜만해서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2021.12.24 - [K의기록/모든리뷰] - 사각 난방텐트 설치해서 따뜻한 아빠의 공간 만들기
하지만 한파인 요즘에는 너무나 썰렁하고 온풍기를 오래 틀면 무시무시한 전기세 걱정에 계속 틀 수도 없는 노릇인데요. 전기세도 전기세지만 일단 전기 온풍기 10분 이상 틀면 주위의 산소를 빼앗겨서 그런지 몰라도 머리가 아파서 오래 틀지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미니 사이즈의 가정용 전기히터 알아보다가 발견한 제품이 EMK 전기히터인데요. 소형이지만 제법 따뜻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구매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EMK 전기히터 구매처≫
가정용 전기 온풍기 EMK 구매 후기
이 EMK 전기히터 선택하게 된 이유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면서 예뻤기 때문인데요. 구매 후기들도 찾아서 읽어 보았는데 제법 평이 좋길래 큰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색상은 제가 선택한 베이지와 블랙, 화이트 3종류가 있었는데요. 베이지가 가장 레트로 감성이 풍기기는 하는데 아래의 다른 색상도 예쁘고 깔끔해서 인기가 많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급하게 주문했지만 역시나 다음 날 배송이 되었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난방텐트가 너무나 추웠기에 오자마자 빨리 사용해 보고 싶었고 사진 몇 장 간단하게 찍고 바로 화력은 어떤지 정말 따뜻한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EMK 전기히터 구성품은 본체와 다리 2개, 조임 나사 2개가 전부인데요. 어떤 공구 없이 손으로 조이기만 하면 되니까 뭐 조립이라고 할 것도 없이 다리만 연결해 바로 사용하면 되니 편하더라고요.
다리를 연결하면 보시다시피 본체가 살짝 뒤로 기울어진 모습인데요. 디자인은 정말 심플하고 예뻐서 합격인데 과연 가정용 전기 온풍기로 따뜻한지 쓸만한지는 조금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제품 스펙은 정격 전압 220V, 60Hz, 소비전력 800W, 무게 2.4kg, 크기 410*300*175이고요. 조작법은 전면 우측 상단부에 위치한 조절스위치를 400W(저온), 800W(고온)로 맞추기만 하면 되는데 타이머 기능이 없는 점은 조금 아쉽기도 하더라고요.
EMK 전기히터 2개의 안전장치가 있다고 하는데요. 히터 본체가 기울어진 경우 작동이 되지 않으며 설정된 온도보다 과열된 경우에는 작동되지 않고 온도가 떨어지면 다시 작동한다고 합니다.
EMK 전기히터 전기세
최근 몇 년 난방텐트에서 블로그도 하고 스포츠도 보고 책도 읽고 하다 보니까 전기 온풍기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기세도 전기세지만 산소가 부족한 것처럼 머리가 아파서 오래 사용하지를 못하니까 생각한 것보다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는 않더라고요.
현재 전기 온풍기와 EMK 전기히터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난방텐트에 들어오면 추우니까 약 10분 정도 전기 온풍기를 틀어서 빠르게 온도를 올려놓고 그다음 EMK 전기히터 400W로 틀어 블로그를 하는 시간만 사용하고 있는데 하루 사용하는 시간은 약 2~3시간 정도 되는 듯합니다.
아직 사용한 지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에 전기히터 한 달 전기세는 얼마나 나올지 저도 잘 모르는데요. 이 전기히터 헤어드라이기보다 적은 전력소비로 필요한 순간에만 난방을 하여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800W(누진율 미적용) 하루 4시간, 30일 사용 전기요금은 800W*4시간*30일/1000=96kW/h로 6,660원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것보다는 좀 더 많은 전기히터 전기세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다음 달 전기세 확인해 봐야 대략적인 전기 온풍기 전기요금 파악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MK 전기히터 사용 후기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이동이 쉽고 레트로 한 감성의 디자인이라 인테리어용으로 매장에서 사용해도 좋을 전기히터가 아닌가 싶은데요. 가게에서는 가정에 비해 전기료가 싸니까 마음 놓고 사용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MK 전기 온풍기 가격도 저렴하고 작아서 본연의 임무인 따뜻함은 덜하지 않을까 사용하기 전에 지레짐작했는데요. 저는 상대적으로 추운 베란다 공간에서 사용하는데도 기대 이상으로 따뜻하고 400W로 사용해도 충분하던데 방이나 거실에서 사용한다면 충분히 훈훈한 공간을 유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의 직선 방향 1m 정도 따뜻한 바람이 느껴지지만 계속 틀어 놓고 있으면 전체 온도가 올라가는데요. 기대했던 난방의 기능과 디자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만 과연 전기세는 얼마나 나올 것이며 이산화탄소가 발생해서 그런가 살짝 머리가 아픈 느낌은 있더라고요.
책상 밑에 놓고 풋히터? 발히터? 용도로 사용하거나 좁은 공간에서 한기를 없애주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EMK 전기히터라 생각되는데요.
전면부의 안전망은 뜨겁게 달아오른 석영관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해 주지만 상당히 뜨겁기에 아이들이나 반려견이 있는 집에서는 접근하지 못하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가정용 소형, 미니 온풍기 EMK 전기히터 일주일 사용 후기였는데요. 나름 가성비, 가심비 좋은 모델이고 추운 겨울 훈훈한 공간 만들고 싶다면 사용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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